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요
자사는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목적으로 세워진 사회적 기업입니다. 시각장애인들의 삶에 IT라는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힘쓰는 사람들이 모여 점자입출력장비 ‘헬퍼’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기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점자 정보 기기는 비싼 가격으로 인해 경제 사정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은 이용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점자 정보 기기를 지원해 주거나 국가 지원금 등을 제공해주는 복지제도도 존재하지만 까다로운 대상자 지정 절차 때문에 꼭 필요한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원받지 못하는 장애인이 많습니다.
㈜새길 에서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기능인 일반 출력물을 점자로 변환해주는 점자 변환 기능과 컴퓨터에 연결하여 점자를 직접 입력하여 워드프로세서, 한글 등의 워드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점자키보드 기능을 접목시킨 점자입출력기기(이하 헬퍼)를 제작하였습니다.
㈜새길은 이러한 헬퍼를 제작/판매함에 있어 소비자가 제품 하나 구입 시 구입한 같은 종류의 제품을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에게 기부함으로써 본래 취지였던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에 대한 지원도 겸할 계획입니다.
국내 약 30만 명의 시각장애인 중 90%는 후천적 질환, 사고에 의해 장애를 갖습니다. 사고 이전 시각장애인을 이해하기 위해 가볍게 체험하는 점자 외엔 점자를 접해보지 못한 후천적 시각장애인들은 점자를 익히기 위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값비싼 점자정보단말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위 도표에서도 알 수 있듯 시각장애인에 대한 국가의 지원은 “별로 받지 못함”, “전혀 받지 못함” 의 비율이 69.7% 에 달하는 실정입니다. 정안인(정상시력을 가진 사람들)들에게는 21세기가 정보화 시대이지만 시각장애인에게는 여전히 캄캄합니다.
일반적인 고가의 점자 정보 단말기와 해외의 점자 변환기(Designers : Jia Mengyin & Bao Haimo : “Blind Reader)
해외에서는 이런 점자정보기기를 단순화하여 가격을 낮춘 실용적인 기기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이러한 기기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새길 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익히고, 활용할 수 있는 기기인 점자입출력기기(이하 ‘헬퍼’)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해외 시장에서는 점자변환기기와 점자입력기기 시장이 분할되어 있으나 헬퍼는 일반 인쇄물을 점자로 변환해주는 점자변환기능과 간단한 워드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점자입력기기를 접목시켜 ‘점자입출력기기’ 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여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인 만큼, 한글 버전으로 먼저 보급한 뒤 차후 시장 변화와 소비자 수요 정도에 따라 영어 버전이나 중어, 일어 등 다양한 버전을 업데이트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KBS에서 진행된 창업지원프로그램에서 처음 등장한 최초의 점자 스마트워치 ‘DOT’의 취지 또한 본사의 ‘헬퍼’의 취지와 동일합니다. 그러나 시계만큼 소형화 된 닷보다 책 읽기에 최적화된 ‘헬퍼’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스마트워치 ‘닷’은 기존 점자 정보 단말기가 전기자극에 세라믹 판이 구부러지는 원리를 이용해 돌기를 표현했다면 닷은 이 모듈을 ‘네오디뮴’ 자석으로 바꿨습니다. 자석 위에 코일을 장치하고, 전기신호에 따라 돌기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방식인 세라믹 판 길이가 일정 수준 이상 돼야 돌기를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구부러지고 결국 모듈 하나의 크기가 클 수밖에 없는 단점을 개선한 것입니다. 따라서 닷의 단말기는 시계 형태로 디자인할 수 있을 정도로 크기를 줄일 수 있었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헬퍼’는 이와 더불어 USB 연결 잭으로 기존 컴퓨터 및 전자기기와 연동될 수 있도록 하면서 호환성을 높였습니다.
닷은 새로운 개념의 점자정보단말기기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들의 뒤를 따라 ‘헬퍼’ 또한 세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성장지표
투자금 사용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