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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셔티브 1]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조사에 따르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3개 영역)을 지난 조사(22년)와 비교한 결과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도는 2022년 대비 0.1점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정신질환에 대한 수용도와 부정적 인식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으로 인지적 측면의 정신질환에 대한 국민적 이해도는 소폭 상승했으나 정서적 측면의 정신질환 수용도와 부정적 인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학부생(재학, 휴학생)과 대학원생이 모두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폼을 이용하여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창작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하여 대면에서는 표현하지 못했던 부정적인 자신의 감정이 담긴 작품을 솔직하게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내면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창작물을 다른 이들과 공유함으로써 마음의 아픔을 공유하면서 위로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비록 오프라인으로는 사회적 시선으로 인하여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온라인을 통하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자기 자신의 복잡한 내면을 이해하고, 이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표현 과정들을 거쳐 궁극적으로 오프라인에서 보다 쉽게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니셔티브 2]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경남은 우울감 경험률 및 순위에서 낮은 순위를 나타내다가 2020년에 2위로 급격하게 순위가 증가했고 2021년에는 6위로 전년 대비 순위가 낮아졌으나 우울감 경험률은 증가 추세입니다. 또한 경상남도 연도별 시군별 우울감 경험률에서 창원시는 2020년 4.1%, 2022년 7.2%, 2023년 8.0%로 증가하였습니다. 

‘도파민 터지는 세상에서 나는 왜 우울한가’(장래혁, 2024)에 따르면, 디지털 기기로 조금만 스크롤하면 원하는 정보와 자극적인 정보(릴스와 같은 숏폼)를 얻을 수 있다 보니 청년들은 휴대폰에서 얼굴을 떼지 않는데 이런 디지털 도파민 중독으로 인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려고 노력해도 우리 뇌는 보상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즉, 이는 우울증, 무기력증 발병 요인이 됩니다.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283명 중 69.6%가 숏폼 콘텐츠를 본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이는 한국인 5명 중 3명꼴로 하루 2시간 이상 ‘숏폼’을 소비하고 있는 것과 동일합니다. 

국립창원대학교 학부생 중 디지털 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한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나쁜 도파민 디톡스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도파민으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고 이를 다루는 법을 알리고자 합니다. 디지털 기기에서 반나절 정도 벗어나 국립창원대학교 기숙사 앞 연못인 청운지에서 학생들이 ‘디지털 중독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교육을 받습니다. 이후에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기기 사용 대신할 수 있는 것들을 체험하고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있는 동안 자신이 디지털 기기에 얼마 정도 의존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디지털 도파민의 악영향에 관한 교육을 통하여 이의 심각성을 인지하도록 합니다. 또한, 나쁜 도파민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좋은 도파민을 누리는 나를 발견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