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보자기,추석,코스터,전통

 

색동 이야기

색동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사용되어 왔으며, 음양오행의 뜻이 담긴 오색빛깔은 삶에 안녕을 바라는 소망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정성을 담아 음식을 만들고, 무언가를 만드는 몸짓에 색동의 밝은 빛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음42입니다.

지음42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독특한 멋을 내는 패브릭 소품과 편안한 우리옷을 만드는 핸드메이드 브랜드입니다. 규방공예 작가와 생활한복디자이너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삶을 보다 여유롭고 풍요롭게 만드는 작품을 만듭니다.

1인공방을 운영하다 보니 기획과 생산과 판로에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판매가격을 낮추려면 생산량이 많아야 하고, 그러다 보면 판매와 홍보, 재고에 대한 부담이 늘 숙제로 다가왔습니다. 창작과 생산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마련한 펀딩에 관한 교육을 받으며 제가 늘 고민했던 숙제를 해결해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프로젝트에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전통에서 얻은 독창적인 영감을 현대의 감성과 연결하고 향유 할 수 있는 제품을 최선을 다해 만들고, 그 물건에 대한 관심과 후원으로 제품화시켜 유통해볼 수 있다면 공예인으로서 가장 큰 보람일 것입니다. 주저했던 마음을 가다듬고 설레임 가득한 맘으로 여기 오마이컴퍼니에서 첫 걸음을 뗍니다.

 

보자기이야기

[ 싸다, 두르다, 담다, 씌우다, 덮다, 메다, 쓰다 등 ] 보자기는 용도의 다양성으로 많은 동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방은 형태가 정해져 변화를 줄 수 없는 정형화된 도구라면, 보자기는 사용하는 물건이나 쓰임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융통성이 넘치는 도구로, 자기 할 일을 하고 나면 작은 부피로 포개어져 다른 쓰임을 위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평면에서 입체로 형태의 변화가 자유롭고, 모든걸 감싸주는 보자기'


자투리를 한땀한땀 이어가며 만든 조각보는 용도를 넘어 예술성을 인정받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조각보의 매력에 빠져 한땀두땀 바느질을 하다보니 지금은 규방공예 작가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 지음42 _ 규방공예 조각보 작품 사진 ]
  [ 지음42 _ 2019.02 규방공예 전시회 '짓다' 설치 작품 ]

 

2018년 제3회 대한민국미추홀전통문화예술작품공모전 규방공예부문 대상
2019년 제39회 국제현대미술대전 규방공예부문 특선
2020년 제42회 대한민국창작미술대전 규방공예부문 특선

 

앞치마이야기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은 앞치마를 두릅니다. 저 또한 일터와 집터에서 움직임의 시작에 가장 먼저 앞치마를 두르죠. 처음엔 한가지였던 앞치마가 이젠 모양도 소재도 여러가지. 주방용, 바느질용, 여름용, 겨울용, 손님맞이용 등 앞치마를 즐겨 입기에 계절과 쓰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하나, 둘씩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앞치마를 두르면 움직임이 자유로워지고, 능동적인 마음가짐으로 변하는 걸 느낍니다. 앞치마를 두르고 무언가 자기일에 몰두하는 믿음직한 누군가를 상상해봅니다.

쓰임이 다양한 전통보자기의 매력을 일터와 집터에서 늘 함께 하는 앞치마에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


4가지 종류의 네모앞치마를 여기 오마이컴퍼니 크라우드 펀딩에서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앞치마의 소재로 실용적인 면원단을 선택하면서 디자인은 전통한복원단의 느낌을 살리고 싶었습니다. 꽃문양패턴과 무지를 대비시켜 전통의 감성에 묻어나는 모던함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주머니 윗 라인에 색동을 포인트로 넣어 기분좋은 빛깔을 과하지않게 디자인하고, 모양은 심플한 보자기형태로 성별과 체형에 관계없이 보자기를 둘러메고 끈으로 묶어주면 언발란스 스타일의 독특하고 입체적인 앞치마로 변신합니다.

 


 

4종류의 식탁매트와 컵매트(코스터)


네모앞치마와 세트로 구성했습니다. 포인트로 들어간 오색빛의 색동이 소중한 사람들과의 식사에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로 지친 그동안의 마음들을 어루만지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음식을 나누고 담소를 나누는 자리에 전통의 감성이 주는 풍요와 멋을 더해보시면 어떨까요?

 

*세트 구성 : 식탁매트1장 + 컵매트(코스터)1장

 

 

[세탁방법]

- 표백제와 건조기 사용을 금합니다.
- 세탁기 사용시 미온수로 약하게 세탁을 권장합니다.
- 오염은 묻은 즉시 처리해주시고, 일반세탁시 빨래망에 넣어주세요.
- 장시간 세제와 함께 물에 담가놓을 경우, 물빠짐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다림질 사용 시 색동 보호를 위해 덮개천을 사용해주세요.

 

 


 

[모금액 사용 공약]

목표금액을 500,000을 설정한 이유는 앞치마와 매트 제작을 위한 원단구입과 제작 및 배송비용, 그리고 저의 인건비로 사용됩니다. 더불어 침선공예인으로 자긍심과 소신을 잃지 않고 다음 작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는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첫 펀딩 기념 사은품행사]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캔너를 선물로 드립니다.
**캔너 색상은 랜덤 발송됩니다.

 



[리워드 구성]

네모앞치마

 45,000원 네모앞치마 1 + 캔너 1

 85,000원 네모앞치마 2 + 캔너 2

125,000원 네모앞치마 3 + 캔너 3

165,000원 네모앞치마 4 + 캔너 4


매트세트

 35,000원 매트세트 1 + 캔너 1

 65,000원 매트세트 2 + 캔너 2

 95,000원 매트세트 3 + 캔너 3

125,000원 매트세트 4 + 캔너 4


*배송비는 무료입니다.
*네모앞치마와 매트세트 동시에 참여 가능하십니다 :)
*네모앞치마와 매트세트는 프로젝트 참여 시 '리워드정보입력'에 원하시는 색상을 선택해주세요.
*캔너 색상은 랜덤입니다. 

 

[배송일정 및 문의]


2020.09.14 펀딩마감

2020.09.18 후원금 결제 마감 및 배송시작

2020.09.24 배송마감

 

***무조건리워드 방식으로 선후원해주신 분들 먼저 배송해드립니다.
추석명절택배물량과 겹칠 수 있어 정확한 배송날짜는 커뮤니티를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수제작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주문수량에 따라 제작일정이 변경 될 수 있으며,
변경될 시 커뮤니티를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배송 문의 : 지음42 (박유진 010-9138-9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