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품소개

지배렐린이라는 성장촉진제를 쓰지 않고도 경쟁력 있는 배를 키우고 싶습니다. 제가 지베렐린을 쓰지 않은 `무지베렐린 배`를 재배하는 이유는 사실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자연농으로 바꾸려고 하는 입장에서 볼 때, 가장 좋은 배는 가장 자연스럽게 키운 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사람들이 제사상에 좋은 배를 올리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탓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저 크기만 한 배를 좋은 배라 할 수는 없다는 것을 소비자가 알 필요가 있는 것 뿐이지요.​ 만약 보기에 탐스런 커다란 배가 성장호르몬을 써서 크기만 불린 배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지금처럼 지베렐린을 사용한 배를 제사상에 올리려 하지는 않을 겁니다. 자연의 속도대로 키운 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신고는 저장성이 좋아서 작년 늦가을에 수확한 배를 저장고에 저장해 두었다가 설까지 판매합니다. 마찬가지로 성장촉진제를 쓰지 않고 길러서 크기가 조금 작습니다만 속은 꽉차 있는 배들입니다. 우리 나룻배마을이 있는 연천은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우며 일교차도 무척 차이가 나는 지역입니다. 일교차가 크면 일반적으로 과일의 당도가 높아지지요. 과실이 제 맛을 내기 위한 조건은 이렇듯 타고난 대로 키워내는 것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2. 농부 이야기

경기도 연천, 나룻배 마을.

저는 이 땅에서 17년간 농사를 지어왔습니다. 1970년쯤 아버지께서 민통선 안에 농사를 지으시던 땅에 배나무를 심고, 오래도록 키워왔지요. 이 전에는 비록 제초제와 농약을 뿌리며 관행농을 해왔지만, 늘 안전과 건강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자연은 상호 영향을 주고 받으며 균형을 잡아 가지만 사람이 하는 일은 늘, 더 큰 욕심에 더 큰 화를 불러오는 일들의 반복이었습니다. 병충해를 막는다고 살충제를 뿌리고, 화학비료를 과하게 사용하면 식물의 면역력은 줄어들게 됩니다. 이를 보충한다고 영양제를 사용하는 악순환이 반복 되지요.

 


 

 

그 때는 다른 방법이 없어 관행농을 해오다가 어느 순간부터 살충제나 농약을 뿌리면 속이 갑갑해지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짐작할 수 있었고, 그 때부터 친환경 농사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친환경으로 전환한 다른 농부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먹는 사람도, 자연도 건강하지 못한 관행농을 게속해나갈 것인가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고민 끝에 5년 전부터 초생법을 적용하며 조금씩 노하우를 쌓아오고 있습니다.

 


 

이 곳은 나룻배마을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계절마다 체험프로그램이 있는 마을인데, 가을에는 배따기체험을 합니다. 그렇게 배따기 체험을 하는데 어떤 한 아이의 어머님께서 자기 아이가 집에서는 과일을 도통 먹지 않았는데, 이 농장에 와서 처음으로 과일을 먹더라고 얘기를 해주셨었습니다. 그 이야기가 제게 얼마나 뿌듯함을 주었는지 모르실 겁니다.

 


배농장은 저의 보물입니다. 농부는 제 손으로 노력해서 키운 농산물이 보람이자 자부심이자 삶의 낙이지요. 아무리 고되어도 고된 만큼의 보답을 해주는 땅이 고맙습니다. 그러니 그런 땅에 계속해서 농약과 제초제를 뿌려야 하는 마음이 달갑지만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상황을 고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농부의 자부심이 양심적으로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 저는 지베렐린을 쓰지 않은 경재력 있는 배를 맛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3. 상품의 구성

○ 34,000원 투자 시 – 무지베릴린 배 7.5kg (신고 11~13과) 


※ 내부 완충제 포장은 확정되면 다시 공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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