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민들레의료사협,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타임뱅크, 타임달러, 청춘, 봄, 시간은행, 시간나눔은행


 


우리는 다양합니다. 모두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 화폐로 매겨지는 시간은 

사람에 따라, 일에 따라 다른 가치를 갖게 됩니다.  

가사노동 1시간과 재벌총수의 1시간은 왜 달라야 할까요?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모두의 1시간은 평등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이 생각에서 출발하면 우리는 많은 것을 해 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재주가 없어도, 나이, 성별, 학력, 직업이 달라도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시간을 통해 

이웃을 살피고(살펴), 돌보고(돌), 관계를 회복해 따뜻한 지역사회(, spring)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지역은 다양한 나눔과 도움을 필요로 하고, 

그 수 만큼 많은 나눔과 도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두가 만족하고 있을까요?

물론, 만족하고 있는 분들도 많겠죠! 

하지만...조금 더 만족할 방법은 없을까요?

 

 

현재 나눔과 도움은 공급자 중심입니다. 

나눔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욕구에 의해 제공되기 보다는

제공할 서비스는 이미 정해져 있고 그 중 가장 필요한 것을 골라 제공받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고받을 수는 없을까요?

 


우리는 흔히 서비스와 봉사를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으로 나누어 생각합니다. 

과연, 주는 사람은 주기만하고, 받는 사람은 받기만 할까요? 

받는 사람이 없다면 주는 사람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도움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공동의 작품이 아닐까요?


 


시간품앗이 `청춘은행`은 앞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1. 서로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봉사를 주고받을 수는 없을까요?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나눌 수 있을지를 서로 알면 가능합니다. 


2. 나눔과 도움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공동의 작품이 아닐까요?

   두 사람의 매개는 `시간`입니다. 돕는 사람은 자신의 시간을 내어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사람은 자신의 시간을 내어 봉사자에게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나눔과 도움은 주고 받는 사람의 공동생산 과정입니다. 






 모두에게 공평한 `시간`을 매개로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나눕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습니다. 그 일들이 마을에서 일어납니다. 

도움을 주고 받기 위해서는 살핌(살펴`봄`)이 있어야 합니다.

돌보겠다는(돌`봄`) 마음도 필요합니다. 

그런 마음은 마을의 이곳저곳에서 시간화폐 `봄`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우리 마을 구석구석에 `봄`이 나타나면, 마을은 따뜻한 `봄`이 됩니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임 금액은 `지역사회 시간나눔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간품앗이 `청춘은행`의 시스템 구축과 어플리케이션 제작에 쓰겠습니다.


  

펀딩에 참여하신 분께는 시간품앗이 `청춘은행` 을 상징하는 밴드(또는 배지)와 시간화폐 `봄`을 드립니다.

  ※ 보상품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일괄 배송, 지급합니다.

  ※ 펀딩에 참여하신 분들께는 매월 진행상황을 담은 리포트를 발송합니다.

  ※ 이 사업은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대전 이외의 지역에서 펀딩에 참여하시는 분은

     대전 방문시에 사용하시거나 필요하신 분께 `봄`을 기부하실수도 있습니다.

 

 

시간픔앗이 `청춘은행`은 2016년 6월~8월 시스템 구축 및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초 정식 오픈할 예정입니다.  

 

 

 

 

※ 이 프로젝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사회노인돌봄사업을 수행하는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노인건강팀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