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생으로 농산어촌 학교들을 비롯해 대도시 학교까지 하나둘 문을 닫고 있습니다. 학교가 사라질 위기에 놓인 아이들에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아이들을 위한 책 선결제’ 프로젝트는 어른들이 서점에서 미리 책값을 선결제하여 아이들에게 새 책을 선물하는 공익 캠페인입니다. 전국 폐교 예정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도서를 전해 줌으로써,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배움의 즐거움과 따뜻한 응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책 한 권 한 권에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려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골의 작은 학교들은 학생 수 감소로 문을 닫고 있습니다. 실제로 17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초·중·고교 최소 56곳 이상이 통폐합될 예정이며, 지방을 중심으로 한 폐교가 대부분입니다. 학교가 없어진다는 건 아이들에게 배움의 공간뿐만 아니라 추억의 터전이 사라진다는 뜻이겠지요. 책은 세상을 넓혀주는 창인데, 정작 아이들은 그 창을 접할 기회마저 줄어들고 있습니다.
다시서점은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의 책’ 선물을 건네고자 합니다. 어른들이 미리 책값을 서점에 맡겨주시면, 그 금액으로 아이들마다 책을 전달합니다. 마치 다음 손님을 위해 커피를 미리 사두는 ‘선결제’처럼, 아이들을 위한 책을 미리 사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전달된 책들은 아이들의 가방 속에, 또 마음속에 소중한 위로와 꿈으로 남을 거예요. 새 책을 손에 쥔 아이들은 “누군가 나의 꿈을 응원하고 있구나” 느끼며, 더 넓은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키울 것입니다.

“다시 만날 날이 있겠죠?”라는 노래에서 이름을 딴 다시서점은 사라져가는 동네책방의 불씨를 이어온 작은 독립서점입니다. 2014년 5월 18일 문을 연 이후 책과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왔습니다. 직접 출판물을 기획하고 지역문화예술 사업을 진행하며, 이웃에게 책을 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지요. 특히 2023년부터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책 선결제’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분들의 선의를 모았습니다. 다시서점은 지금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53명의 후원자와 함께 371권의 책을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다시서점은 책이 주는 힘을 믿기에, 여러분과 함께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전하고자 합니다.
방화중학교 독서동아리 학생 42명, 47권
공항중학교 독서동아리 학생 94명, 100권
서울 YWCA 15권
강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20권
강서청소년회관 20권
좋은친구청소년지역아동센터 23권
경서중학교 전교 학생 91명, 91권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55권
총 8곳, 371권
출판사 핌, 신희현, 김유나, 익명, 이지선, 김지은, 자베르북스, 커피 사피엔스 신방화점, 김지철, 황이슬, 베니수, 황종권, 김진아, 엄지용, 무명, 익명, 이예울, 고재현, 김민지, 김희식, 이동현, 김병철, 백종화, 차도하, 원새록 , 김지현, 정주희, 윤지우, 이승희, 김희식, 허유림, 김마시, 신유빈, 박현주 , 김선영, 게으른오후, 김유나, 김연태, 이지은, 방소정, 이승희, 천영주, 권수진, 이승희, 원동석, 방소정, 이승희, 진순옥, 이승희, 이승희, 정가희, 조현수, 온갖책방
여한솔
뱅크잇 기부를 위한 기부
총 3,555,000원 / + 지원사업비 1,000,000원
현재 잔액 150,000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단순히 책 한 권을 사주는 일이 아닙니다.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세상에 당신을 응원하는 어른들이 있어요”라고 말해주는 일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후원 한 건, 한 건이 모여 아이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줄 것입니다. 학교는 비록 문을 닫지만, 여러분의 사랑은 책 속에 담겨 아이들과 영원히 함께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그 책을 펼칠 때마다 후원자님의 마음을 느끼고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지난 프로젝트를 통해 책을 선물 받은 경서중학교 아이들이 책을 들어 보이고 있습니다. 폐교를 앞둔 학교의 교실에 전해진 새 책들은 아이들에게 세상이 보내온 응원 편지와도 같았습니다. 낯선 어른들의 선의로 가득 찬 책을 펼치며, 아이들은 “나도 소중한 존재였구나”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받았을 것입니다. 우리 함께 이 아이들에게 그런 감동을 계속해서 전해보지 않으시겠어요? 이제 작은 시골 마을까지 닿는 여러분의 사랑이 한 권의 책과 함께 아이들의 미래로 번져갈 것입니다.


여러분의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실물보다 특별한 의미의 리워드를 준비했습니다. 다시서점은 비영리 지정기부금 단체가 아니어서 공식 기부금 영수증 발급은 어렵지만, 그 대신에 후원자님의 선의를 오래 기억하고자 정성 어린 감사 기록을 남겨드릴게요.
기본후원 | 15,000원 후원 시
- 책 1권 전달 (후원자 명의) | 후원자 명의로 폐교가 예정된 학교 학생에게 책 1권을 전달합니다.
- 디지털 감사 카드 이메일 발송 및 다시서점 프로젝트 페이지에 후원자 성함을 기록해 드립니다. 후원자님의 이름을 다시서점 웹사이트 감사 명단에 남겨 아이들과 많은 이에게 공유하겠습니다.
- “책이 전달되는 여정”을 담은 미니 다큐 영상을 제작하여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미니 다큐 엔딩 크레딧 후원자 이름(단체) 표기
기억의 책장 | 30,000원 후원 시
- 책 2권 전달 (후원자 명의) | 후원자 명의로 폐교가 예정된 학교 학생에게 책 2권을 전달합니다.
- 디지털 감사 카드 이메일 발송 및 다시서점 프로젝트 페이지에 후원자 성함을 기록해 드립니다. 후원자님의 이름을 다시서점 웹사이트 감사 명단에 남겨 아이들과 많은 이에게 공유하겠습니다.
- “책이 전달되는 여정”을 담은 미니 다큐 영상을 제작하여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기억의 책장’ 온라인 포스터에 이름 등재
- 미니 다큐 엔딩 크레딧 후원자 이름(단체) 표기
함께 읽는 마음 | 45,000원 후원 시
- 책 3권 전달 (후원자 명의) | 후원자 명의로 폐교가 예정된 학교 학생에게 책 3권을 전달합니다.
- 디지털 감사 카드 이메일 발송 및 다시서점 프로젝트 페이지에 후원자 성함을 기록해 드립니다. 후원자님의 이름을 다시서점 웹사이트 감사 명단에 남겨 아이들과 많은 이에게 공유하겠습니다.
- “책이 전달되는 여정”을 담은 미니 다큐 영상을 제작하여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기억의 책장’ 온라인 포스터에 이름 등재
- 미니 다큐 엔딩 크레딧 후원자 이름(단체) 표기
- ‘아이들에게 보내는 100개의 편지 포스터’ 이름 + 감사 엽서 세트(3종 실물)
기억의 아카이브 | 90,000원 후원 시
- 책 6권 전달 (후원자 명의) | 후원자 명의로 폐교가 예정된 학교 학생에게 책 6권을 전달합니다.
- 디지털 감사 카드 이메일 발송 및 다시서점 프로젝트 페이지에 후원자 성함을 기록해 드립니다. 후원자님의 이름을 다시서점 웹사이트 감사 명단에 남겨 아이들과 많은 이에게 공유하겠습니다.
- “책이 전달되는 여정”을 담은 미니 다큐 영상을 제작하여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기억의 책장’ 온라인 포스터에 이름 등재
- 미니 다큐 엔딩 크레딧 후원자 이름(단체) 표기
- ‘아이들에게 보내는 100개의 편지 포스터’ 이름 + 감사 엽서 세트(3종 실물)
- 프로젝트 결과 리포트북(PDF, 이메일 발송)
스페셜 후원 | 300,000원
- 책 20권 전달 (후원자 명의) | 후원자 명의로 폐교가 예정된 학교 학생에게 책 20권을 전달합니다.
- 디지털 감사 카드 이메일 발송 및 다시서점 프로젝트 페이지에 후원자 성함을 기록해 드립니다. 후원자님의 이름을 다시서점 웹사이트 감사 명단에 남겨 아이들과 많은 이에게 공유하겠습니다.
- “책이 전달되는 여정”을 담은 미니 다큐 영상을 제작하여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기억의 책장’ 온라인 포스터에 이름 등재
- 미니 다큐 엔딩 크레딧 후원자 이름(단체) 표기
- ‘아이들에게 보내는 100개의 편지 포스터’ 이름 + 감사 엽서 세트(3종 실물)
- 프로젝트 결과 리포트북(PDF, 이메일 발송)
* 책 전달은 서울에서 가장 먼 지역의 학교부터 진행합니다.
* 리워드 구성은 후원 금액대별로 단계적으로 적용되며, 모든 후원자 분들께 마음을 담아 감사의 기록을 남겨드립니다!
* 후원자님의 이름은 프로젝트 결과와 함께 영구 기록됩니다.
* 후원자 성함은 익명을 원하시면 별도로 표시해드립니다.
후원해 주신 소중한 펀딩금은 투명하고 알뜰하게 사용하겠습니다. 모든 금액은 아이들을 위한 책을 구매하고 전달하는 데 우선적으로 쓰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오마이 컴퍼니 운영 수수료와 결제 수수료, 부가세를 제한 모금액의 약 80% 이상을 아이들에게 줄 책을 구입 비용에 사용합니다. (예: 1권당 1만5천 원 가정 시, 100만 원 모금 시 약 67권의 책 선물 가능. 2024년 기준 한국 신간 도서의 평균 가격은 19,526원.)
책을 포장하고 전국 각지 폐교 예정 학교로 보내는 배송비 및 전달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을 반영합니다. 책을 안전하고 예쁘게 전달하기 위해 포장재와 운송비 등에 사용됩니다.
나머지 소액은 후원자님께 드릴 감사 카드 제작, 편지 발송 등의 리워드 실행 비용에 활용됩니다. 최대한 비용을 절약하여 후원금의 대부분이 아이들의 책으로 직결되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총 모금액과 사용 내역, 전달 결과를 상세히 공개하겠습니다. 후원자님들께서 믿고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정직하게 운영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본 펀딩은 따뜻한 연말연시에 맞춰 진행되며, 책 전달은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아이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래는 예상 일정입니다:
프로젝트 오픈
2025년 11월 15일 – 오마이컴퍼니 플랫폼에 프로젝트 페이지 공개 및 펀딩 시작
펀딩 마감
2026년 12월 28일
도서 선정 및 준비
~ 2026년 1월 중순 – 모금 완료 후 아이들에게 전달할 도서를 최종 선정합니다.
포장 및 배송 준비
2026년 1월 말 – 책을 예쁘게 포장하고 각 학교별로 배송을 준비합니다. 후원자 분들께 드릴 디지털 카드와 편지도 이 시기에 제작합니다.
책 전달 행사
2026년 2월 중순 – 각 폐교 예정 초등학교에 책을 전달합니다. 학교별로 마지막 수업 주간이나 졸업식을 전후하여 전달할 예정이며, 가능하다면 다시서점 운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갈 것입니다.
결과 보고 및 감사 선물 발송
2026년 3월 – 모든 전달이 완료되면 후원자님께 책 전달 후기와 아이들의 반응을 담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메일로 프로젝트 결과보고서, 현장 사진이 담긴 감사 카드를 보내고, 개별 편지도 이때 발송해 드립니다. 이로써 모든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상기 일정은 진행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변경 시에는 커뮤니티 새소식란을 통해 신속히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후원자님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랑은 멀리 있어도 전해진다고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해 주신 후원자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비록 우리가 직접 만나 뵙지는 못하지만,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은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것입니다. 아이들이 새로운 책을 펼치는 그 순간의 환한 웃음은, 모두 후원자님 덕분입니다.
저희 다시서점은 여러분의 신뢰를 가슴에 새기고, 약속한 대로 아이들에게 소중한 책을 전하는 것을 넘어 그들의 마음까지도 살뜰히 보듬겠습니다. 후원이 완료된 후에는 아이들이 책을 받아 보는 모습과 감상을 생생히 담아 여러분께 꼭 전해드릴게요. 아이들의 감사 편지 한 줄 한 줄에도 후원자님에 대한 고마움과 감동이 묻어날 것입니다.
함께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선의가 모여 이 사회의 작은 학교에 큰 기적을 일으키리라 믿습니다. 폐교로 아쉬움이 남을지도 모를 아이들에게, 여러분은 평생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다시서점은 책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여정을 계속해갈 것입니다. 그 길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여러분의 도서 선결제는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을 넘어, 다시서점과 같은 지역 서점이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책을 사고, 선물하고, 응원하는 여러분의 마음이 지역 책방을 지키고, 그 책방이 또 다른 아이에게 책을 건네는 선순환의 시작이 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