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업사이클링,환경,체험,팝아트

기후 위기의 신나는 솔루션!

세계 최초 장난감 재활용 공장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기후 위기의 시대 아이들의 장난감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대량 생산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 속에서 아이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난 장난감이 내 아이의 아이보다 더 오래 남아 지구를 병들고 아프게 합니다. 내가 버린 장난감이 북극의 빙하를 녹이고,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문제를 우리 아이와 함께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장난감을 사고, 버리기 전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플라스틱 문제를 장난감으로 재미나게 풀어나가는 일, 트루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20년째 '장난감 재활용'을 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금자동이

서울혁신파크 금자동이 매장

금자동이는 장난감과 유아용품을 공유, 재활용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재활용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 귀하게 크라'는 의미로 금자동이라 이름 지었어요. 우리나라에서 버려지는 장난감의 양이 한 해 평균 240만 톤이에요.

복합 재질이 섞여 있는 장난감

장난감을 소형 복합플라스틱 폐기물이라고 하는데 50~10개에 이르는 나사와 모터, 회로판 등 여러 재질이 섞여 있어 재활용이 어려워요. 분해하여 분리 배출하지 않으면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어 소각되고 매립되어 미세플라스틱, 미세먼지로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죠.

 

쓸모 없이 버려진 장난감의 대변신

'장난감 학교 쓸모'

중고품으로 판매할 수 없는 장난감은 더이상 갈 곳이 없어요. 우리 쪽에서 버려지면 진짜 이 장난감들은 쓰레기가 되는 거죠. 10년 전부터 재활용을 하기 위해 분해를 했어요. 제가 30분 동안 장난감을 분해하면 얻을 수 있는 플라스틱의 양이 1kg 정도에요. 플라스틱 수거 업체에 팔면 kg당 50원을 받을 수 있어요. 성인 한 사람이 1시간 일하면 100원을 버는 셈이에요. 그러니 장난감을 재활용하려고 하는 사람이 없어요.

장난감을 분해했는데 장난감이 가지고 있는 따뜻한 성질이 있는 거예요. 색색이 고운 빛의 장난감 조각을 보고 있으면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져요.

그래서 플라스틱 조각을 붙여 가면서 시작한 게 장난감 업사이클링이에요. 이렇게 장난감 분해활동과 나만의 작품을 재창조하는 환경교육 쓸모 체험이 탄생했죠. 쓸모를 거쳐 간 사람들만 40만 명에 달해요. 장난감이 아이들의 전유물 같지만 쓸모 체험엔 연령대 구분이 없어요. 예전 치매 노인분들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장난감에 몰입하시던 어르신의 모습을 보며 장난감 조각이 가진 치유의 힘 같은 걸 느꼈어요. 쓰레기장으로 향하던 장난감이 '교육', '치유'의 도구로 재탄생했죠. 

 

쓸모 교육에는 가짜가 아닌

진짜가 가진 힘이 있어요.

체험학습 프로그램 중 '가짜'가 많아요. 재활용 교육을 한다고 하면서 체험에 제공되는 빨대와 병 등 재료들은 모두 새 것이죠. 사용된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에요. 버려진 장난감을 재활용해서 작품을 만드는 체험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장난감을 수집하는 것부터 분해해서 장난감 플라스틱 조각 재료 만들어지기까지는 하나부터 열까지 사람 손이 닿아요. 장난감 재활용이 어려운 이유죠. 돈도 안 되는데 시간과 노력은 엄청나게 들어요. 처음 쓸모 체험을 시작할 때 힘들게 중고 제품을 모으지 말고 저렴한 중국제품을 사 와서 많은 학생이 교육받을 수 있게 하는 것에 대한 유혹이 있었지요. 하지만 과정의 진정성을 끝까지 고집하기로 했어요.

 

지금은 형 세명이랑 장난감 한 개를 같이 쓰고 있어요.

이제 여섯 살이 됐으니 저만의 장난감을 갖고 싶어요.

 

사하라 아이들에게 전해진 미니카

시리아 내전 중 야스민(6)의 이야기를 뉴스로 접한 적이 있어요. 전쟁 속에서도 아이가 원하는 것은 장난감 하나였죠.

'한쪽에서 팔리지도 못하고 버려지는 장난감들이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전해져 오래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난감이 아이들의 삶을 지탱해줄 하나의 희망일 수 있음을 깨달았어요. 그렇게 장난감 기부를 시작했어요.

말레이시아 힐라 학교가 그 시작이었고, 얼마 전에는 유스피아라는 단체와 연대하여 사하라 친구들에게 미니카를 전달했어요. 장난감이 오랫동안 아이들 곁에서 꿈꿀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말레이시아 힐라학교 장난감 기부

 

장난감을 장난감답게 재활용하는

사단법인 트루(Toy Recycle Union)

개인 사업으로 시작한 금자동이가 우여곡절 끝에 자리를 잡아갈 무렵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심했어요. 개인의 이익보다 사회적 목적을 위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었어요. 2010년 2월 SK행복나눔재단이 주최한 제1회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에서 이런 뜻을 담은 미래구상을 제시했고, 1등 상을 수상한 것이 결심에 못을 박는 계기가 되었어요.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기로 한 건 단기적 수익에 집착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펼치겠다는 뜻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였죠.

사회적기업으로 10년,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커진 요즘 개인이나 작은 사회적 기업이 해결할 수 없어요. 법을 바꿔야 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해요. 정부, 기업에 목소리를 내야하고 더 많은 사람이 연대해야 해요. 사단법인 트루를 만든 이유예요. 트루에는 금자동이와 장난감 학교의 진정성과 노하우가 담겨 있어요. 그 안에서 발견한 가치들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변화를 만들어 가고 싶어요. 장난감으로 플라스틱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갈 수 있다고 믿어요.

장난감 업사이클 체험 (출처: 한겨레신문 서울&)

 

세계 최초!

장난감 재활용 공장 만들기 프로젝트

트루가 꿈꾸는 장난감이 버려지지 않는 녹색 지구를 위한 첫 번째 과제는 장난감 재활용 공장 설립입니다.

장난감 재활용 공장이 설립되면......

재사용, 재활용, 업사이클의 용도로 지속가능한 장난감 순환시스템을 구축하여 매년 1천톤 가량의 장난감 플라스틱을 재활용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축구장 20개 면적의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 효과와 탄소 배출량 59만 킬로 감소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겉 포장이 손상되거나 유행이 지나 쓰레기로 버려지고 새것 그대로 폐기되는 장난감, 재활용 방법을 몰라 그냥 폐기되던 엄청난 양의 장난감들을 한곳으로 모으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다시 쓸 수 있는 장난감들과 재활용할 장난감들로 분류하고 다시 쓸 수 있는 장난감들은 세척과정을 거쳐 저렴한 가격에 재판매 하거나 필요한 곳에 기부합니다.

재활용으로 분류된 장난감들은 분해합니다. 분해한 장난감은 재질별 분해 과정을 거치고 플라스틱 장난감은 세척 후 색깔별, 크기별로 분류하여 장난감 학교 쓸모 환경 교육의 재료로 쓰입니다.

 

리워드 안내

장난감 재활용 공장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는 공장 설립 후 문패에 이름을 새겨 드립니다. 문패에 새겨진 이름은 사진으로 촬영하여 개별적 핸드폰으로 보내드립니다. 여러분이 공장의 주인입니다.

후원 금액에 따라 집에서 각자 체험해 볼 수 있는 장난감 팝아트 제작 재료 또는 장난감 업사이클링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권을 함께 드립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인 금액은 장난감 재활용 공장 설립 비용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입니다.

25,000원
공장 문패에 성함 기재 + 장난감 팝아트 제작 세트(판, 도안, 장난감 조각, 설명서)

30,000원
공장 문패에 성함 기재 + 후원하기 (기부금영수증 발행가능)

50,000원
공장 문패에 성함 기재 + 장난감 업사이클링 2인 체험권

75,000원
공장 문패에 성함 기재 + 장난감 업사이클링 3인 체험권

100,000원
공장 문패에 성함 기재 + 장난감 업사이클링 4인 체험권

 

1. 장난감 팝아트 제작 세트

그림 도안을 보면서 장난감 조각을 붙여 팝아트 작품을 만들어 보는 활동입니다. 장난감 조각으로 만드는 나만의 예술 작품,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 위 장난감 팝아트 이미지는 예시입니다.
도안과 장난감 조각은 랜덤 발송되므로 위 이미지와 다를 수 있습니다.

 

구성품
판, 도안, 장난감 조각, 설명서 (글루건 미포함)

규격
가로 20cm * 세로 20cm

나무판 재질
자작나무

 

2. 장난감 업사이클링 체험

장난감 분해부터 나만의 장난감 작품 만들기까지. 쉽고 재미있는 장난감 놀이 '장난감 업사이클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권입니다.

소요 시간
약 2시간 (분해 1시간, 만들기 1시간) 총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체험 장소
서울혁신파크 (서울 은평구 통일로 684)

체험일
2020년 4, 5월 매주 토요일 13:00~15:00 / 15:00~17:00 2타임으로 진행됩니다.

체험 인원 제한
1타임 당 최대 30명

* 업사이클 체험은 부모님 동반시 4세부터 가능하며, 8세 이상 어린이는 혼자 체험가능합니다.
* 부모님 1인과 아이 1인이 함께 체험할 시, 2인 체험으로 간주하며 이에 맞게 리워드를 선택해주세요.
* 펀딩 참여 시, 원하시는 체험 일정을 옵션 칸에 입력해주세요. 체험일 예약은 담당자가 개별 연락 후 최종 확정됩니다.

 

하나. 장난감 분해하기
복합물질인 장난감은 그냥 버리면 재활용이 되지 않습니다.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고 분해를 한 후 재질별 분리합니다. 분해를 통해 해체의 즐거움을 느끼고, 장난감을 재활용하는 일에 동참하여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체험활동입니다.

장난감 분해 활동

 

둘. 장난감 작품 만들어보기
매뉴얼이 없는 나만의 작품 만들기. 마음과 손이 가는대로 장난감을 붙여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극대화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비교할 수 없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창작품에 아이들은 만족감과 애착을 느낍니다. 

장난감 놀이로 초록세상을 만드는 트루!
    분해된 장난감 플라스틱 조각으로 장난감 업사이클링 실천하기
만다라
자유작품 만들기
토이정크 아트업 페스티벌 <고릴라는 핸드폰을 싫어해>

 

[리워드 배송 및 사용 안내]

✔︎ '공장 문패에 성함 기재'는 펀딩 참여 시 성함으로 진행이 되며, 공장이 설립 예정인 2020년 5월 중 설치 후 개별적으로 촬영 사진을 문자 발송합니다. (공장 방문 시 확인 가능)

✔︎ '장난감 팝아트 제작 세트'는 펀딩 종료 후 2020년 4월 20일에 일괄 발송됩니다. 장난감을 붙일 때 필요한 글루건은 구성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별도의 배송비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 '장난감 업사이클링 체험'은 펀딩 참여 후 담당자의 유선 개별 연락을 통해 체험일 예약이 최종 확정됩니다. (체험가능기간 2020년 4, 5월 매주 토요일 13:00~15:00 / 15:00~17:00)
문의) 02-353-8982 

✔︎ 코로나19 장기화 등 예상하기 어려운 사유로 인해 예정된 체험일에 체험이 어려우실 경우, 추후 담당자의 개별 연락을 통해 체험을 재조정하실 수 있습니다.

✔︎ 30,000원 공장 문패에 성함 기재 + 후원하기 리워드 선택 시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펀딩 종료 후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위한 정보수집을 위해 개별연락 드릴 예정입니다.

 

장난감이 버려지지 않는 녹색지구 만들기!

장난감 재활용 공장 설립이 그 첫 발걸음입니다.

여러분의 참여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