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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과학자로, 그리고  반전() 평화 사회운동가로 살아온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하면 자연스레 '천재 과학자'라는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단순 과학자로만 알고 있는 아인슈타인은 사실 반전() 평화 사회운동가이기도 했습니다. 반핵론자로 널리 알려진 그는 1933년 독일에서 나찌즘이 절정에 이를 무렵 미국으로 망명해 1955년 숨질 때까지 살았습니다.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이 '천재 과학자'는 미국의 좌파나 진보적 지식인들이 빨갱이 사냥에 내몰리는 가운데 숨죽여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50년대 매카시즘의 광풍 속에서도 "청문회에 소환된 증인들에게 증언을 거부하라"는 발언을 신문 지면에 발표하는 등 시민불복종 운동을 펴기도 했습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https://c11.kr/59xk)

 

아인슈타인 생각으로 독립운동을 바라보다. 

1919년 3월 1일 서울 파고다공원에서 시작된 독립운동은 세계사적으로 그 유례가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전세계는 서구 제국주의 열강 들에 의해 식민지화 되어 있었고, 식민지인들(colonized peoples)은 월등한 제국주의자들의 강력한 모던 테크놀로지적 화력으로 무장한 군사력 앞에서 어떤 저항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저 가끔 산발적인 반란이나 테러행위들이 있었을 뿐입니다. 오히려 식민지인들 자신들이 식민지배인들(colonizers or colonial masters)에 비해서 열등한 것을 인정하고 그들의 지배를 받는 것을 숙명으로 받아드리는 추세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거의 동시 다발적으로 조선반도의 식민 피지배인 들이 자발적으로 그리고 맨손으로 들 불처럼 전국 곳곳에서 들고 일어나 비폭력적인 거리 시위를 통해 독립을 외쳤다는 것은 전세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2016년 11월의 촛불시위가 있기 훨씬 전에 그 보다도 더 대 규모의 비폭력 평화로운 시위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반도의 한국 민족을 대표하는 33일의 대표자는 독립선언문을 작성하여 전 세계를 향해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그것은 전세계 어느 피지배 식민지인들도 엄두를 못 낸 실로 엄청난 사건이었고, 세계 여러 피 식민지(colonized) 인들한테 “야,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라는…강력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인도에서는 1915년 마하트마 간디가 인도로 되돌아 와서는 톨스토이의 비폭력적 저항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을 뿐이고, 인도의 독립선언을 통한 비폭력적 영국식민정책에 대한 저항운동을 좀 더 조직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중국에서는 조선의 3.1독립운동의 궐기 불과 2개월 후인 같은 해 5월 4일 북경의 천안문 광장에서 오사운동(五四運動)이 일어나는데, 이것은 한국의 3.1운동을 보고 그 용기에 깊은 감명과 충격을 받은 결과였습니다.

조선반도의 3.1운동은 인도의 간디는 물론 간디 더불어 당시 인도인 들에게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던 라빈드라 타고르한테도 깊은 인상을 남겼었습니다. 1929년 일본을 방문했던 타고르가 “조선을 동방의 등불”로 간주하는 시를 썼던 이유도 바로 그가 1919년의 한반도에서의 전국민이 한마음으로 동시다발적으로 궐기하는 용기와 정신적 저력에 강력한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타고르의 시를 접한 3.1독립선언문에 서명한 33인의 민족 대표 중에 한 명으로 참여한 만해 한용운의 불교사회주의 사상은 톨스토이의 영향을 받은 마하트마 간디가 지향하던 사회, 정치 철학과 상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반도에서의 3.1운동이 서구로부터의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33인 민족 대표들의 대표인 손병희는 잘 알려져 있듯이 최제우의 동학사상을 이어 받은 분으로 동학(즉 동양의 학문)이라는 이름이 말하듯 한반도에 자생적으로 발전된 사유였습니다.

아인슈타인이 가장 존경하던 사상가는 그가 친필로 편지에서 나타나듯이 마하트마 간디였습니다.

그 자신이 서방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은 과학자로서 당시의 전세계 언론매체의 가장 큰 스타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소박하고 서민적인 삶을 고집하였으니, 그의 삶의 방식은 간디나 톨스토이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빈부의 격차가 큰 자본주의 대신 민주사회주의를 선호하여 그의 가장 마지막 논문 중의 하나는 “Why Socialism?”이었습니다. 오늘날 신자유주의 버전의 “탐욕”금융자본주의가 모든 인간적 가치를 물질적인 것으로 타락시키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아인슈타인은 선견지명이 있었습니다.

1919년의 3.1정신은 아인슈타인의 정치.사회 철학적 비전과 다르지 않았다고 공언할 수 있습니다.

혹자는 어떻게 3.1정신을 아인슈타인의 또는 톨스토이의 사회철학과 결부시키느냐고 황당해 할 지도 모르겠으나, 그것은 과학철학을 모르기 때문에 하는 말에 불과합니다. Rupert Sheldrake의 Morphic Resonance Theory of Scientific Discovery에 의하면 어떤 역사적 시기에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있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즉 역사적 필요성에 의해 그런 사유의 필요성이 역사적 전개의 동력 속에 내재하는 필요성 때문에 최소한 몇 명의 선구자들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20세기 초기의 세계사적인 상황 속에서 서구에서도, 인도에서도 그리고 동방의 한반도에서도 비슷한 역사적 과업의 필요성을 절감한 사람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특별상대성원리의 발견에 과한 역사적 사실만해도, 이것이 순전히 아인슈타인이라는 한 천재적 개인의 머리에서 갑자기 잉태된 것이 아닙니다. 비슷한 시기에 다른 사람들도 같은 발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정교한 과학역사가들은 특별상대성원리를 아인슈타인의 이론이라 부르지 않고 Einstein-Minkowski Theory of Special Relativity라도도 부릅니다.)

결론적으로 3.1정신을 좀 더 큰 역사적 프레임 속에서 globalize된 conceptual matrix의 맥락 속에 재 구성하고 재 담론화해야 그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고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시각에서의 3.1정신에 대한 연구는 실행된 적도 없고 그런 시도조차 없었습니다.

우리 아인슈타인-킴 프로젝트는 그런 연구를 제안하면서 동시에 그런 정신에 입각한 새로운 21세기의 인간상과 사회상을 그려 순전히 이윤극대화의 도구로만 쓰여지는 과학 및 기술 발전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progress’)에 대한 획기적인 새로운 발상을 제안하면서 global차원에서의 후기현대문명(즉 4차산업사회로 진입한 현대문명)의 civilizational 그리고 cultural re-configuration을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차원에서 시도하고자 합니다.

 

왜 지금 EINSTEIN-KIM 프로젝트?

과학이성적 인도-평화주의자인 아인슈타인은 핵무기 소유를 반대한 인물입니다. 본 프로젝트 내 소개된 전략·방식을 통해 북한 내 자유정신에 입각한 교육, 경제 등 제 분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북한 고아/아동/학생의 독자적, 창조적 사고 및 지식과 이해(예술, 과학, 사상 면에서)에 대한 갈망에서 기쁨을 깨움으로서 그들에 힘을 실어주는 일입니다. 둘째, 아인슈타인의 평화주의 실현을 통해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세계의 민족간 국가간 영구적 평화공존을 일으키는 일입니다.

한반도는 세계 번영·발전 지역 내 평화와 안전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지역입니다.

사전 통보 없이 국제 항로 상공 혹은 주변에 북한의 잇따른 탄도 미사일 발사 행위는 스위스 항공, 독일 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등 역내 항공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7월 도쿄발 파리행 프랑스 항공기가 홋카이도 상공 일본 해상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지점을 불과 4, 5분 후 통과한 사실에서 이 불안감·위협은 고조화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위협과 또 하나의 핵·화학전을 피하기 위해 남·북한간 평화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한쪽은 절대 권위주의, 다른 한쪽은 민주주의라는 70여년간 분단의 이데올로기 차이에 기인하는 남북간 이해 결여에 문제가 있습니다.

평화인도주의자인 아인슈타인이 북한을 위해 할 일이 있을 것입니다. 무엇을 하려고 할까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아인슈타인이 만일 정치사회주의사상을 실현하기 위해 북한 지도자로 재탄생한다고 가정한다면, 그로부터 북한 내 혁명적 혁신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EINSTEIN-KIM 프로젝트를 통한 해결책

우리는 아래 몇 가지 기획과 사업 분야(만화, 비디오, 애니메이션, 컴퓨터 프로그램, 남북한 내 일련의 워크숍 등)를 통해 EINSTEIN-KIM 프로젝트를 실현하여 북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1) 북한 문제의 아인슈타인적 해결

: 아인슈타인 정치 철학관을 적용해 현재 북한 상황을 둘러싼 복잡한 문제 해결을 선도하려는 동기 하에 기존 지정학적 혹은 외교 전략과는 전혀 상이하고 새로운 아인슈타인 방법을 북한 핵 문제 해결에 적용합니다.

 

2) 수학의 아인슈타인 게임화

: '아인슈타인 퍼즐'이라고 알려진 논리학 게임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 창의력을 개발합니다. 아이들의 학년별 필수 수학 내용에 맞춰 개발된 게임 속 문제를 통해 북한 아이들은 자신이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리워드 소개

EINSTEIN-KIM 프로젝트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드릴 연구개발품을 소개해드립니다. 음악 멜로디 게임과 논리학 게임의 혼합(combination) 버전으로 현재 시제품 개발 중인 단계입니다.

- 게임 구성: 바이올린 등의 음악적 조예가 깊었던 아인슈타인이 수학적 재능이 있었다는 점에 기반하여 음악 멜로디(화성악 관련) 게임을 어린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게임을 개발하고, 마지막으로 소위 '아인슈타인 퍼즐'이라고 알려진 논리학 게임을 재미있는 모바일 게임 형식으로 만들어서 어린 학생들의 논리학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 플레이 방법: 키보드의 w, a, s, d가 진행화살표의 역할을 합니다. 문제가 화면 중앙에 제시되고 적게는 2지선다 많게는 3지선다의 방식으로 답이 제시됩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답으로 키를 누르게 되면 진행이 되고 오답을 누르게 되면 다시 게임을 새롭게 진행해야 합니다.

- 이용대상: 전연령층

- 장르: 논리학 게임

- 배송일시 및 방법: 2019년 4월 경, 이메일 제공


크라우드펀딩 자금 사용처

 

실행 일정 및 계획

 

북한문제 전문가 스탠포드 대학교 해커 교수의 추천서

 

프로젝트 목표 달성 여부 결정을 위해 연세대학교 김형철 교수 등 연구팀이 수혜/영향 관련 프로젝트 결과를 10개년 프로젝트 기간 중 매 6개월 단위로 평가할 것이며, 공인회계사가 정기적으로 회계감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EINSTEIN-KIM 프로젝트 팀은 만화, 비디오, 애니메이션, 컴퓨터 프로그램, 남북한 내 일련의 워크숍 등 여러 사업 분야를 통해 평화를 실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