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손님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제작한 멋스러운 소반을 소개해드려요. 천 년을 간다는 우리 종이 한지 위에 들꽃을 얹고 자개문양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오래 두고 귀하게 쓰시라고 옻칠로 마무리하였지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스스로에게 따뜻한 차 한잔을 대접하셔도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예림 대표 송지현 작가입니다. 오랜 시간 한지공예가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분들이 여가 생활을 보다 의미있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중장년 인구는 전체 인구의 40.9%라는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 합니다. 그중 부산시는 중장년 연령층의 인구가 많은 최다 도시로 ‘중장년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인 현대사회에서 한평생을 가정주부로 살아오신 많은 중장년 어머님들은 아이들이 모두 자란 이후 여가시간을 생산적인 활동 없이 보내곤 합니다. 이는 많은 중장년 여성들이 겪는 사회적, 경제적, 정서적 문제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이를 곁에서 지켜보던 저는 ‘중장년 여성과 함께하는 새출발‘을 목표로 부산의 여러 어머님들과 함께 공예활동을 함으로써 이들에게 활력과 보람이 넘치는 삶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에 생활 속 쓰임을 더한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한지공예 차상소반입니다. 전통 한지공예에 세련미와 실용성을 더한 제품을 통해 전통공예의 가치를 알리고자 합니다.
기회가 되어 그리스에 살면서 그림을 그리고 한지공예를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한국 전통공예의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리스에서의 개인전과 추억을 가지고 한국에 돌아왔을 때,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을 줄 알았지만... 당시 전통공예는 낡고 고루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그닥 인기있는 공예가 아니었어요.
15년이 지난 지금은 K-Pop 덕분인지, 우리 것의 소중함을 점차 알아가게 된 것인지, 예전보다 많이 호전 됐다고나 할까요. 지금은 함께하는 시니어들과 취미를 넘어서 창작으로 생활 속에서 더 많이 빛을 바라는 한지공예, 쓰임새 있는 공예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의 한지공예가 더욱 더 빛을 발하는 마음으로 시니어들과 함께 우리의 멋이 담긴 제품을 제작하고 널리 알리겠습니다.
처음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하여 고객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차 한잔을 대접하듯 정성스레 준비한 리워드입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5가지 화사한 색상(파랑, 분홍, 빨강, 노랑, 초록)으로 준비했습니다.
소반은 7겹 한지를 나무 기본틀에 바른 후 탈색 과정을 거치고 모시로 색감을 더하여 압화와 자개로 화려하게 장식한 뒤 옻칠하는 과정을 통해 완성됩니다.
여기에 소반과 어울리는 찻잔 받침까지. 여기 소반과 찻반 받침에 귀한 분과 함께 차를 마셔도 좋고, 장식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규격
- 소반: 높이 190mm, 폭 160mm
- 찻잔 받침: 지름 60mm
소재
한지, 모시, 압화, 자개, 나무
색상
파랑, 분홍, 빨강, 노랑, 초록
* 펀딩 참여 시, 옵션 칸에서 원하시는 소반 색상을 입력해주세요. 찻잔 받침은 색상 선택이 불가하며, 선택하신 소반 색상과 어울리는 색상으로 랜덤 발송됨을 참고해주세요.
제조사/제조국
(주)예림, 대한민국
[배송 안내]
- 리워드는 2020년 12월 1일부터 10일 이내 순차적으로 배송됩니다.
- 모든 작업은 100% 수작업으로 진행되므로 리워드(소반, 찻잔받침)의 압화 꽃 모양은 사진과 다소 다를 수 있음을 양해해주세요.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집된 자금은 아래와 같이 사용됩니다.
(주)예림은 이번 첫 번째 크라우드펀딩 이후에도 한국 전통 공예의 현대화, 전통문화 브랜드 개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사회적 목적 실현에 힘쓰겠습니다.
(주)예림은 잊혀지는 옛 것을 재현하고, 현대 감각에 잘 어울리면서도 쓰임과 장식에 손색이 없는 한지공예 작업을 합니다. 시니어들과 함께 취미생활을 넘어 우리 것의 소중함을 배워가며 오늘도 열심히 작업에 매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