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팀이 주목하는 문제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침묵과 고립입니다.
에브리타임 내에서 우울과 관련된 게시글을 작성하는 것이 금지되고 있고,
"우울주의"라는 해시태그를 붙여야 하는 등 정신 건강에 대해 논의하기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또한 심한 자살이나 자해 충동으로 긴급 상담을 신청하여도,
아무런 안내도 받지 못한 채 1달 간을 대기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집니다.
이러한 침묵 속에, 최근 5개월 간 에브리타임에 "죽고 싶다"는 자살 소망을 담은 게시글이
총 68건이 올라왔습니다. 대학생의 자살 위험 요인인 고립의 악순환을 끊어내야 합니다.
저희 팀은 지속 가능한 연대 공동체를 통해 긴급 상담 중개소와,
모여라! 힐링 캠프 이니셔티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AI Chat bot을 통해, 자살 충동과 같이 심리적 위기감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긴급한 개입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연계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학교 근처의 정신 건강 지도를 만들고, Grounding 기술과 같은 심리적 안정 기법을 공유하며
24시간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과 전화번호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지행동 치료와 수용전념 치료 이론에 기반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주체가 되어, 학생 스스로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힐링 캠프를 운영하겠습니다.
이러한 정신건강 공동체가 정동아리로 등록되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정신 건강 문제가 더 이상 침묵되어야 하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공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바꾸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