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먹고있는 먹거리의 오염도가 점점 심각해져 가고 있습니다.
세계 다국적기업의 횡포 역시 더욱 심각해져 갑니다.
터미네이터 종자, GMO 종자가 버젓이 시장에 나와 있으며,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모르는 먹거리를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사먹고 있습니다. 결과는 대학병원에 발 디딜틈 없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토종씨앗이 농민들을 통해 많이 재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발굴.증식.재배 해서 나눔을 하였지만, 내 생각일 뿐 이었고, 계속 재배하지 않더라는 것 입니다. 때문에 공격적으로 소비자 에게 닥아가려고 도전 합니다. 능력은 많이 부족 하지만,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는 한마디에 의존 합니다.
현재 토종씨앗으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농부의 마음 만으로는 완성하기에 가능하지 않습니다.
소비자의 마음이 함께 해야 만이 좋은, 건강한 먹거리를 확보 할 수 가 있습니다.
-소비자농부란?
소비자도 제2의 농부 라는 얘기 입니다. 농부와 연대하여 협업으로 농사 짓는 것으로, 농부 혼자서 힘들고, 어려운 생산과정을 모두 책임지기엔 건강한 먹거리 재배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농사짓는 경비를 미리 지급하여 힘을 북돋아 주는 것 이지요 ~ 이땅에 농업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최소한의 역할분담 입니다. 더불어 파종과 수확의 기쁨도 경험하고, 직접 체험 함 으로서 내가 먹고있는것이 어떤 환경에서, 어떠한 과정을 거쳐 재배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밭의 위치는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입니다. 백운호수 위에 있으며, , 건너편에 바라산이 정면으로 보입이다. 이름 모르는 작은산 중턱에 위치하였는데, 종일 각종 새의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주의에 농사하시는 마을분들이 계시는데, 대부분 친환경으로 농사짓고 계십니다 마을분 중에 한분은 풀속에서 농사짓는 저를 보고 초유선 이라고 합니다.
-교통은
인덕원역에서 마을버스가 있습니다. 자가로 오셔도 5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 합니다.
-목표시장은
우선 먹거리에 가장 많이 접하시는 주부님, 우리의 먹거리에 대한 가치를 지키고 싶은분, 토종요리연구가, 병마에 시달리시는 환자식 취급자, 청년농부, 학생들 등 입니다.
1) 비즈니스 모델 및 수익구조(앞으로의 계획)
계절별로 농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것을 소비자가 참가 하는 것으로 계획 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농사방법으로 농사지어서 수익을 바랄수는 없습니다. 단지 소비자가 함께 함으로서 저역시 용기를 얻으며 지치는 마음을 붙잡아주는 원동력이 될것입니다.
자연재배 농사는 밭 관리가 가장 어렵기에 소비자가 참가 하기엔 너무 어려움이 많으며, 너무 힘들기 때문에 계속 이어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밭 관리는 농부인 제가 하는 것이고, 소비자농부님은 심을때의 희망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며, 쉽게 농사를 접할 수 있고, 텃밭농사를 직접 할수 있는 경험치를 쌓게 될 것입니다.
저는 평소에 지인들에게 말합니다.최소한의 자급(고추1주, 상추1주 일지라도)을 하라고 말이죠 역시 소비자들 께서도 그렇게 하기를 바랍니다.
2) 앞으로의 제품 개발 전략 및 계획
가공식품 개발을 하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 전시장이나, 시설 등이 없으므로 신선제품, 곡식, 농작물 들의 보관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플리마켓 등에 출품을 하려고 농장에서 수확 하여 나갔을 때, 소비자를 만나지 못하면 모두 그냥 주거나, 버리게 됩니다. 그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농사 지을 때부터 장터 까지 노력, 시간, 경비는 농부의 몫 이 됩니다.
3) 조직 및 인력 운영 계획
현재 사업자나, 전시.판매장을 마련하지 못하였으므로 가끔씩 도움 외에는 인력이 없지만, 사업체를 완성하거나, 사회적기업육성을 통해 농장관리, 판매장관리 등 인력 운영 계획입니다.
4) 네트워크 및 외부 자원연계 방안
생산자네트워크 나 사회적협동조합 등의 연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5) 전체 사업 추진일정
20년 8월에 시작 하면 10월부터 펀딩에 올린대로 겨울작물 마늘, 양파부터 시작입니다.
이어서 차기연도로 넘어가면 감자, 고구마, 콩, 들깨, 배추, 무, 쪽파, 대파 등 계획 중입니다.
저는 10여년간 토종씨앗으로 농사 지으며, 토종씨앗 이어가기를 하고있습니다.
제 밭에는 외부농자재는 사용치 않습니다. 그래서 풀을 크게, 많이 키웁니다.
풀이 훌륭한 농자재로 바뀌는 겁니다.
올해 하지가 지난지 한참 되었습니다.
여느 농부들 처럼 하지때 무척 바빴습니다.
하지가 되면 수확할 농작물이 넘쳐 납니다.
감자, 마늘, 양파, 밀, 보리, 호밀 등등
그리고 배추, 무우, 시금치, 양배추, 갓, 고수, 쪽파 등은 씨앗을 채종 합니다.
몸이 두개면 다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많이 들곤 합니다.
제가 수확한 농작물들의 사용처 입니다.....
밀.보리는 씨앗나눔용 정도만 농사를 지었는데 잠시 늑장 부리다 새에게 몽땅 털려서 정말 조금만 확보 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미리 잘라놓은것이 올해 씨앗이 되어 밭으로 갈 것입니다. 밀.보리.양파.마늘.호밀은 10월이 파종할때 입니다.
감자와 양파는 많은 양은 아니어서 몇번의 플리마켓에서 거의다 판매 하거나 나눔을 하였습니다.
호밀은 아직 도정작업 전 이어서 오늘내일 할 예정 이고 빵을 구워볼 생각 입니다. 오전 내내 배추, 양배추 등 씨앗 가리기 를 하였습니다 ~
마늘은 양은 많은데 너무 잘아서 장터에 내놓아도 "맛은 있겠네" 하며 한번 만져보시고 아쉽다 시며 그냥 가십니다. 그래서 가공을 예정 하고 있습니다.
올해 마늘 농사는 소비자농부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가공 할것만 남기고 모두 씨앗을 삼을것 입니다.
우리밭의 농사는 풀농사 입니다. 풀관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합니다.
거의 매일같이 풀잡기를 하는데 어떤때는 10시간씩 풀을 뽑기도 하고, 베기도 합니다. 효율성은 좋지 않습니다. 효율성을 따진다면 밭작물의 토종씨앗 이어가기 농사를 할수 없기 때문 입니다.
우리의 생명은 농부가 농업을 지속적으로 해야만 유지 합니다.
우리의 고추 청양고추가 판권이 다국적기업에 있는 관계로 로얄티를 얼마나 많이 내고 먹는지 검색 해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어른으로 살고있는 우리들이 외면하면 토종씨앗은 모두 사라질것입니다. 리어카로 돈을 하나가득 실고 가도 먹거리를 못 살수도 있습니다.
쉽게 농부가 될수는 없겠지요. 먹구살기도 어렵고 모습도 추례하고, 사람들이 농업이라는 직업에 호의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농업과 , 토종씨앗을 지속가능하게 하려는 가치를 가지고 의지있게 농사를 짓는 농부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한명이 바로 저 입니다. 책임과 성실함으로 무장하고 힘든 농사일과, 씨앗발굴과 증식해서 씨앗나눔 까지 하고 있습니다.
마늘, 양파는 올해 10월 말경 파종 할 것 입니다.
소비자농부는 올해10월 심을때, 내년6월 수확할때, 그리고 틈틈이 시간 나는대로 오셔서 자연과 벗 하며 노닐다 가시면 됩니다. 풀을 많이 키우고 있기에 밭에 오시면 나름대로 나물들을 많이 만나실 것입니다. 먹을만큼만 조금씩 취하실 수 있습니다.
농부인 저는 밭관리, 풀관리 그외 제가 심는 또 다른 작물들 관리를 합니다.
가장 중요한 농업이 지속 되어야 하고, 농부들의 삶이 너무 각박해 지면 안되기에 소비자농부가 함께 연대 해야 한다는 생각 입니다.
이렇게 제가 시작을 하면 다른 농부와 소비자분들께서 농업을 이어가기 위해 다시한번 생각을 할 것 이다 라고 믿고 있습니다.
어때요? 괜찮은 생각 맞지요?
소비자농부들 께서도 최소한의 자급에 도전하시는 것 입니다. 어렵고 생각도 못했던 마늘, 양파농사를 의외로 쉽고 간단하게, 도전과 성공. 동시에 보람도 자신감도 맛보게 될 것 입니다.
마늘과 양파는 무척 많이 쓰이는 양념재료입니다.
김치, 찌개, 매운탕, 삼계탕, 흑마늘, 장아찌, 나물, 샴겹살 구울때, 카레, 빵, 쌜러드,등등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먹거리 입니다. 또한 우리밭에서 키우는 농작물은 약이 되기도 합니다.
많은 소비자농부를 모실수는 없지만, 순차적으로 순서를 늘리겠습니다.
올해는 10가족 이내로 함께 하겠습니다.
도전해 주세요 ~~~~~
한가족 마늘 100개 양파20개 입니다.
후원은 한가족 7만원 입니다.(후원 이라기 보다는 함께 농사를 짓는 소비자농부의 투자 입니다^^)
-자연에 순응하며 농사짓는 농부
저는 도시농부로 출발 하여 농민으로 아직 불완전 하지만, 살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텃밭보급 과 토종씨앗지키미 활동가로 자원활동 하고 있습니다.
10여년간 도시텃밭에서 토종씨앗으로 텃밭농사를 지었고, 근래 몇 년 전부터 농민으로 사는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농지를 늘려가고 있으며 현재1,200평 정도입니다.
위치는 광명시와 의왕시에 나누어져 있습니다.
지역에서 도시농부학교와 토종씨앗학교를 맡아서 도시농부를 길러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1년에 3개월 정도는 토종씨앗 발굴 및 수집을 위해 지방 농가들을 방문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