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영유아,언어발달,문법발달,사회성촉진

2018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 시민투자오디션에서 <한글파닉스가 이야기와 만나다>로 대상을 수상한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이 2019년에는 <두비두바 언어발달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당시 수상 소감으로 강원도 내 어린이집 영유아에게 언어발달 검사와 촉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을 밝혔었습니다.

그 뒤 부모님과 현장의 교사분들을 만나며 여러 고민을 들을 수 있었고 그중 하나가 강의에서는 알겠지만, 집에 돌아가 아이들에게 배운 내용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어떻게 하면 일회성이 아닌 꾸준히 아이들과 부모님, 교사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고민하였고 그렇게 <두비두바 언어발달 이야기>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영유아는 양육환경에 따라 언어발달에 차이가 생깁니다.

하루에 3만 어절 이상 단어를 많이 들려주는 가정과 오천 어절 이하로 적게 들려주는 가정을 예를 들면, 일 년 뒤 9백만 단어까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어린이집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서점에 가면 어휘 및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된 영유아 책은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어의 풍부한 조사나 어미를 반복해서 들려주는 문법 발달에 초점을 둔 문법이야기(grammar story)”는 찾아보기 어렵죠.

그래서 <두비두바 언어발달 이야기> 10권에는 언어발달 전문가들이 모여 영유아 시기에 꼭 들어야 하는 문법을 이야기에 담았습니다.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문장을 따라 할 수 있답니다.

“함께 책 읽기(Shared book reading)”는 학술적으로 언어발달을 가장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바쁜 일상 속, 효과적으로 “함께” 읽어 주기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가이드해주는 책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책을 사주는 데만 집중하게 되죠.

나이가 어린 아이와 집중력이 짧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두비두바 언어발달 이야기> 권마다 언어발달 전문가들이 부모 교육에서 강조하는 내용을 10장의 ‘양육자용 워크시트‘에 담아 효과적으로 아이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해 줍니다.

1. 활용 글을 이용해서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어 주세요.
같은 내용이지만 문법적으로 더 길고 완성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국어 문법을 익히게 된답니다.

2. 체크리스트로 언어발달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
책에서 들려준 말을 아이가 따라 하거나 혼자서 이야기 한다면 워크시트에 적어보세요. 점점 더 발달해가는 아이의 말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3. 함께 놀이로 확장해 보세요.
책을 읽고 사진, 장난감, 가정에 있는 물건을 활용해 놀이로 확장 시켜 주세요. 함께 놀이하다 보면 아이의 사회성도 쑥쑥! 자라게 된답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 외국어로써 한국어 습득이 필요한 아이의 언어발달 촉진과 언어발달이 느린 장애아동들의 문법 발달과 사회적 의사소통 촉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읽기에 부담을 느끼는 난독 고위험군 아이들에게도 읽기 쉬운 글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인 펀딩 금액은 리워드 제작 및 패키징 작업, 배송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프로젝트 진행: 11월 8일(금) ~ 11월 29일(금) 약 한 달 동안 진행

리워드 제작 완료: 12월 16일(월)

리워드 배송: 12월 20일(금) ~ 12월 24일(화)

*제작 일정이 빨라지면 앞당겨 배송해드리겠습니다:)

리워드 및 배송 문의: 이메일 durubarun@gmail.com

 

Q. 이야기책은 누가 구매하면 좋은가요?

A. <두비두바 언어발달 이야기> 시리즈는 첫 낱말을 하고 두 단어를 표현하기 시작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다문화 아이들이나 언어발달이 느린 아이들도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Q. 우리 아이는 글자를 모르는데 책을 사줘야 하나요?

A. 영유아 시기에는 아이가 직접 읽기보다는 양육자가 읽고 함께 놀이로 확장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양육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의 사회성이 발달합니다. 처음에는 책으로 쌓기 놀이도 하고 집 만들기 놀이도 하면서 책과 놀이하는 것을 경험하고, 이후에는 책장을 넘기며 ‘한 낱말’로 그림을 설명해줍니다. 좀 더 책과 친숙해지면 베드타임을 이용해 읽어 주기를 시작해 보세요.

Q. 이야기책은 꼭 순서대로 읽어야 하나요?

A. <두비두바 언어발달 이야기> 시리즈는 뒤로 갈수록 조금 더 복잡한 문법과 의사소통 기능이 담겨 있습니다.

○ 1~2세 어린 아이의 경우 1~5권은 순서에 상관없이 들려주세요. 6~10권은 그림을 보고 간단하게 설명해 주세요.

○ 3~4세 아이의 경우 1~5권은 ‘양육자용 워크시트’의 활용 글로 길게 들려주세요. 6~10권은 책 내용을 읽어주고 여러 번 반복하여 읽어줄 때는 ‘양육자용 워크시트’ 활용 글도 들려주세요.

Q. 양육자용 워크시트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A. 이야기책을 여러 번 읽어주면서 ‘양육자용 워크시트’에 실려 있는 활용 글을 이용해서 좀 더 길고 복잡한 문장을 들려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표현한 단어나 문장을 기록하다 보면 아이의 성장을 직접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Q. 책 읽기 후 어떻게 놀이로 전환하나요?

A. 이야기책에 나오는 장난감을 옆에 두고 같은 동물이나 사물 찾기 놀이로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양육자용 워크시트’에 가정에서 해볼 수 있는 활용 팁을 이용해 보세요. 어떻게 놀아야 할지 어려우시면 두루바른으로 연락주세요~^^


두루 바르게 소통을 잇다’라는 미션을 가지고 2014년에 재활치료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하였습니다. 강원도 원주와 춘천을 중심으로 두루바른언어심리임상센터’를 운영해 언어재활치료와 미술심리치료, 감각통합치료와 같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루! 강원도 내에서도 도시 중심으로 재활치료 서비스가 집중되어 있어 영월·양구·화천·홍천 등 다른 지역으로의 지속적인 파견사업을 진행하여 지역 간의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바르게! 재활치료 전문가의 고용안정을 추구하며 사례회의·교육훈련·연구개발 등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산·학 협력을 통해 한림대학교 언어병리학 교수님들과 함께 연구개발하고 강원도 교육청과 함께 정책개발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 보편적 서비스 확대를 위한 두루바른의 도전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2019년 강원도 선도기업에 선정되며 그 수익금으로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돌봄 공유사업인 ‘두루바른옆집’을 기획하였습니다.

‘두루바른옆집’은 발달장애아동과 가족, 활동보조교사의 쉼터를 제공하며 공동육아를 위한 가족프로그램, 직장인들을 위한 소모임, 문화예술공연 공간 등 보편적인 사람들을 위한 열린 공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공동체를 준비하며 두루바른은 더욱 폭넓은 사회서비스를 현실로 만들어 내고 두루바른과 같은 사회서비스 모델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걸음 씩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