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이풀은 음악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지향하며 장애 비장애인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통합형 예술단체입니다. 어느날 죠이풀 단원 중 발달장애 청소년인 아이가 깜깜한 밤이 무섭다고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하였습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듣다 그들의 일상을 마주하게 되며 분리되어 활동하며 겪는 어려움을 더 가까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차별없이 누리는 통합된 환경에서 가장 아름답게 꽃 피워야 할 아이들이 공교육의 통합된 환경에서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부적응 문제를 겪으며 사건과 사고를 견디며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교육을 받는다기보단 돌봄의 환경이지만 그마저도 폭력에 노출되어 학교에서는 위탁대안학교를 알아보라고 했지만 갈 수있는 학교는 없었습니다. 대다수의 발달장애 청소년들은 그저 시간을 견뎌내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등록 전체 장애인 중 정신적 장애인은 39만2천 명(14.7%)으로, 대부분의 정신적 장애인은 교육과 취업에서 차별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아침이 두렵고 학교가기가 힘든 정신적 장애 청소년들은 검정고시를 볼 수 없어 위탁 대안학교만이 다른 대안이 없지만 그마저도 갈 수 있는 학교가 턱없이 부족하여 갈 수 없습니다.
더이상 두고 볼수만은 없어 죠이풀 사회적협동조합이 SH공사에 장소를 임대받고 우리가 할 수 있다면 위탁 대안학교를 설립해 보자며 나서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장소를 마련하여 하나하나 차근차근 시작하려 했지만 모든게 어렵기만 합니다.
이 이들은 모두를 위한 일들이기에 시작만 되어진다면 정책적 지원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뛰어들었지만 정부지원없이 장소를 마련하고 리모델링부터 임대료를 전적으로 부담하는 일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셀프공사로 몇달에 걸쳐 직접 수리를 하고 임대료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죠이풀을 알리려 뛰어다녀야 했습니다.
학교가 세워지기까지는 얼마나 더 채워가야 하는지 한없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이제 겨울이 다가오니 부족한 난방 시설도 해야하고 난방비부터 임대료까지 더욱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지만 오직 용기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관심과 희망이 모아진다면 아이들의 눈물이 환한 미소로 변하게 될 아름다운 학교가 탄생할 수 있으리라 믿어봅니다.
서로에게 기쁨이 되는 죠이풀의 필요를 하나하나 채워가며 ..,
죠이풀은 날마다 가고 싶은 학교, 재미있는 학교, 재능을 키워주는 세상에 없는 학교를 위해 귀하고 소중한 아이들의 앞날을 지켜주며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입니다.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위탁대안학교는 차별없이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반드시 세워져야 합니다. 모두의 일상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죠이풀 위탁대안예술학교를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죠이풀의 비바람을 막아주신 분들께 감사함의 마음을 담아 후원해주시는 분들께는 죠이풀 로고가 세겨진 UV 3단 완자동 양우산(KS인증)을 드립니다. UV자외선 차단 3단 암막 완전자동 양우산은 자외선 차단 99.9% 인증테스트 완료 제품으로 컴팩트한 사이즈로 양산과 우산겸용으로 일상에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입니다.
죠이풀에게는 무엇보다 겨울의 한파가 제일 걱정입니다. 펀딩 모금액이 모여지면 냉난방기를 구입하고 자부담인 임대료를 겨울 3개월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냉난방기구입 , 월 1,200,000원X3개월 임대료 지원
펀딩기간: 2024년 11월11일 시작~12월30일 마감
리워드배송일: 2025년 01월 10일부터 순차배송
죠이풀은 2004년 창단하여 아동 청소년과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장애, 비장애 구분없이 다양한 연령대의 단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속적 문화다양성 수혜자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문화예술로 하나되는 차별없는 문화예술교육의 환경을 위해 실버데이케어센터 , 쪽방촌 , 예술의 전당 , 롯데 콘서트홀등에서 인식개선 연주를 하며 문화 사업 및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편견을 넘어 더 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