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카톡`하고 싶어요…

보육원 청소년들 호소

또래문화에서 소외돼…이동통신사의 후원 반짝지원에 그쳐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원장님, 반에서 단체 `카톡` 방에 못 들어간 애는 저밖에 없어요. 스승의 날에 깜짝파티 뭐할지 친구들은 거기서 이야기하는데 전 못 껴요."

경기북부지역에서 보육원을 운영하는 원장 A씨는 요즘 원생들 휴대전화 문제로 고민이 많다.

중학생 또는 고등학생인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쓰게 해달라고 요청하기 때문이다.

 

B 원장은 "시설 운영비를 빼면 한 달 1만 원 정도 지급하는 용돈 이외에 여윳돈이 없다"며 매년 휴대전화 요금을 마련하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일이 고역"이라고 한탄했다.

 

10일 경기도와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최근 보육원을 비롯한 시설 청소년들의 통신비를 지원받는 방안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한다.

 

2만원 내외의 기본요금제만이라도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는데 지자체 입장에서도 뾰족한 수는 없다.

부모 없이 시설에서 생활하는 미성년자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지정돼 통신비의 절반을 감면받는다.

 

그 덕에 1만 9천 원 정도인 청소년 기본요금제일 경우 한 달 1만 원 정도만 지원 받아도 스마트폰을 쓸 수 있다.

 

의정부시 복지과 관계자는 "돕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지원해줄 예산이 따로 없어 현재로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2012년 어린이 보호 재단이 보육원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고 매월 통신비 2만원을 지원한 일이 있다.

그러나 이는 1년만 하고만 `반짝` 행사에 그쳤다.

일각에선 공부에 방해되는 스마트폰을 무료로 쓰게 할 필요가 있느냐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시설 관계자들은 교육 현실을 잘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항변한다.

B 원장은 "의회와 지자체 등에 지원 요청을 하면 아이들은 휴대전화가 없는 편이 교육상 낫다는 속 편한 소리만 한다"며 "부모도 없는데 스마트폰도 없어 대화에 끼지 못하는 아이들의 서러움은 생각 못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K(17) 양은 "학교에서 휴대전화를 안 쓰는 친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안 쓰면 시설 출신이라 형편이 어려운 게 티가 나는 것 같아서 너무 불안하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2015-05-10 07:00

 

스마트폰 없어… 사용법도 몰라… 소외계층 두 번 울리는 ‘정보 소외’

◎ 2014년도 정보격차 실태조사 장애인·저소득층·탈북주민 등 모바일 기기 보유·활용도 낮아

스마트 정보화’ 격차 더 심화

사회 소외계층의 스마트폰 활용 수준이 전체 국민 수준을 100%로 봤을 때 57.4%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보유율과 기기 이용능력 등이 떨어지는 탓에 소외계층과 일반 국민 간 정보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 정보격차란 계층, 지역, 성별, 국가 간 지식과 정보에 대한 접근이 불평등하게 이뤄져,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뜻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격차해소 정책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시행 중인 ‘2014년도 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일반 국민 5500명과 장애인·저소득층 등 4대 소외계층 각 2700명, 북한이탈주민 등 신소외계층을 포함, 1만7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정보에 접근하고 이용하는 ‘스마트 정보화 수준’의 경우 4대 소외계층이 일반 국민의 57.4%로 조사됐다. 소외계층 중 저소득층의 정보화 수준이 72.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장애인(60.2%), 장노년층(54.3%), 농어민(51.4%)의 순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스마트폰 보유율, 낮은 기기 이용능력 등이 정보화 수준 격차의 원인으로 꼽혔다. 지난해 국민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78.4%였다.

반면 소외계층의 평균 보유율은 52.2%였다. 소외계층 가운데 저소득층이 61.6%로 스마트폰 보유율이 가장 높았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출처: 경향신문 2015-02-12 22:47

스마트폰 보급률 1위의 명암...

그 속에 가려진 아이들의 서러움...

그래서

폐스마트폰 재생기업인 다모아가

스마트폰 지원에 나섰습니다.

 

 

재활용과 저소득층 지원

1. 폐휴대폰 수거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용자 및 재활용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와 폐휴대폰 수거점 연결

2. 방치된 폐휴대폰의 잠재 가치를 일깨워주고 폐휴대폰 처리방법에 대해 알려주어 폐휴대폰의 수거 활성화

3.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이를 통해 폐휴대폰 수거와 함께 사용자의 의식변화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해 수익창출

4. 환경보전을 위한 행동이 중요하다는 인식전환

5. 지속가능한 발전 및 친환경적 생활의 변화

6. 저소득층, 정보소외계층에 재생된 스마트폰 지원

 

경제적가치

 

휴대폰 속 전자기판에는 금·은·백금 팔라듐 등의 귀금속류와 알루미늄, 구리, 니켈, 아연, 주석 과 같은 비철금속류가 다량 함유(20여종)되어 있어 이를 모아서 재활용하면 ‘자원’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폐금속 재활용 대책(2009.9)에 따르면 폐휴대폰 1대는 약 2,500 원에서 3,400원의 경제적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폐휴대폰 500대에서 금 약 40g, 은 400g, 구리 1,000g, 코발트 2,500g등의 희유금속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1,049kg의 CO2 를 저감하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1톤의 폐 휴대폰에서는 약 200~400g의 금이 추출되며 이는 같은 양의 금광석에서 나오는 추출량의 100배 이상입니다.

이런 과정에 따라 추출된 금속의 가치는 약 46조 4천억 원에 달하는 규모로, 지식경제부는 연간 4조원 정도의 도시 광산 자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폐휴대폰의 재활용은 폐금속 자원의 확보가 가능하며 지속적인 수거와 재활용은 국가의 경제적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기업이념

 

-슬로건

 

폐휴대폰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고,

저소득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환경과 고용, 복지가 선 순환되는 사회를만들어갑니다.

 

 

시장현황


이동통신 가입자가 5000만명이상

신제품 출시속도 및 디자인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성향으로

휴대폰 교체시기 또한 빨라지짐

빠른 휴대폰 교체 시기는 폐휴대폰의 증가에도 큰 영향을 미침

 

2004년 이후 7년간 약 1억 4,000만대의 폐휴대폰이 발생

수거가 되지 않은 약 8,000만대가 집안에 방치되고 있거나 쓰레기로 배출

폐휴대폰은 평균적으로 연간 1,069만 대가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

TV,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의 10대 폐전기·폐전자제품 발생량의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