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은 몸의 이동이지만, 인문학은 마음의 여행입니다.
지금, 그 두 가지를 함께하는 여성들의 특별한 기행이 시작됩니다.
‘인문학과 함께 걷는 여성들의 여행’

우리는 늘 누군가의 엄마이자, 딸이자, 동료로 살아가느라 정작 ‘나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특히 중년의 여성들은 돌봄과 일상의 책임 속에서 삶의 의미와 방향을 되묻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때 필요한 것은 화려한 여행이 아니라, ‘생각할 여유’와 ‘함께 걷는 동행’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그런 여성들의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인문학과 함께 걷는 여성들의 여행”은 자연 속에서 사유하고, 사람들과 대화하며, 다시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여정을 제안합니다.
산뜻한 바람을 느끼며, 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나누며,
누군가의 무엇으로가 아닌 온전히 나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는 시간.
그 시간을 소중한 당신에게 선물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마을활동가이자 전문 인문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지천만권당인문학마을공동체 대표 김영신입니다.
저는 역사와 철학, 문학과 타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융합하는 다양한 강의활동과 지식과 실천을 연결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오랜 기간 해왔습니다. 
이번 인문학 기행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설레는 마음을 느낍니다.
[길 위의 인문학 - 나를 찾는 시간]의 길잡이로서 기행 중 방문하는 장소에 대한 인문학적 의미와 생각을 나누는 질문들을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에 마음을 더하여 준비해보겠습니다.


2025년 11월과 12월 중에는 여러분과 함께하는 인문학 기행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풍성하게 하기 위해 사전조사와 식당, 숙소를 비롯한 기행 중 방문지 현장답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행을 마친 후 여러분에게 드릴 기행 엽서와 포토에세이북을 멋지게 만들어줄 업체도 심사숙고하여 찾아보겠습니다.
2025년 10월과 11월 중에는 우리 마을공동체의 이야기를 알리고 우리가 가진 것 중 마을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궁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교육도 열심히 듣고 머리를 맞대고 프로젝트 기획서도 작성하며 이번 펀딩을 준비했습니다.

펀딩 오픈과 함께 다양한 SNS, 커뮤니티, 마을공동체, 인문학 강의 수강생 등 더 많은 분들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2026년 3월 28일(토)~29일(일) 1박 2일 동안 [길 위의 인문학 - 나를 찾는 시간] 인문학 기행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전북 군산 일대의 역사문화적으로 의미있는 장소들을 찾아보고 자연을 느껴보는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할 예정입니다.
2026년 4월과 5월에는 인문학 기행에서 우리가 함께 한 이야기를 담은 엽서와 포토에세이북을 제작합니다. 우리의 여정과 함께한 한 걸음 한 걸음을 소중하게 담아보겠습니다.
2026년 6월에는 기행 엽서와 포토에세이북을 여러분께 보내드립니다. 첫번째 인문학 기행의 여운이 가실 때 쯤 다시 추억을 되살려보세요. 그리고 다음번 여정을 꿈꿔보세요.
디지털 포토에세이북은 이메일로 보내드리고, 엽서와 실물 포토에세이북은 우편으로 보내드립니다.
2026년 6월, 리워드를 다 보내드리고 나면 펀딩에 참여해주신 분들과 장지천만권당인문학마을공동체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우리의 소식을 나누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다시 함께 할 두번째 인문학 기행도 준비해보겠습니다.

펀딩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은 길 위의 인문학 - 나를 찾는 여행을 진행하기 위한 진행비 및 엽서, 포토에세이북을 제작하는데 전액 사용합니다.

장지천만권당인문학마을공동체는 지성적 호기심과 성장의 의지를 가진 여성들이 생크림작은도서관에서 만나 결성한 인문학 마을공동체입니다.

우리의 인문학은 단순한 지식의 축적을 넘어, '인간답게 사는 법'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법'을 탐구하는 실천하는 지성을 지향합니다.
우리 공동체는 지난 시간 동안 인문학 강좌 개최, 공부 모임, 그리고 현장 중심의 인문학 기행을 통해 구성원들의 지성과 감성을 깊이 있게 확장해 왔습니다.

역사기행 : 다양한 국내 역사기행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인문학적 체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2024년 전국 사찰기행 : ‘여자셋이 배낭메고 열두 달 산사기행’ 프로젝트를 기획 및 운영하여, 한국의 아름다운 산사를 순례하며 불교 종교철학의 깊이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2025년 문사철(文史哲) 융합 프로젝트: ‘문사철 인문기행’을 통해 인문학의 세 축을 융합적으로 탐험했습니다.
* 문학: 조선 여성 문인의 삶과 문학을 조명하고 강릉 기행을 실시했습니다.
* 역사: 근현대사의 중요한 분기점인 10·19 여수·순천 사건을 심층 공부하고 순천 인문학 기행을 수행했습니다.
* 철학: 동양 종교 철학을 공부하고 강화도 심도학사 기행을 통해 길희성 선생님 사상의 발자취를 따라갔습니다.

장지천만권당인문학마을공동체는 앞으로
인문학이 책상 위의 지식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삶의 태도와 지혜로 녹아들 수 있도록 실천적이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겠습니다. 특히, 한국사, 중국사, 종교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여 입체적인 시각을 제공할 것입니다.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시작된 공동체가 지역 주민들에게 지적 성장과 정서적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인문학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연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마을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인문학 학습을 통해 구성원 개개인이 주체적인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지속가능한 여성 리더십 공동체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