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왕따,예술치료,자해,마음씨학교

 

너 왕따였지?

 


학교에 가고 싶어도,

집에만 있어야 하는 준호의 이야기

 

내가 먼저 다가가도 친구들이 받아 주지 않아요

 

상담 첫 날 준호(가명)가 꺼낸 말이었습니다.

준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름대로는 친구들과 친해지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친구들은 이미 준호를 '같이 놀고 싶지 않은 친구'로 정해 버리곤, 계속 따돌리기만 했다고 합니다.
상담을 하면 할수록 준호의 마음 속에는 이미 오래 전부터 외로움이 깊게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준호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지속적인 따돌림을 당해왔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의 사소한 놀림에서 시작된 괴롭힘은 시간이 갈수록 심해졌습니다.

교실 한가운데서 친구들이 준호의 바지와 속옷을 벗겼고, 그 사건으로 반에서 놀림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날 이후 그 누구도
준호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준호는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학기 초에는 다른 초등학교에서 온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제법 잘 어울리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한 친구가 준호에게 말했습니다.

 

너 왕따였다면서?

 

그날 이후,
그 친구마저 준호의 곁을 떠났습니다.

중학교 2학년이 된 준호는 1학기 동안 30일 가까이 결석을 했습니다.
학교에 가도 준호는 외톨이로 지내야 했거든요.

학교에 가도 외톨이, 집에 있어도 외톨이,
준호는 차라리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집을 선택했습니다...

 

학교폭력 피해 후 홀로 방치되는 아이들의 마지막 선택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기관을 통해 지원을 요청한 아이들의 상당수는 가정형편이나 경제상황 등이 여의치 않아 심리상담 및 치료 등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하고 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홀로 방치된 아이들이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제 때에 치유받지 못하고 자해,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택하기도 합니다. 

 

마음씨(see)학교를 만나요!
치유의 시작

 

함께 길동무가 되어줄께


<마음씨(see)학교>는 최근 청소년들의 주요 정서라는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과 대비되는 '이생이(이번 생을 이해하자)' 컨셉으로 사춘기의 질풍노도를 겪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워크북(익힘책) 제작 보급을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워크북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자기 내면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끌어낼 수 있는 감성 풍부한 <인문소설 도서>를 소재로 다양한 예술활동을 경험/진행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기 감정을 이해하고, 나아가 심리검사 및 치유 프로그램으로의 접근을 돕고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합니다.

<마음씨(see)학교>에서 아이들은 쉽고 재미있게 통합예술적 사고와 인문학적 성찰을 경험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예술치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또한 워크북 진행 후에는 추가적으로 예술치료사의 도움(전문상담, 오프라인 모임)을 쉽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나의 불안한 마음이야기를 들어볼래요?

 

<마음씨(see)학교>의 교과서인 첫 번째 워크북 <불안 이야기>는

청소년 도서 <외딴 집 외딴 다락방에서>짝꿍 활동북입니다.
이 책은 낯선 집에서 홀로 방을 쓰게된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공포는 '알지 못함'과 '홀로 있다는 것'에서 오기 마련인데, 아이들에게는 '낯선 다락방에 홀로 있는다는 것' 이상의 공포가 또 있을까요?
공포에 휩쓸렸다가 공포의 실체를 마주하고,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을 통해 주인공은 한 단계 성장을 이룹니다.


이 책과 함께 <마음씨(see)학교> 워크북은 청소년들의 <불안>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워크북의 활동 순서는 총 4가지로
1. 도서 천천히 읽기
2. 오래 생각하기
3. 새롭게 이야기하기
4. 마음 나누기의 순서로
예술치료사들과 함께 만든 10개의 전문 예술치유활동을 담았습니다.

내 마음을 치유하는 반창고를 붙여볼까?

아동청소년의 자해, 자살 등 극단적인 선택이 세상에 알려질 때만 왕따, 괴롭힘 같은 학교폭력 이슈에 대한 관심을 가질 뿐, 그떄가 지나고나면 또 다시 나와 상관없는 남의 일이 되고 맙니다. 학교 폭력에 대한 도피처로 죽음까지 생각하는 피해 아동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지원과 관심은 너무나 부족합니다.

이번 <마음씨(see)학교>의 심리지원 활동북 및 키트 출판을 통해, 특히 학교 폭력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홀로 방치되어 있는 피해 학생들이 상처받았던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잘 듣는 '특효 반창고'가 되고자 합니다.

펀딩을 통해 모인 금액으로

학교 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그 고통을 툭툭 털어내고 일어설 수 있도록 워크북과 함께 활동을 도와줄 키트 제작, 활동박스에 담아 전달하고자 합니다.


 * 전달처 :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사무국(학교폭력피해학생을 위한 '치유지원기관') 관련링크 [홈페이지]
http://www.uri-i.or.kr/

 * 전달수량 : 마음씨학교 워크북과 활동키트박스 50세트

 

 




리워드 소개

 

1. 마음씨학교 반창고

아픈 마음도 솔솔 낫길, 토닥토닥 반창고:)
개수: 8개입

 

2. 마음씨학교 브로치 (학교/버스/책가방)

아이들의 가방에, 다양한 에코백에 센스있는 브로치를!

<브로치 3종 개발 중> 위 이미지는 도안으로 제작 중 변경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엄마들을 위해 만든, 마음씨(see)학교

: 속마음 위빙(weaving) 키트

가로*세로 10cm의 정사각형 티매트를 쉽게 만들어볼 수 있는 키트로 다양한 색의 실 3종류가 랜덤으로 들어있어요!

구성품 : 종이직조틀, 경사실, 실 3종류, 위빙 바늘 1개, 속마음 이야기sheet, 안내문

아이들 걱정으로 복잡한 엄마들의 마음을 다독여줄 이야기Sheet가 함께 들어있어, 엄마들의 답답한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처럼, 간단한 위빙 활동에 집중하면서 속마음을 다독여 볼 수 있도록 키트를 구성하였어요.

아이들을 위한 오후 간식을 준비할 때 살짝~ 티매트를 준비해 보세요 ^^


*티매트 만드는 방법은 마음씨학교의 인스타그램을 참고해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maumseeschool/

 

4. 마음씨학교 워크북: 첫번째 이야기 "불안"

예술치료사들과 함께 만든 10개의 전문 예술치유 활동을 담은 활동북 입니다. 

[활동북 표지]


[구성]
1)도서 천천히 읽기
2)오래 생각하기 
3)새롭게 이야기 하기
4)마음 나누기의 순서로

 

한눈에 보는 리워드 구성


15,000원
마음씨학교 반창고 + 속마음 위빙키트


30,000원
 
마음씨학교 반창고 + 마음씨학교 브로치 3종 + 속마음 위빙키트


50,000원

마음씨학교 반창고 + 마음씨학교 브로치 3종 + 속마음 위빙키트 + 마음씨학교 <불안> 워크북

 

*배송비 2,500원 별도입니다.

 


 

프로젝트 기획하는 스토리앤시스터즈(주) 소개

스토리앤시스터즈(주)는 기업 내 사회공헌담당자를 비롯 교육 프로그램 기획자, 예술치료사, 아동문학 및 자녀교육 관련 도서 집필자 등 아동 및 청소년 심리 문제 관련 경험이 풍부한 4명의 씩씩한 여성들이 뜻을 모아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팀입니다.

스토리앤시스터즈(주)의 구성원들은 커리어 특성상 심리정서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들을 많이 만났고, 그 과정에서 청소년 정서에 대한 이해가 자연스럽게 깊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 심리정서 문제는 단순히 문제를 겪고 있는 청소년 개인의 몫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가정, 학교, 나아가 우리 사회 전체가 다 함께 해결해야할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결론에 도달했지요.

특히 스토리앤시스터즈(주)의 맏언니인 김대표는 결혼 후 워킹맘으로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연년생 자녀를 키우다 보니 아이들의 또래관계 문제, 정서적 예민함으로 인한 문제 등을 피부로 직접 느끼게 되었고, 특히 학교폭력으로 인한 이슈와 그로 인한 피해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등이 너무 열악한 수준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마음씨(see)학교는 스토리앤시스터즈(주)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치유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