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앤아트는 그동안 이주배경 시민과 어린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해왔습니다. 서로의 음식과 언어, 기억과 생활문화를 이야기하고, 그것을 그림과 공예, 공동작품으로 표현하면서 한 가지를 배웠습니다.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다른 나라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아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가 살아온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서로 다른 경험을 존중하며, 그 차이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과정이 더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특정 국가의 문화를 우리가 임의로 선택하고, 한국인의 시선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그 문화를 살아온 사람에게 먼저 묻습니다.
각 문화 오토마타는 해당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의 이야기와 의견에서 출발합니다.
“당신의 문화를 하나 소개한다면 무엇을 보여주고 싶나요?”
“그 모습에는 어떤 기억이 담겨 있나요?”
“우리가 잘못 알고 있거나 피했으면 하는 표현은 무엇인가요?”
“아이들과 이웃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나요?”
이러한 이야기를 나눈 뒤, 이주배경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소재를 고르고 문화의 이야기를 오토마타의 형태와 움직임으로 번역합니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은 단순한 ‘세계문화 만들기 키트’가 아닙니다.
문화의 당사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예술가와 함께 그것을 새로운 콘텐츠로 만들어가는 키트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주배경 시민은 자신의 문화를 소개받는 ‘대상’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할지 결정하는 공동기획자이자 창작자가 됩니다.
위앤아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누군가의 문화를 대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문화를 ‘구경’하는 대신 '오토마타'로 직접 움직여봅니다
손으로 만들면, 이야기가 오래 남습니다.
책으로 읽고 설명을 듣는 것과 직접 손으로 만들며 경험하는 것은 다릅니다.
조각을 하나씩 떼어내고, 내가 원하는 색을 입히고, 손잡이를 돌렸을 때—
가만히 있던 캐릭터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우리는 단순히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것을 넘어, 그 캐릭터에 담긴 문화와 이야기를 조금 더 가까이 만나게 됩니다.
문화 오토마타 DIY 키트는 다음의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알아보기 → 만들기 → 꾸미기 → 움직이기 → 이야기 나누기
먼저 문화와 캐릭터에 담긴 이야기를 만나고, 직접 조립하고 색을 입힌 뒤, 오토마타의 움직임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완성된 작품을 보며
“왜 이런 모습일까?”
“이 움직임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를 생각해보고 서로 이야기해봅니다.
위앤아트가 만들고 싶은 것은 단순한 완제품이 아닙니다.
만들고, 움직이고, 질문하면서 하나의 작은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하는 키트입니다.


① 중국 문화편 — 재신. 복을 나누는 사람
문화 이야기: 복과 행운을 나누는 마음
움직임: 재신 캐릭터
체험: 나에게 ‘복’이란 무엇인지 이야기해보기
② 캄보디아 문화편 — 춤추는 압사라
문화 이야기: 몸짓으로 이어지는 전통과 기억
움직임: 압살라 캐릭터
체험: 몸짓에도 이야기가 담길 수 있을까?
③ 베트남 문화편 — 어머니 여신
문화 이야기: 자연·보호·생명·어머니
움직임: 리우하인 여신
체험: 우리가 소중하게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중국의 재신에게는 풍요, 캄보디아의 압사라에는 아름다움과 전통, 베트남의 어머니 여신에는 자연과 보호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사람들은 왜 신성한 존재를 만들었을까요?”
“서로 다른 문화의 사람들은 무엇을 소망했을까요?”
당신이라면 어떤 소망을 담은 존재를 만들어보고 싶나요?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문화의 이야기를 먼저 듣고, 함께 작품으로 만듭니다.
위앤아트의 문화 오토마타는 예술가가 혼자 디자인하지 않습니다.
해당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과 함께 어떤 이야기를 담을지 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1. 소재 선정
“우리 문화를 하나 소개한다면 무엇을 보여주고 싶나요?”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의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인물, 생활문화, 전통예술, 건축, 상징 등 오토마타에 담을 소재를 함께 찾습니다.
2. 디자인
선정된 이야기를 예술가와 함께 캐릭터와 장면으로 발전시킵니다.
단순히 전통적인 이미지를 재현하기보다 그 문화의 의미와 이야기가 움직임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디자인합니다.
3. 오토마타 구조 제작·조립
캐릭터의 특징에 어울리는 움직임을 정하고,
캠과 축 등 오토마타의 원리를 활용해 움직이는 구조를 만듭니다.
예를 들어 춤을 소재로 했다면 팔과 몸이 움직이고,
생활문화가 소재라면 물건을 들거나 손을 흔드는 동작처럼
문화의 이야기가 ‘움직임’으로 표현됩니다.
4. 채색과 나만의 표현
완성된 오토마타에 직접 색을 입힙니다.
제시된 색을 그대로 따라 칠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가 자신의 취향과 상상력을 더해 나만의 문화 오토마타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5. 함께 확인하고 이야기 나누기
완성 전에는 해당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과 다시 한번 이야기를 나누며 표현이 지나치게 단순화되거나 오해를 만들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그리고 완성된 작품을 통해
“이 문화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었을까?”
“나는 무엇을 새롭게 알게 되었을까?”
를 돌아봅니다.
위앤아트의 오토마타는 그 문화를 살아온 사람과 함께 만듭니다.

만들기부터 문화 이야기까지, 한 상자에 담았습니다.
문화 오토마타 DIY 키트는 만들고 움직이며 문화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합니다.
- 오토마타 조립키트 : 레이저 커팅된 목재 부품과 캠·축 등 움직임을 만드는 기본 구조가 들어 있습니다.
- 문화 캐릭터 조립판: 각 문화의 이야기와 상징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캐릭터 또는 장면을 직접 조립합니다.
- 조립 설명서: 부품을 쉽게 구분하고 순서대로 완성할 수 있도록 그림 중심으로 안내합니다.
- 스토리카드: 캐릭터와 문화 소재가 가진 의미, 해당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의 이야기 등을 짧고 쉽게 소개합니다.
- 문화예술 활동지: “이 문화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무엇인가요?”, “내가 소개하고 싶은 우리 가족의 문화는 무엇인가요?”처럼 만들기 경험을 자기 이야기로 확장할 수 있는 질문을 담습니다.
- 꾸미기 가이드: 전통적 색이나 참고 이미지를 소개하되, 그대로 따라 칠하기보다는 자신의 취향과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구성합니다.

펀딩 이후, 더 많은 세계가 움직입니다.
위앤아트는 첫 번째 문화 오토마타 시리즈를 시작으로, 더 많은 문화권의 이야기와 사람들을 연결하는 ‘움직이는 세계’ 시리즈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세계를 함께 움직여 주세요. 다음 이야기는 여러분의 후원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펀딩을 통해 후원자들이 어떤 문화와 캐릭터에 관심을 보이는지, 어떤 활동이 가장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문화권의 오토마타를 개발하고, 스토리카드와 활동지,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습니다.
또한 가정에서 즐기는 DIY 키트를 넘어 학교, 가족센터, 복지관, 도서관, 청소년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관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우리가 그리고 있는 다음 단계로는
1단계. 첫 번째 문화 오토마타 시리즈 완성
→ 펀딩을 통해 시제품을 보완하고 실제 후원자에게 전달합니다.
2단계. 더 많은 문화 이야기 발굴
→ 이주배경 시민과 함께 새로운 문화 소재를 찾고 다음 시리즈를 개발합니다.
3단계. 교육콘텐츠 확장
→ 스토리카드, 활동지, 강사용 가이드, 영상자료를 보완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4단계. 지역사회로 확산
→ 학교·가족센터·복지관·문화기관과 연계해 문화다양성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합니다.
5단계. 이주배경 시민의 역할 확대
→ 문화의 자문자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기획자·창작자·교육강사로 함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갑니다.
위앤아트가 만들고 싶은 것은 ‘여러 나라 캐릭터 상품’이 아닙니다.
하나의 오토마타가 한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고,
그 이야기가 또 다른 사람의 호기심과 대화를 시작하게 하는 것.
그렇게 하나의 움직임이 다음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습니다.
당신의 후원으로 첫 번째 세계가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 움직임은 더 많은 사람과 문화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프로젝트 포인트
- 그 문화를 살아온 사람에게 먼저 묻습니다.
- 이주배경예술인이 자신의 문화를 이야기하고, 그것을 움직이는 콘텐츠로 만듭니다.
- 특정 국가의 문화를 한국인의 시선으로 임의로 선택하고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 우리는 문화를 설명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만드는 사람이 됩니다.
- 누군가의 문화를 대신 설명하지 않고, 서로의 이야기를 함께 만듭니다.


후원금 사용 계획
여러분의 후원으로 첫 번째 '움직이는 세계'를 완성합니다. 이번 펀딩 목표금액은 300만원입니다.
300만원으로 첫 번째 세계를 움직이고, 그 이상의 후원으로 더 많은 문화와 이야기를 연결하겠습니다.
후원금 300만원은 첫 번째 문화 오토마타 시리즈를 실제 제품으로 완성하고, 이후 학교·가족센터·복지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데 사용합니다.
이주배경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첫 번째 문화 오토마타 시리즈의 콘텐츠 개발, 시제품 제작, 교육자료 제작과 리워드 제작에 사용합니다.
목표에 미달하더라도 프로젝트는 이어갑니다.
목표금액에 미달할 경우에는 핵심 제품의 완성에 우선순위를 두겠습니다.
제작할 문화 오토마타의 종류나 초도 제작 수량을 조정하고, 촬영·패키지 등 부가 비용을 최소화하여 후원해주신 리워드 제작과 배송, 핵심 콘텐츠 개발을 우선 진행하겠습니다.
즉, 규모는 조금 작아질 수 있지만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과 함께 이야기를 발굴하고 오토마타로 만드는 원칙’은 그대로 지키겠습니다.
목표를 넘어선다면 더 많은 세계를 움직이겠습니다. 300만원을 초과하여 후원이 모인다면 추가 후원금은 프로젝트의 문화권과 교육콘텐츠 확장에 사용합니다.
400만원 달성 → 기존 3종의 스토리카드·활동지·영상 콘텐츠 보강
500만원 달성 → 새로운 문화 오토마타 1종 추가 개발
600만원 이상 달성 → 학교·가족센터·복지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관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강사용 가이드 개발
진행자 소개

위앤아트 사회적협동조합은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삶의 경험을 연결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주배경 시민을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자가 아니라 자신의 문화와 이야기를 표현하는 창작자이자 공동기획자로 바라보며, 문화다양성 예술교육과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왔습니다.
이번 ‘움직이는 세계’ 프로젝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의 이야기와 예술가의 창작을 결합해 세계의 문화를 직접 만들고 움직이며 경험하는 오토마타 DIY 키트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하나의 상품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더 많은 문화와 이야기가 새로운 창작물로 이어지는 첫걸음이 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권의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시리즈를 만들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으로 확장해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요약 정보
- 펀딩 기간: 2026년 09월 05일 ~ 2026년 10월 30일
- 리워드 제공일: 펀딩 종료 후 2026년 11월 01일부터 순차 택배 발송
- 리워드 배송비: 3,400원
(다만, 제주 및 도서산간 지역은 추가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결제 시 추가 참여금에 해당 금액을 입력해 주세요. 제주 및 도서산간지역: 4,000원)
문의처
- 이메일: weandarts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