매니저가 또 펀딩했다.
매또펀 그 여섯 번째 이야기
몸이 허한 날, 제대로 뜨끈한 밥이 땡기는 날!
그런 당씬을 위한, 해물탕 한사바리 펀딩!! 갓.해.물.
※펀딩후기 분위기는 프로젝트 개설자의 이미지와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궁서체)
안녕하세요, 꼬양 매니접니다.
이렇게 다시 제 이야기로 뵐 수 있게 되었군요. 후후 언제까지일까
그럼, 매니저가 펀딩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저 자취생 매니저 꼬양, 해물이 먹고 싶었습니다.
근데 해물은 일단 사는 것부터 문제고 시세도 모르겠고 손질은 더더욱 무섭, 아니 몰랐죠.
게다가 전 초짜 자취러..(아직 요리보다 요gi요가 더 친한)
그때 마침 제 동기가 담당한 프로젝트가 눈에 띄더군요!
그렇게 덜컥 참여해버렸습니다^^요약: 먹고 싶었는데 있어서
그리고 무엇보다 동기의 속삭임이 있었습니다.
손질된 해산물+채소가 같이 와요
꼬양님은 물만 부으면 돼요.!
정신을 차리니 전 카드를 들고 있었죠.
펀딩에 참여한 다음 주 화요일, 기다리던 갓해물이 왔습니다.
그리고 분명 매또펀 쓰겠다고, 언박싱할 때 재료별로 사진 찍겠다고 했는데..
???!
퇴근하고 굶주린 제 영혼이 해산물과 채소를 와라락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양념장과 함께 끓여버렸더라고요.
뭐 그만큼 조리가 쉬웠다고 퉁치겠습니다(?)
아, 어른의 맛 미나리만 제가 따로 준비했습니다.
수북한 껍데기로 말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만큼 갓이었으니까요(찡긋)
이미 배가 부를 만큼 부른 전 다음 날 2차전을 합니다.
바로 라.면.으로요.
해물탕 양은 3명이 배불리 먹기에 딱 좋은 양이었습니다.
채소랑 라면까지 추가하면
4, 5명도 가능하죠.
어떻게 아냐고요? 제가 먹고 바로 또 참여했거든요(하하) (저 포인트 좀..)
배부른 파티가 끝나고 잊고 있던 즐거움이 생각났습니다.
바로 새우장이었죠.
(하..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는 당신이란 펀딩..☆)
새우장은 4일 뒤부터 먹어야 맛있다는 말에 냉장고에 넣어두고 잠시 잊고 지냈습니다.
새우장이 처음인 전 큰 기대 없이 맛을 봤죠.
?!!!
갓 지은 밥에 새우장이란..
커다랗고 탱실탱실 새우에
짜지 않고 깔끔한 국물(?)까지
전 새우장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ㅠㅠ
일주일을 즐겁게 한 정말 맛있고 알찬 펀딩이었습니다ㅠㅠbb
그럼, (후기 작성 당시) 퇴근 시간도 됐고 쓰다 보니 배가 고파져 후기는 이만 (급)마무리할까합니다.
해산물이 먹기 힘든 내륙의 자취러에게 단비 같은 펀딩 갓해물
정말 가성비 갑! 알찬 구성의 해물탕 밀키트+깐새우장 펀딩이었습니다!
바닷가 여행길에 먹었던 해산물이 내륙의 집에도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갓해물은 이제 수산 창업의 공유 공간 구축을 꿈꾸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젊은 감각과 뛰어난 해산물로 만나 뵙길 진심으로 기대하며,
곧 저는, 다시 카드결제로 응원하겠습니다-!!
PS. 제 뱃속으로 들어간 이미지를 보충해주신 옆자리 과장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