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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이라는 시간이 담긴 잿빛의 노란리본이음팔찌


우연히 찾은 카페에서 한 소녀를 만났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그 소녀의 손목에는 잿빛의 팔찌가 둘러 있었습니다.

5년전, 희미해지 않게 묶었던 그 팔찌가 오랜 세월과 함께 바래진 상태로 그 소녀에게 잊혀지지 않을 이야기로 늘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가슴이 뭉클하고 아련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카페 주인이셨던 그 소녀의 어머니께서는 6년째 지저분하게 차고 있던 팔찌가 그동안 못마땅 하셨다고 말씀하셨지만, 그 소녀가 간직하고 싶었던 그리고 기억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처음으로 들으셨고 5년만에 소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신 날이었습니다.

그 날은 서로를 바라보고 작은 미소를 띄우며 말하지 않아도 느껴졌던, 그리고 끝나지 않은 우리의 이야기를 마음으로 나눴던 하루였습니다.

유난히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하얗던 따뜻한 날이었습니다.

끝나지 않은 우리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오래 기억해도 좋을 이야기로.





희미해지지 않게 묶다, 노란리본이음팔찌
여덟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청와대는 1일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한 조사와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조사와 수사는 사회적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대검찰청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청원인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한 점 의혹 없는 재수사를 위해 '대통령 직속 특별수사단 설치'와 '관련 부처 수사협조 지시 및 국정원 등 수사 보장' 등을 요청했으며, 해당 청원에는 한달 동안 총 21만 6118명이 동의했습니다.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의 경우, '사회적참사 특조위'에서 세월호 참사의 발생원인, 관련 정부 부처 대응의 적정성 등 14개의 주요 내용에 대해 직권조사를 의결하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사회적참사 특조위의 조사 기간 1년 연장, 세월호 CCTV 디지털영상 저장장치 조사내용 수사 의뢰, 전 기무사와 청와대 관계자 등의 민간인사찰 혐의 등 현재까지 총 6가지 내용에 대한 검찰 수사 의뢰 상황을 발표했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국민의 의혹이 크고, 대통령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한 조사와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 일곱번째 프로젝트를 통한 수익금은 416재단 후원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공인들과 공예가들에게 일자리 기회로 제공되었습니다. 작지만 잊지 않고 함께 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액과 노란리본이음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많은 관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말씀 드립니다.

이번 여덟번째 이야기에서도 재단 후원 및 함께 만들어가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리워드 및 패키지 제작 및 홍보, 플랫폼 수수료, 배송비를 제외한 프로젝트에서 모인 수익금 100%를 416재단에 후원합니다.

노란리본이음팔찌는 발찌, 가방악세사리, 책갈피, 북마크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재질: 마라톤사(Marathon) PL 100%
프리미엄 고급원사를 사용해 가벼워 착용감에 불편을 주지 않으며, 물세탁이 가능하고, 샤워 후 수건으로 눌러주면 5분정도 뒤 체온열에 건조됩니다. 

규격: 245~255mm
팔목 두께에 따라 묶는 구멍 위치를 달리하여 남녀노소 착용 가능합니다.
(패키지에 착용 방법 그림 설명)

 

< 리워드 소개 >

가. [얼리버드] 노란리본이음팔찌 2개+1개 + 배송비 = 17,000원(한정 50개)

나. 노란리본이음팔찌 2개 + 배송비 = 14,500원

다. 노란리본이음팔찌 3개 + 배송비 = 19,000원

라. 노란리본이음팔찌 5개 + 배송비 = 28,000원

마. 노란리본이음팔찌 10개 + 배송비 = 52,000원

바. 노란리본이음팔찌 20개 + 배송비 = 93,000원

사. 노란리본이음팔찌 50개 + 배송비 = 230,000원

아. 노란리본이음팔찌 100개 + 배송비 = 400,000원

후원자들님께 가까이 다가가고자 여러 공예인들과 디자이너들, 저가 외산의 시장에 생계가 어려운 자수업체 어르신들이 마음을 모아 모두가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다시 한번 후원자들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