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석고 소셜 모의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팀 둥지입니다.
팀 둥지는 신망애복지재단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분들의 불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는 신망애 활동을 하면서 신망애 시설에서 장애인분들이 램프길에서 외나무 다리 현상을 겪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죠.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팀 둥지에서는 휠체어 이동공간인 램프길을 이용하시는 장애인분들을 위한 램프길신호등 을 고안하게 되었습니다.
외나무다리 현상이란?
협소한 공간에서 두 사람이 불가피하게 만나 한 명이 뒤로 후진해야 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자원봉사자 曰
하루에 150번 정도 외나무다리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외나무 다리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램프길이 휠체어 2개가 동시에 지나갈수 없게 설계 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램프길은 22.5M의 길이나 되지만 폭은 1.5M에 불과하여 1대만이 통과할 수 있는 구조였죠.
또한 전동휠체어의 크기는 평균 폭 80cm에 손잡이 넓이인 20cm 더하면 1M에 달합니다. 사실 1대가 지나가기도 좁은 통로였습니다.
하지만 램프길 을 휠체어 2대 이상이 지나갈 수 있도록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램프길에 신호등을 설치하여 램프길 이용자 분들로 하여금 현재 램프길이 사용중인지 아닌지 알려주는 방법을 고안하게 되었습니다.
램프길 신호등은 점심시간, 행사 등 휠체어로 층간이동을 할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에 램프를 먼저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알려주는 신호등입니다.
램프길 신호등은 램프길을 이용중일때 파란불,
사용중이지 않을 때에는 빨간불을 켜
램프길을 지나야 하는 장애인이
램프길에서 다른 장애인과 마주치는 일을 방지해 줍니다.
램프길 신호등은 휠체어 이동공간 혼잡 문제를 겪고 있는 많은 장애인 복지시설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이동약자분들이 편하고 안전한 길을 다닐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세요.
팀 둥지의 프로젝트가 이번 모의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1. 휠체어 이동공간의 혼잡 문제를 겪고 있는 장애인 복지 시설을 찾는다.
2. 장애인 복지 시설에 맞는 맞춤형 램프길 신호등을 연구개발.맞춤제작한다.
3. 램프길 신호등의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모집된 금액은 이동약자분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램프길 신호등 설치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진행자 문의]
이상민 010.8033.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