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희망,임대료,성공회
🕊 어디서부터 시작된 이야기일까요?
남양주 이주민연대 샬롬의집은 1990년대 초부터,
한센인들의 정착촌이던 성생마을과 그곳에 형성된 마석가구공단에서 성공회 사회선교기관으로 시작한,
비영리민간단체(NGO) 이주민지원센터 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이주노동자, 특히 미등록 이주민들이
차별과 고립, 부당한 대우로 고통받던 시절부터
샬롬의집은 그들에게 “먼저 손 내민 집, 작은 희망터"로 함께했습니다.
상담과 법률·노동 지원, 한국어 교육, 의료 진료,
문화 교류와 가족 돌봄, 귀환 이주노동자 협력사업까지 —
지금은 남양주 북부와 경기북부 전역을 중심으로
이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 기반 연대기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9년에는 남양주시 오남읍으로 이전하여
교회의 임차공간에서 월세를 내며 자립적인 운영을 이어왔습니다.
어려웠던 코로나19 시기에도 문을 닫지 않고,
의료지원·마스크 나눔·긴급 생계지원으로 공동체의 불을 꺼뜨리지 않았습니다.
🌏 지금, 왜 도움이 필요할까요?
현재 사용 중인 임차공간의 계약이 곧 종료됩니다.
이제는 샬롬의집 명의로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마련해야 합니다.
낡은 벽과 바닥, 조명, 냉난방을 정비하고
3개 반의 교실, 상담실, 아동 놀이공간을 나누는 내부 공사도 필요합니다.
주말마다 100~200여 명의 이주노동자들이 찾아오는 이곳이,
잠시라도 쾌적하게 머물며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작은 쉼터로 계속 이어지려면
이 공간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샬롬의집은 정부나 지자체의 운영비 지원 없이
후원자와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민간단체입니다.
아직 스스로의 이름으로 된 공간조차 없지만,
전체 후원자의 4분의 1이 이주민 자신들입니다.
최저임금 받는 월급 200만 원 남짓의 노동자들이
월급날 마다 만원, 이만 원씩 나누며 ‘희망의 보증금’을 함께 적립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국어교실, 상담실, 이주배경 아동 주말 돌봄교실, 어르신 문해교실, 무료 진료소로 쓰입니다.
사업장 변경 중 머물 곳이 없는 노동자들의 쉼터가 되기도 하고,
돌잔치·생일파티·계절별 문화행사로 웃음이 이어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주민이 ‘기계처럼 일하는 노동자’가 아니라,
다르지만 동등한 이웃으로 존중받는 곳.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한 당신의 약속이 지금 필요합니다.
💡 우리의 목표
사실 임대 보증금 마련이 가장 벅찹니다.
우선 후원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으고,
6년간 함께 달려온 중고차도 판매해 보태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더 많은 약속이 필요합니다.
- 도배·조명·벽체 구분 등 공간 리모델링
- 수납공간 보수와 부족한 교실 확보
-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운영비·월세 확보
- 후원자 이름을 새긴 명예의 전당 WALL OF SHALOM(샬롬의 벽) 설치
1차 목표는 2,500만 원,
3,000만 원 이상이 모이면 냉난방기 교체와
휴식 및 상담 공간 정비까지 이어가고 싶습니다.
이 공간은 어느 한 독지가의 후원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약속으로 세워지길 바랍니다.
💝 후원자에게 드리는 약속
- 모든 후원자님의 이름을 명예의 전당 “WALL OF SHALOM”(샬롬의 벽)에 새기고 감사장과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합니다.
- 2026년 재발간할 소식지 ‘이 땅의 사람들’을 통해 공간의 변화와 지킴이 여러분, 그리고 이주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전하겠습니다.
- 작지만 마음을 담은 정표로, ‘샬롬 지킴이 뱃지, 펜, 우산’ 등 굿즈 세트를 준비 중입니다.
- 또한 2026년 1~2월, 방글라데시·베트남·필리핀·네팔 등 해외 현지 협력단체에서 전해올 전통공예품들을 특별히 깊은 약속을 나눠주신 지킴이 후원자님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이주민들의 작은 희망터" - 샬롬의 집 지킴이 약속
샬롬의집은 35년간 이주민의 곁을 지켜온 ‘작은 희망터’입니다.
이 집이 계속해서 불을 밝힐 수 있도록,
이제 여러분이 샬롬 지킴이가 되어주세요.당신의 이름이, 이 따뜻한 집의 불을 계속 밝힙니다.
💝 프로젝트 진행일정
1. 펀딩 진행기간 : 2025. 11. 09. ~ 2025. 12. 12.
2. 리워드 배송일 : 2025. 00. 00.
3. 기부금영수증발급안내 :
4. 문의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