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령화, 1인 가구 급증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조사(2018 서울서베이)에 따르면 서울시 가구 10곳 중 2곳은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규모의 성장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점차적으로 변해왔는데요. 과거에 흔히 사용하던 ‘애완동물’이라는 표현도 ‘반려동물’로 바뀌어 이제는 동물을 존중하며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산책, 여행도 함께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반려동물 애호가에게 가장 가슴 아픈 일은 반려동물의 질병일텐데요. 도시화된 우리나라 주거여건상 대부분은 실내 양육에 적합한 소형견을 선호하고 있고 이러한 환경 탓에 반려동물도 현대화된 질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의 증가는 반려동물의 장애로 이어져 생활의 질과 수명을 낮춤은 물론, 반려인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유기동물 수가 늘어나는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PTC는 이러한 문제에 집중해 반려동물의 진단케어 제품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슬개골탈구는 뒷다리 무릎에 있는 동그란 슬개골이 내측 또는 외측으로 탈구되는 증상입니다. 소형견의 경우 선천적으로 슬개골이 얕아서 슬개 근육이 슬개골에 걸리지 못하고 좌우로 이탈하게 되고, 반복적으로 슬개골 홈이 갈려 슬개골 근육을 전혀 잡아주지 못해 보행시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 질환입니다.
슬개골 탈구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유전적 요인이 90%를 차지합니다.
반려인의 선호에 따라 점점 소형화되면서 강아지는 슬개골 탈구가 증가했고, 슬개골 탈구가 있는 모견에서 태어난 아이는 유전적으로 슬개골 탈구가 발생하게 되는데 슬개골 탈구는 가정에서 견주가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어려워 동물병원에서 진단해야 합니다.
말티즈, 푸들, 포메라니안,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등 소형견의 98% 겪는 문제이지만 평균 수술 및 진료비는 100만원~250만원에 이르며, 보호자에게는 부담스러운 비용입니다. 이로 인해 수술을 미루다 증상이 심해져 영구장애를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려동물을 아끼는 마음에 큰 비용을 지불하며 수술을 해보지만 수술 및 치료 후 재발률은 48%나 됩니다. 이것이 수술과 상관 없이 반려동물에 대한 계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반려동물에게 흔한 또 다른 질병은 비만입니다. 과도한 영양식과 과식으로 인한 비만이 반려동물에게 신장질환, 심각한 질병을 야기할 수 있는데요. 미국 반려동물비만예방협회가 2018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집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의 절반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라고 합니다.
십자인대 파열, 관절염, 고관절, 디스크 등의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당사가 개발한 펫바디와 스마트식기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병원 방문 없이 집에서 수시로 체크하여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빠른 수술로 병의 악화를 방지하고 및 재활로 수술비용 절감과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기존 비만과 슬개골 탈구의 진단 방식은 수의사가 갈비뼈나 무릎을 만져서 진찰하는 방식, 고가의 정밀 측정 장치를 이용하거나 엑스레이,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고가의 진찰 비용 부담과 예방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PTC의 솔루션은 스마트 체중계를 통해 비만도와 슬개골 탈구를 상시 진단하며 스마트폰앱을 통해 체계적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상태 이력을 관리합니다.
스마트 식기는 사료의 영양성분을 자동 인식하고, 식사 패턴 분석을 통해 각종 질병 위험을 예측하고 경고합니다.
펫바디와 스마트식기는 서로 정보를 공유하여 연동합니다.
펫바디에서 측정된 비만도와 슬개골 탈구 정도를 기준하여 적정 식사량과 영양정보를 스마트식기에 전달하고 반려인이 권장 식사량에 맞춰 급여량을 조절 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해줍니다.
또한 APP을 통해 주기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질병 예측 정보에 대한 가이드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는 반려동물 관련 앱서비스업체와 펫시터업체에 공유해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펫 평생관리 앱서비스 펫츄, 펫시터 출장 미용 업체 33컷과 MOU를 진행하였습니다.
견종별, 연령별, 비만 정도별 슬개골 탈구 진행단계별 실측 데이터를 확보해 신뢰도를 개선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중이며, 모집단 확보를 위해 전문 정형외과와 펫샵, 유기견보호센터를 통해 데이터 수집합니다.
두번째 스마트 식기 기술입니다.
반려동물이 먹고 있는 사료의 영양 성분 정보를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OCR 기술을 이용하여 자동 인식하는 기술입니다. 사료의 포장지에 기재된 정보를 APP을 통해 자동 인식하고, 비만 관리 프로그램과 매칭하여 보호자가 사료의 급여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합니다.
※ OCR 기술은 이미지 속 문자를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디지털 문자로 변환해주는 기술로 다양한 서비스와 결합하여 빈번히 사용되고 있는 일상 속 기술입니다.
위에 설명한 제품 핵심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3건)을 완료(2020.2)하였습니다.
현재 출시된 제품과의 경쟁력 분석입니다.
반려동물용 체중계와 저울형 식기 제품은 국내 및 미국, 일본 등에서 출시된 제품이 있습니다. 그 중 비만도와 슬개골 진단, 영양 성분 분석, 칼로리 관리가 가능한 제품은 저희 PTC의 제품이 유일합니다.
펫바디와 스마트식기는 실내 거주환경, 지출 능력이 높은 반려인을 타겟으로 설정하였습니다.(출처 : 나우앤서베이2019)
통상적으로 IT 제품의 판매전략은 진입 단계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해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오프라인 시장을 먼저 진입하고 향후 온라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유는 저희 제품은 질병 예방을 위한 사전 케어 솔루션이므로 그 유효성 및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어 사용자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전파되도록 하는 전략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진입단계에서 반려인들 사이에 활발이 이용되고 있는 반려동물 돌봄 펫시터를 대표업체 펫트너, 도그메이트 등과 협약을 통해 방문 돌봄시 제품을 시연하고 체험을 유도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접근할 것입니다.
매출 계획 및 수익성 분석입니다.
앞서 설명한 판매 전략을 기준으로 2021년 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 1% 달성을 목표로 합니다.
매출액 기준 1차년도 11억원, 영업이익 2억원, 3차년도에는 영억이익 12억원을 예상하며 하키스틱하게 성장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향후 3년간 사업모델을 하드웨어 > 토탈 케어 서비스 > O2O 케어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확장하고자 합니다.
저, 이재원 대표는 현재 CISS연구단에 소속되어 반려동물 헬스케어 센서 응용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20년 이상의 홈네트워크 및 흉복합 제품 개발 경력을 보유하며, 기술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서강대 기술 경영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2017년에는 최초 융복합안전모를 개발한 공로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김영기 이사는 사업 및 특허 분석, 기술평가사, 기술 거래사로서 마케팅 및 투자전략을 담당하고 App 및 AI 개발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성렬 수의사는 동물 영양학 전문위원으로 전문 수의 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영양 및 비만에 관한 검증 전문역을 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