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화예술과 17년도 졸업작품인 『흉』 PD 주호종입니다.
『흉』은 사춘기 여중생과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흉』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저희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으신다면, 저희에게 힘을 보태주세요.


보내주신 지원금은 영화 제작비로 사용될 예정이고,

힘을 보태주신 분들은 영화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작품개요>

장르 – 드라마
감독 및 각본 – 최정연
러닝타임 – 15 min
촬영 일자 – 3 회차 (8/11~13)

 

<시놉시스>

치매노인 현식과 단 둘이사는 여중생 정선.
정선의 눈에 현식은 덩치 큰 어린아이다.
그런 현식이 버겁기만 한 정선.
점점 자신의 이마에있는 흉처럼
현식이 불편하게 느껴진다.

 

 <기획의도>

‘인간은 이기적이다‘.
사춘기소녀가 감당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졌을 때 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한 공감을 느끼게 하고싶다.

 

<로케이션 레퍼런스>

정선의 집

-거실 1, 방 1, 화장실 1 (최소)
-투룸이나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곳
-빛 바랜 색의 벽지
-전체적으로 베이지 톤을 기본 베이스로
-엄마의 손길이 제대로 닿지 않아 너저분한 상태의 방

영화 <거인> 주인공 영재의 집

영화 속 장소들

놀이터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곳
-모래로 이루어진 구식 놀이터

골목길

-아파트들이 즐비하는 도심보다는, 외각 지역의 골목길
-단독주택 사이에 자리잡은 골목길

공원 앞 대로변

-차들이 잘 다니지 않는 대로변
-탁 트인 풍경, 현식이 혼자서 서 있을 때 공허해 보일 수 있는 공간

 

 

<캐릭터 이미지>

 

정선역(女,15세)

-짧은 단발머리, 작은 키와 마른 체격

현식역(男,8세)

-까무잡잡한 피부의 개구장이 모습

<시나리오>

S#1 골목길 / 늦은 오후

 

숨이 찬 듯 헉헉 대는 정선(16) 의 숨소리/

단발머리에 중학교 교복치마에 남색 반팔티를 입은 정선이 정신없이 정면을 보고 뛴다.

땀범벅인 정선의 앞머리 사이로 엄지손가락만한 흉터가 보인다.

계속 뛰다가 몇 번이고 뒤를 돌아보는 정선

인상을 찌푸리며 입술을 한번 세게 문다.

 

 

S#2 집안 거실 / 낮

 

딸랑 거리는 풍경종 소리

거실 한가운데 교복셔츠와 치마를 입은 정선이 선풍기 바람에 머리카락과 교복 치마를 휘날리며 벌러덩 누워 있다.

가득 쌓여 있는 빨래 통 바구니 , 찢어진 공책에는 삐뚤빼뚤하게 ‘김현식’ 이라는 이름이 써져 있다. (insert)

정선은 누워서 발가락으로 신고 있던 흰색 양말을 벗어 던지고는 기지개를 쭉 편다.

그때 정선의 교복 주머니에서 울리는 진동소리 , 핸드폰을 꺼내 발신자를 확인하고 한숨을 쉬고는 핸드폰을 얼굴에 올려버린다. 계속 전화가 울리자 이내 다시 귀에 대고 전화를 받는 정선

 

시나리오 전문은 개인적으로 연락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제작일정>

07월15일 : 배우 2차 미팅, 2차 가예산 작성
07월16일 : 로케이션 3차헌팅, 키스텝 회의, 배우 확정
07월21일 : 시나리오 완고
07월22일 : 파트별 비품 목록 작성
07월29일 : 콘티 완성 
08월05일 : 콘티 디테일 수정 완성 및 상황판 제작 완료
08월06일 : 비품 구비 완료
08월11일~08월13일 : 촬영 (3회차)

 

현재 프리프로덕션 진행중 입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ghakrhcl23@naver.com 혹은 010-9565-3284로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