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시집,하우선생,상담,명상강의

ㅇ 창작 배경 및 기획 의도

시집(詩集)으로 명상 공부하는 교재를 만든다?
날 선 감성 바탕의 ‘시’와 평정심 찾는 ‘명상’의 궁합이 맞을까?
주요한 몇 지점에서 이 두 갈래가 만난다고 명상담론학당 김백순 교수는 말한다. "명상을 하며 대상에 마음 챙기고 알아차림으로 이어가는 흐름과 시심을 가다듬는 과정은, 모방으로 출발하여 점차 개성적으로 숙성되고 깊어진다는 공통점이 있다. 내면을 들여다 보고, 군더더기를 없애 본질에 집중한다는 점 등에서도 매우 닮아있다"는 것.

이 시집에 담긴 글들은 흔히 '명상시'라 불리우는 영역이 아니다. 명상에 대한 정의, 방법, 마음챙김, 알아차림, 통찰, 세상을 보는 시각 등, '무엇을 어떻게'가 포함된 '명상학개론' 역할의 시들이다. 때문에 이미 명상의 세계에 들어선 수행자들은 바로 적응할 수 있으며, 이제 관심을 갖기 시작한 초보자들은 간단한 안내나, 상담을 통한 문답으로 자가 수행이 가능하다.  

<Pixabay 제공 John Hain님의 이미지>


ㅇ 시집의 구성 및 현재 진척도

현재 시험판(아래 사진)으로 일부 가편집해 놓은 시집의 제목은 "지금 여기가 거기다". - "시로 간추린 명상공부"라는 부제도 붙어 있다.


마음챙겨 알아차림 / 생각연습 / 감성과 명상 사이 등의 큰 구분 속에 30편의 창작시와 참고작품이 실려 있다. 더 깊고 다양한 내용을 추가하여 완성도를 높여, 5월 중 정식 출간 시판된다. (A5 국판 사이즈, 100~120쪽 예상)

 

ㅇ 효용성 및 활용

이 특별한 시집 출간을 주도하는 하우선생은 평소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호흡명상/걷기명상과 함께 글명상"을 권하고 있다. 웬지 '한가한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것이 아니란다. '명상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스스로 선을 긋는 보통 사람들의 짬 없는 생활 속에서도, 때때로 숨쉬기와 걷기 등을 통한 알아차림, 5분 정도의 글 읽기와 쓰기를 통한 명상수행이 가능하며 필요하다는 의미다. 

<Pixabay 제공 John Hain님의 이미지>

 

이 시집은 명상 강의를 한두번 들어본 초보 입문자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사항들을 쉽고 짧은 시로 정리, 수시로 음미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특히 펀딩 후원을 통해 시집을 읽으며 이해가 안되는 경우, 하우선생이 직접 리워드 차원의 맞춤상담(전화문답 또는 강의 형식)도 진행한다. 
수행을 하다 보면 해탈과 같은 깨달음이 오듯이, 좋은 문학작품은 커다란 자각이나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해준다. 예컨대, 노벨문학상을 받은 칠레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시>에 등장하는 구절. “ ……시가 나를 찾아왔어. 몰라, 그게 어디서 왔는지…..” 같은 경험을 하도록 안내하고 싶다는 것이 하우선생의 숨은 목표다.

 

ㅇ 작가의 말

시집 "지금 여기가 거기다- 시로 간추린 명상공부"에 쓰여질 뒷얘기는 이렇다.
"..... 거슬러 올라가 보면, 명상 비슷한 개념들에 노출된 여러 계기가 어릴 적부터 있었다. 좀 더 나이가 들어서 엉뚱한 일을 벌여 힘겨웠을 때, 구원처럼 다가온 이끌림으로 ‘명상공부’를 시작했다. 30년 다닌 직장에서 은퇴하고, 7년여 대학 겸임교수 마치고, 뭐니 뭐니 하는 세속의 허울들..... 나이는 더해지고 일은 덜어내면서 점점 ‘내 안의 나’를 찾아 게으르게나마 수행하다 보니, 여러 도반(道伴)들을 만나고 이런저런 명상 강의도 하게 됐다.

특히 일상의 삶 속에서 아주 짧게 나마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써보거나, 읽으며 반조하는 '글로 명상’ 계발에 노력을 기울였다. 관심이 더 많이 깊어지며, 평이하게 안내할 나름대로의 교재가 절실해졌다.
시집을 꾸미며 몇 가지 전제를 굳게 세웠다.
종교와 무관하게, 누구나, 생활 속에서, 사이비에 현혹되지 않게, 제대로, 틈틈이 참고할 수 있도록, 짧게, 시에서 벗어나지 않는, 내재율(內在律), 응축된 의미…
불현듯 찾아오는 간절함으로 시시한 시작을 하고, 그걸로 교재를 삼을 수 있는 시집을 펴내본 뻔뻔한 ‘용기’에 독자와 도반 모두의 너그러운 격려를 기대한다..."

ㅇ 모집금액 계획과 리워드

펀딩을 통해 모집된 금액은 모두 출판 및 일상생활 속의 명상 대중화 보급에 사용됩니다. 목표금액은 300만원이며, 미달되더라도 명상담론학당이 부담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펀딩 후원금에 대한 리워드는 기본적으로,
"시집 + 시 내용과 명상수행의 실제 연계가 어려운 독자에 대한 상시 전화문답 + 저자 하우선생의 명상강의" 입니다. (강의 장소와 일시는 펀딩 종료 후 개별 연락을 통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강의 내용도 희망에 따라 조정 가능하지만, 펀딩 리워드 차원임을 감안하여 시집을 교재로 하여 협의된 시간 만큼 진행하는 맞춤강의 방식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전화문답의 경우 예컨대, "몇 쪽의 ~~~귀절이 있어 따라서 해보려는데 잘 이해가 안되고 혼란스럽습니다" 같은 구체적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명상 관련 일반적 사항에 대한 상담도 가능합니다.)

ㅇ1만원 펀딩: 시집1권+전화문답+10분 명상강의
ㅇ3만원 펀딩: 시집3권+전화문답+후원자 지정 3명 이내 대상 30분 명상강의
ㅇ5만원 펀딩: 시집5권+전화문답+후원자 지정 5명 이내 대상 50분 명상강의
ㅇ10만원 펀딩: 시집10권+전화문답+후원자 지정 10명 이내 대상 100분 명상강의

ㅇ 발행 개요 및 ISBN(국제표준도서번호)

저자/김백순, 기획/명상담론학당, 출판/나우하우(출판사등록 제2020-000007호) 명의로 2020년 5월 중 발행합니다.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은 관례에 따라 제목/내용/면수 등등이 확정된 후 인쇄 직전에 발급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