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오는 겨울, 누군가에겐 사랑하는 가족과 보내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고, 누군가에겐 몸도 마음도 쓸쓸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19년 KOSIS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9년도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독거노인 인구는 150만명을 넘었고, 약 5년간 고독사한 노인은 밝혀진 사례만 무려 약 3,300명에 이릅니다.
외로운 어르신들끼리 모여 서로 벗이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장소인 경로당, 그마저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현재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전 세계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밤낮없이 움직이고, 시민들은 코로나 19가 퍼지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로 어르신들의 쉼터가 곧 다시 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름에 문을 닫아 이제는 겨울이 다가오지만 창원 중앙동 경로당은 오랜 휴식 기간으로 인해 아직 겨울 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의 크고 작은 관심들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휴식 공간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음을 모아 도배, 장판 교체를 할 것이고, 어르신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추가 시공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남의 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미래일 수 있기에 늘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문제점을 인지하였지만 어떻게 도와드려야 하는지 몰라 머뭇거리고 계셨다면 여기 해결 방안이 있습니다.
올겨울 ㈜디자인휴먼과 주민센터와 함께 중앙 경로당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드릴 쉼터를 선물 해드리는 건 어떨까요? :)
저희가 이번에 시공을 해드릴 장소는 창원 중앙동에 위치한 경로당입니다.
모두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경로당, 함박웃음을 지으며 방문하실 어르신들을 상상하였지만 저희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어르신들의 발걸음은 쉽사리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방치로 인한 곰팡이와 끊겨버린 전기와 TV, 말을 듣지 않는 장판까지..
사진에 담기지 않은 방들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온도와 환경에 민감하고 조심하셔야 할 어르신들이 지내시기엔 꽤나 열악한 상태였고, 그로 인한 어르신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주시는 분들을 위해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마음을 모아주신 분들과 경로당 어르신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리워드는 과연 무엇일까?'
오랜 고민 끝에 저희가 해드리기로 결정한 리워드는 기부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성함을 명판에 새겨 경로당에 전시해두는 것입니다 :) 어르신들은 오고 가며 이 명판에 새겨진 성함 하나하나를 보며 고마움을 느끼실 거예요.
펀딩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리워드 제작합니다.
포맥스는 탄탄하고 오염에 강한 소재입니다.
아크릴은 깔끔하고 인테리어에 자주 쓰이는 소재입니다.
고급 소재의 아크릴은 기존 아크릴 명판보다 더욱 선명하고 깔끔한 소재의 명판입니다.
* 후원 금액에 따라 글씨 크기가 점점 커집니다 :)
* 감사편지는 이메일로 발송됩니다.
* 본 프로젝트의 개설자는 기부금지정단체가 아니므로 리워드 없이 펀딩 참여 시 기부금영수증(소득공제용) 발급이 불가합니다.
[프로젝트 진행 일정]
펀딩 진행 | 2020년 10월 27일 ~ 11월 27일
공사 일정 | 2020년 11월 중순 ~ 12월 말
명판 제작 | 2020년 12월 초
감사편지 제공 | 완공 후 일괄 연락(이메일), 2020년 12월 말경
㈜ 디자인휴먼은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예비 사회적기업입니다.
사회적기업이란 지역사회 환경 정비를 통한 쾌적한 도시구현을 사회적 목적으로 실현하여 사회 공헌형 사업을 하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즉,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공헌)하는 기업입니다.
저희는 현재 창원 시청과 도청의 디자인 관련 업무를 도맡아 하고 있으며, 이번 좋은 기회를 통해 지역 주민센터와 함께 지역에 온기를 더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매일 고민하였습니다. 문득 추워지는 날씨에 어르신들은 괜찮으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누가 봐도 좋지 못한 경로당의 환경에 시공을 해드려야겠다는 마음
㈜디자인휴먼과 창원 사회의 발전을 위해 마음 모아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