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인식개선,리싸이클 화분,대학생 창업 동아리,삼총사화분,공예

 

1.프로젝트 배경소개

 

가. 도자기, 깨지 말고 흙으로 리턴해드려요!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도자기, 혹시 어떻게 버리는지 알고 계신가요? 도자기는 산업폐기물로 분류되어 하나씩 깨부수어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소생과정에서 작은 흠집이나 기스가 난다면 상품성을 잃게 되어 쓸 수 있는 도자기마저 다 버려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쓸 수 있고 여전히 아름다운데 왜 깨부수어야 하는걸까?

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실제로 B~D급의 도자기를 작가님으로부터 후원받고 그 보답으로 사용하시는 점토를 돌려드리고자 하는 생각에 도달하였습니다. 이를 실행하고자 지난 4~6개월간 준비하여 학교장학사업의 창업부문에 선정되어 작가님들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획전을 기회로 지난 3개월간 준비해온 프로젝트를 열게 되었습니다.

 

나. 후원작가님 '라인 업 (Line-Up)'



 

다. 후원작가님 흙리턴 과정

 

2. 프로젝트의 의의

 

가. 사과나무, 우리는 누구일까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대학생 우울증 인식개선 창업동아리, 사과나무입니다:) 학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서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돕고자 하는 학생들끼리 모여서 자발적으로 형성된 창업동아리입니다. 저희는 지난 6월 텀블벅에서 대학생 우울증 인식개선 굿즈 펀딩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사과나무의 지난 프로젝트가 궁금하다면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또한, 이번 도자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서 경희꿈도전 장학금에 지원하여 높은 경쟁률을 뚫고 사업자금을 마련하였습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학기간은 우울감을 앓거나 우울증이 있는 대학생들의 에세이를 만들기 위해서 지도교수님을 모시고 원고 집필 프로젝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도용방지를 위해 장학증서는 일부 편집된 이미지입니다.

 

 

나. B~D급 도자기인 이유

 

작가님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도자기 작품들은 마치 우리와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우리네의 삶도 열심히 살아가지만, 그 과정에서 각자 하나씩의 결점이 생기듯이. 도자기들도 세 번씩 구워지고 1200도씨의 가마에서 소생되면서 조금씩의 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바로 저희에게도 하나씩의 결점이 있는데요. 바로 ‘우울증’입니다. 사과나무는 우울증을 겪고 있거나 혹은 돕고자 하는 학생들의 모임입니다. 순전히 도자기의 흠집에서 시작된 고민이 저희의 우울증의 문제와 겹쳐 보였습니다.

사과나무 동물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다. 우울한 것이 불행한 것은 아니에요.

 

저희는 우울증에 대해서 부담 없이 얘기하고 알리기 위해 고민하였습니다. 그리고 숲 속에 숨어 사는 동물들 중, 하나씩 결점이 있는 동물 친구들의 얘기를 상상했고그 동물들이 사는 숲 속을 테마로 화분을 기획하였습니다. 일상 속에서의 우울을 한 줌 털어내듯이 이따금씩 우울해질 때면 저희의 숲 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기억해주세요 : )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이 들 때
, 숲 속 동물 친구들을 떠올리며 화분을 키워나가다 보면. 하나씩의 결점이 있는 화분이어도 충분히 멋진 화분이 될 수 있고. 하나씩의 우울이 있어도...

당신은 이미 충분히 멋진 사람인 것 처럼요!


 

3. 모금액 사용처

모인 금액의10%는 경희대가 소재한 동대문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 수익금으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후원 후, 남은 모금액은 응원해주시는 활동자금으로 생각하고 다음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

 

4. 제품 소개

 

가. 전자책(PDF)

 

저희는 이 도자기들과 함께 저희의 얘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잠에 들지 못하는 고슴도치, 도토리를 모으지 못해 불안한 다람이, 자신의 얘기를 잘 못하는 붉은 여우, 총 세 동물들의 이야기를 직접 써보았고 삽화를 그렸습니다. 

  1. (표지: 좌, 뒷면/ 우, 앞면) Page.16/사륙판 (128*188mm)


나. 전사지 프린트

전사지는 ‘리틀 포레스트 속 삼총사’라는 컨셉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직접 붙이고 싶은 도안을 가위로 오려서 물에 적셔 도자기에 붙히고 난 후, 뒷종이를 밀어서 뺀 후, 헝겊으로 전사표면을 잘 밀어서 말려주시면 됩니다.

(사이즈: 5cm*6.5cm)



동물들의 발자국을 화분 밑이나 손잡이 뒤에도

숨바꼭질하는 것 처럼 붙여볼 수 있답니다 : )  

 

 

 


다. 화분 종류(소/중/대) 분류

 

- (소) : 약 6cm 이하의 티컵 사이즈 (★ 수량한정: 20개)

- (중): 약 6.5cm 이상의 물컵 사이즈의 컵 (★ 수량한정: 17개)

- (대): 6.5cm이상의 손잡이가 달리고 면적이 넓은 머그, 혹은 키가 큰 도자기(★ 수량한정: 11개)

- 대형(볼종류): 넓이가 넓은 볼, 혹은 면접이 넓은 도자기 (★ 수량한정: 2개 각1 개씩 보유)

※ 상품은 선택하신 사이즈 안에서 랜덤으로 발송됩니다.

 

라. 씨앗

 

숲 속을 연상케 하는 넓은 잎의 바질 씨앗을 함께 드립니다. 바질은 말려서 차로 마시기도 하고 각종 음식에 쓰이는 허브입니다. 향긋한 향으로 두통에도 좋다고 합니다

 

 

5. 진행 계획

저희 동아리 친구들은 다들 지방에 사는 대학생 팀원으로 이루어져 상시 배송이 어렵습니다. 무조건 리워드 이지만 배송은 펀딩마감일로부터 입금일인 7일 후에 배송하도록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