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의 양심과 시대적 양심이 부딪히는 순간,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수 있을까?
촛불의 밤 뒤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도대체 누가 ‘가짜뉴스’를 만들어낼까?
허위와 왜곡은 어떻게 우리의 일상과 광장을 파고들었을까?
시민들의 작은 힘이 모여 어떻게 거대한 빛의 물결을 만들었을까?
〈광화문 가족〉은 2016년 촛불 혁명의 밤을 다시 오늘로 불러옵니다.
2027년, 박근혜 파면선고 10주년, 6월 민주항쟁 40주년. 촛불혁명의 정신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기 위해, 저희는 시민들이 함께했던 2016년 촛불혁명을 정면으로 다루는 최초의 본격 극영화 〈광화문 가족〉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2016년 겨울, 우리는 빛으로 어둠을 밀어냈습니다. 그날의 기억은 한 편의 역사로 남았지만, 그 역사에는 아직 우리의 얼굴과 숨, 작은 목소리와 손짓까지 온전히 기록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둠의 반민주주의 세력은 계속 형태를 바꿔 돌아오며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다시, 서로의 불빛을 모아야 합니다. 우리는 촛불의 정신과 기억을, 모두에게 건넬 수 있는 따뜻한 가족 휴먼 드라마를 살아 있게 만들고자 합니다.
영화 〈광화문 가족〉은 보통 시민들의 양심과 작은 움직임이 역사를 움직이는 힘이었음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삶의 무게에 지친 ‘가화인쇄소’ 가족이 생계를 위해 분투하다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삶의 웃음을 건네되, 결국은 뜨겁게 마음을 붙잡고 그날의 촛불 정신을 떠올리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그 때 우리가 지켜낸 가치가 여전히 유효함을 증명하려는 기록입니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모여 거대한 광화문 불빛 광장이 되었던 것처럼, 영화 속 작은 장면들이 관객의 기억과 맞닿아 다시 한 번 촛불의 민주주의를 깨우길 바랍니다.
지금 한국영화는 대기업 중심의 상업영화조차 흥행 불확실성으로 투자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광화문 가족〉 또한 지난 9년여간의 기획과 제작준비과정을 거쳐오며 한국영화계의 어려움을 헤쳐나와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 가족영화의 힘을 믿고, 시민제작자와 촛불의 힘으로 영화를 지켜내는 또 하나의 길이 있다고 믿습니다.
〈광화문 가족〉은 시민 여러분이 제작자로 참여하는, 모두가 함께 만드는 영화입니다. 안진걸TV, 민생경제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시민 파트너와 함께 각자의 기억과 마음, 그리고 이름을 모아 이 영화를 완성하려 합니다.

우리는 박근혜 파면 10주년, 6월 민주항쟁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2027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제작진 모두는 이 영화를 통해 그 겨울, 촛불혁명의 빛을 오늘의 이야기로 되살리고, 더 많은 우리의 가족분들이 그 의미를 나누며 다음 세대가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화문 가족〉은 2016년의 우리가 2027년의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다시 또 우리가 서로의 불빛임을 확인하고,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믿음을 다음 세대에 건네는 약속의 영화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백만 명의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에 격분해 거리로 나와 평화로운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2016년 겨울, 갈림길에 놓인 대한민국 민주주의,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 CNN 특파원
"시위는 내내 평화롭고 축제 분위기였다." – 뉴욕타임스
"민주주의 역사에 기록 될만한 전무후무한 만장일치 시위" – NHK
1700만의 함성으로 기억되는 촛불의 시간은 한국 사회의 가장 극적인 역사입니다. 우리는 2016–2017년 기획 단계에서 사전 촬영된 현장 영상과 AI, VFX,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로 광화문 광장을 재현하고자 합니다. 거대한 역사의 이면을 영화로 보고 싶은 한국의 관객들에게, 그리고 K-민주주의를 주목하는 세계의 관객들에게 그날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제, 광화문 촛불혁명이 다시 스크린 위에서 깨어납니다.

제목 : 광화문 가족
장르 : 가족 휴먼 드라마
기획 : 김태영 전찬일
감독 : 권남기
각본 : 권남기 김태영
제작 : ㈜인디컴
공동제작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안진걸TV)
투자 프로듀서 : 우규선 최규석
제작 프로듀서 : 염동복 백경민
티저 포스터 : 아티스트 홍원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규현
일러스트레이터 이상호
주제가 작사/작곡 : 김현성
(대표곡 : 이등병의 편지·가을 우체국 앞에서)
2016년 겨울, 촛불로 뒤덮인 광화문.
충무로 인쇄소를 어렵게 운영하던 가화네 가족.
생활의 벼랑 끝에서 양초와 태극기, '가짜 신문’ 전단지까지 만들게 되고
가족이 만들어낸 작은 소동은 뜻밖의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사건이 커져갈수록 가족은 돈과 양심,
거짓과 진실 사이에서 흔들리며
광화문에서 서로의 손을 다시 붙잡게 되는데...
▪️현재까지
2016–2017 : 촛불 현장 사전 촬영 5회
2017–2024 : 기획 완료 및 시나리오 완성, 투자 진행
2024–2025 : 주요 배우 캐스팅 진행 중
▪️2025년
11월 : 오마이컴퍼니 크라우드펀딩 개시
▪️2026년
2월 : 주연 캐스팅 완료
4월 : 투자 완료
8월 : 프리 프로덕션
9–12월 : 촬영
▪️2027년
1–4월 : 후반 작업
5월 : 해외 영화제 출품
6–9월: 개봉(예정)

〈1923 간토대학살〉 (2024.08.15 개봉)
〈황무지 5월의 고해〉 (2020.10.28 개봉)
〈딜쿠샤〉 (2016.11 개봉)
〈바비〉 (2012.10 개봉)
〈2009 로스트 메모리즈〉 (2002.02 개봉)
〈황무지〉 (1988 제작) 당시 보안사에서 상영불가, 필름 압수조치
〈칸트씨의 발표회〉 (1987 제작 / 1988.02 상영)
최초의 5·18 영화, 제3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공동제작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 안진걸TV)
“2016년 겨울, 광장에서 함께 촛불을 들었던 시민으로서 이 영화의 의미를 누구보다 깊이 느낍니다. 〈광화문 가족〉은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 우리가 지켜낸 민주주의의 기록입니다. 민생경제연구소와 안진걸TV는 제작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제작비를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한 ‘광화문 촛불 장학금’으로도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다시 손을 잡는다면 그날의 불빛은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김태영 (기획, 제작자 / 인디컴 대표)
“2016년 11월, 4년 동안 만든 판타지 다큐 〈딜쿠샤〉를 개봉해 두고 광화문 시청 앞에 섰습니다. 엄마 몰래 혼자 나왔다던 중1 학생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으며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이 촛불집회의 얼굴들, 소시민 가족의 광장을 담은 영화를 반드시 만들겠다. 언젠가 이 학생을 초대해 꼭 보여주겠다.’ 이 시대의 홍길동 같은 안진걸 소장이 공동제작자로 함께해 주신 것은 정말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입니다. 이제 시민의 힘이 담긴 가족영화를 향해 힘차게 출발합니다.”

전찬일 (기획 / 영화평론가)
“웃음으로 시작해 연대로 도착하는 드문 가족극입니다. 광장의 기억을 인쇄소의 잉크 냄새와 식탁의 체온으로 번역해 내는 감각이 인상적이며, 2027년이라는 역사적 타이밍에 가장 필요한 한국영화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9년의 준비를 시민 제작자들과 함께 공식적으로 출발한다는 점이 영화의 의미를 한층 깊게 만듭니다.”

권남기 (각본, 감독)
“2016년 겨울, 매주 광화문에 나가며 생각했습니다. ‘이 역사적 순간과 이 뜨거운 마음을 다음 세대와 세계에 전하고 싶다.’ 그 바람으로 〈광화문 가족〉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국민의 손과 마음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이며, 다시 가족의 이름으로 이어질 우리의 기록입니다.”

김현성 (주제가 작사/작곡)
대표곡 : 이등병의 편지 · 가을 우체국 앞에서
주제가 : 광화문에서
봄을 기다리기엔 너무나 멀다
우리가 스스로 봄바람이 되리라
저 얼어붙은 역사의 길을 깨워
새로운 길을 열자
아픈 눈물을 흘리는 사람의 상처를 보듬고
가자 광화문으로
사랑과 민주를 위해
가자 광화문으로
나의 가족을 위해
저 얼어붙은 역사의 길을 깨워
새로운 길을 열자
아픈 눈물을 흘리는 사람의 상처를 보듬고
가자 광화문으로
사랑과 민주를 위해
가자 광화문으로
후원금 전액은 영화〈광화문 가족〉 의 제작(캐스팅·프리 프로덕션 등)을 위한 비용으로 소중하게 사용됩니다.
〈광화문 가족〉 은 2027년 여름 개봉 예정입니다. 후원자님을 위한 특별시사회 및 VIP 시사회 개최일시와 장소는 '최근 소식'란과 기재해주신 연락처를 통해 다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후원자님을 위해 특별 제작한 〈광화문 가족〉 스토리북을 시사회 현장에서 전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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