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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주는 춘천시 남면 가정리에서 오랫동안 내려온 전통주로, 고흥 류씨 가문이 400여 년 전 이 마을에 터를 잡으면서부터 대대로 빚어온 젯술입니다. 쌀과 질금(엿기름)을 13시간 동안 끓여 밑술을 만들고 누룩으로 한 번 더 익히는 전통방식 그대로 빚어 내어 맛과 향이 깊고 숙취가 없어 오래전부터 명주(名酒)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암 류인석 선생의 뜻과 전통을 계승하는 전통주

조선 왕조 최후의 의병대장 의암 류인석 선생 그리고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선생(류인석 조카며느리). 선조들의 명예를 걸고 전통문화를 지켜 온 고흥 류씨 집안에서 손수 담근 술입니다. 류인석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의암제 때 매년 사용해오고 있으며 가정리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15년 류인석 선생 순국 100주년, 윤희순 선생 순국 80주년을 맞아 '의병주'라는 이름으로 출시하였습니다.

 

 

 

일본의 탄압에도 전통과 명맥을 유지해 온 가양주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각 가정에서 술을 담가먹던 가양주 문화가 있었고 약 600여 가지 이상의 전통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주세 정책으로 가양주를 금지하면서 일본식 청주가 전통 제주의 자리를 대신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쌀로 빚은 맑은 술이었던 일본 사케인 '정종'이 차례상에 오르면서 차례용 술의 대명사처럼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의병주는 그러한 탄압의 시간 속에서도 전통 방식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져 온 전통 가양주이며 소중한 제주입니다.

 

전통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달여서 만드는 전통주

의병주는 찹쌀과 맵쌀을 갈아 질금(엿기름)을 섞어 가마솥에 끓이며 달여줍니다. 이 과정을 세 번 반복하여 달여낸 후 누룩과 혼화하여 술 항아리에서 숙성을 거치면 의병주가 만들어집니다. 술에 사용되는 쌀과 보리(엿기름 재료)는 마을에서 직접 생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맛보는 가양주

처음 뚜껑을 열면 진한 향이 풍겨옵니다. 매실향이 은은하게 나고 한 모금 삼키면 알코올 맛에 비해 달큰한 맛이 입안을 감싸는 술입니다. 목넘김은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처음 맛보는 전통주의 맛이지만 코와 혀에 맴도는 달큰함과 매실향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 가양주입니다.

 

 

 

 

 

메이커 소개

의병제주보존회 영농조합법인

의병제주보존회 영농조합법인은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의병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을을 널리 알리고 주민의 소득 증대를 겸하고자 제주(의병주) 상품화를 위해 마을기업을 설립하였습니다. 의병주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전통주 제조방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생산 제조 시설을 갖추고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는 곳에 '전통계승 발전의 집' 명패를 달아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주는 정결한 마음과 정성, 시간으로 빚어 제상에 올리는 술이라 여기며 마을의 정신인 '충효'를 알리고, 400년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펀딩 후원금 사용계획
후원금은 제품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비용과 의병들의 애국 정신을 알리기 위한 역사와 문화 컨텐츠 개발을 위해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