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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삼척에서 살고 있는 18살 청년 김시현입니다.

 

저는 40세까지 세계적인 비영리기구를 설립하여 많은 아이들을 살리는 것이 꿈입니다.

 

이번 <아프리카에 학교짓는 18살의 자전거 전국일주> 는 23336km 자전거여행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여 아프리카 학교를 짓고, 자전거 여행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자전거여행을 통해 모인 후원금 지은 학교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의 아이들이 교육환경을 제공받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꿈을 멋지게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자전거여행가 김시현! 저의 23336km희망레이스 프로젝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BIKE TRAVELER 

 

 

 

 

저는 2012년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자전거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여행은 350km를 계획했고, 열심히 페달을 밟아서 결국 계획한대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낮에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달리고, 밤에는 별을 노래하며 은하수와 함께 달리고, 잠은 능글맞게 교회에서 자며 여행을 했던 이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저는 이 여행을 통해 끈기와 도전정신을 얻을 수 있었고, 성취감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들은 2013년도, 중학교 3학년 때의 사진들입니다. 

삼척에서 부산, 부산에서 인천, 그렇게 10박 11일동안  1000km~1100km를 여행했고, 낮에는 열정적인 태양과 함께, 밤에는 별을 노래하며 은하수와 함께 달리기 보다는, 가까운 거리에서 붉은 네온사인으로 빛나는 십자가를 향해 달려서 목사님들의 넓으신 아량으로 잠을 잤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덤빈 10일이었기에 많이 힘들었지만, 이 여행을 통해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법 하나는 제대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 국토종주 여행기가 보고싶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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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36km의 루트 준비방법은 이러했습니다. 

 

 


 

 

1.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할 지 이것 저것 사용해 보았고, GPS route editor이란 프로그램을 선정했습니다.

2.웹에 나와있는 자료들을 통해 전국의 명소들을 리스트로 뽑았고, 그 다음 약 3천개 정도로 추려냈습니다.

3. GPS route editor, 저의 GPX 파일에 약 3천개의 waypoint를 설정했습니다.

4. 파일 용량이 너무 커지다보니 17개의 파일들로 분할하여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4. 결국 몇 달동안의 노력 끝에 네이버지도, 구글지도, 하이브리드 등 수많은 지도들을 비교분석해가며 최적의 루트를 찾아서 완성했습니다. (배편정보는 `가보고 싶은 섬` 페이지와 인터넷 짜투리 정보들을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 23336km라는 거리가 나오게 되었고, 이번 여행의 총 거리는 23336km, 아마 실측거리는 24000~25000km 정도 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긴 거리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여행 중간엔 아파도 집에 돌아가지 않고 치료 후 회복해서 다시 달릴 것이고, 힘들어도 돌아오지 않고 그 자리에서 재충전을 해서 포기하지 않고 달릴 예정입니다. 

 

 

 

 No pain, No gain


이번 프로젝트에 필요한 돈은 800만원 정도였습니다. 저는 그 돈을 벌기위해 가지고 있었던 돈과 설날용돈, 휴대폰 장사로 번 돈,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독서실알바를 통해 번 돈, 그리고 용역업체에서 일을 해서 돈을 모았고, 모자라는 비용은 부모님으로부터 빌려서 모든 돈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프로젝트가 실패하면 다시 노가다판으로 가서 빌린 돈은 메꿔야하지만.. 제 결정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용역으로 일하면서 느낀 점이 참 많았습니다. 새벽 5시에 출근해서, 공사장에서 하루 종일 노가다를 뛴 후에 집에 돌아오면 녹초가 되었습니다. 손엔 물집이 몇 번씩이나 터져나가고, 발엔 사마귀와 물집, 그리고 알 수 없는 상처들이 생겼습니다. 솔직히 정말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나몰라라 하고 프로젝트를 포기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니 다시 의지가 불탔습니다. 

그리고는 말했습니다. "아, 내 생각이 정말 짧았구나,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저는 그 후로 더 열심히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되었고,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 

블로그 포스팅, 장비 비교분석 후 구매, 여행루트체크, 자전거 수리방법 공부, 여행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 검색, 페이스북 페이지 홍보, 크라우드 펀딩 준비 등, 정말 많은 준비들을 쉴 틈 없이 해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저의 정신력과 의지를 더 강하게 굳힐 수 있었고, 저의 의지와 노력을 인정해주시는 많은 지지자들을 확보 할 수 있었습니다.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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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사항 안내>

-1차여행을 다녀왔는데도 반응이 뜨겁다면 2차여행으로 전국도보여행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많은 후원금이 모인다면 직접 아프리카로 날아가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보고, 소통하고, 좋은 사진들을 찍어와서 책에 함께 담을 계획입니다.

-모인 후원금은 여행을 마친 후 관련 기관(B.M.W.)의 대표님들과  자금이 어떤 아이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사용될 것인지에 대한 협의를 마친 후 직접 전달하려고 합니다. 

-남는 후원금이 생긴다면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와 동일하게 비영리기구 설립의 꿈을 이루는 데에 사용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