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마을 하빈
1960년, 이곳에 한국전쟁을 피해 피난온 전재민들이 뿌리를 내렸습니다.
연근과 연꽃으로 하빈에 기틀을 마련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대구에서 가장 왼쪽 끝에 있는 작은 마을, 하빈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한국전쟁 전재민의 아픔과 희망이 깃든 PMZ 평화예술촌, 하지만 그 역사적인 가치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번에 우리는 하빈면의 숨겨진 이야기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 하빈오락관 스탬프 랠리를 준비했습니다!
하빈면은 달성군에서 가장 작은 마을이지만, 그 안에는 시간을 초월한 이야기와 이 지역만의 독특한 매력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소중한 자원들이 아직 대중의 주목을 받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자산을 MZ세대에게 흥미롭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 소외된 지역에도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참여로 이 작은 마을이 평화와 공존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이 과정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으며,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은 이 역사적인 공간을 미래 세대와 잇는 다리가 될 것입니다.
작은 도움 하나가 큰 변화를 만듭니다. 함께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주세요.
1. 주말마다 배우러 가는 가족
2. 특별한 데이트를 원하는 커플
3.지역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민 누구나
PMZ 평화예술촌에서 진행되는 이번 스탬프 랠리는 이벤트를 넘어, 전쟁과 평화, 그리고 그 속에서 하빈이 간직한 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후원자 여러분께서는 아래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 가치를 함께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곳 하빈은 한국전쟁 피난민의 삶의 터전입니다. 전쟁의 상흔과 피난민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오늘날의 하빈을 마을 해설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해 보세요. 이 과정에서 우리는 전쟁 속에서도 피어나는 평화의 의미를 함께 되새길 수 있습니다.
과거 척박한 환경에서도 연 재배에 성공한 하빈의 역사는 마을의 자랑입니다. 안심 반야월에서 받아온 연 종자로 시작된 연 재배는, 이제 하빈을 대구에서 가장 중요한 연 재배지로 만들었죠. 이 이야기 속에서 피난민들의 끈기와 성공의 역사를 직접 느껴보세요.
평화예술촌을 감싸는 달성 녹색길은 대구에서 손꼽히는 걷기 좋은 길입니다. 평화롭고 고즈넉한 산책로를 걸으며 낙동강의 절경과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 시간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평화로운 여유를 만끽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400년 역사를 지닌 달성 하빈들소리는 하빈만의 독특한 전통 노동요입니다.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 소리를 힙한 방식으로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참가자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빈의 특산물인 연잎과 연근을 이용해 직접 주먹밥을 만들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을 즐겨보세요. 주먹밥을 보자기에 싸서 하빈의 고요한 자연 속에서 음식을 나누고 평화를 느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참여가 하빈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새로운 세대에게 전파하고, 지역 사회의 재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이 아닌, 지역과 평화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약 1년간 지역 방송국에서 마을공동체 취재리포터로 활동하며 대구의 다양한 마을을 취재했습니다. 마을마다 서로 다른 이야기를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가슴 깊이 와 닿았고,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는 제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저또한 대구 시민으로서, 이 마을들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축제 기획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초보 기획자이자 학생이지만, 저는 열정을 바탕으로 열정 에너자이저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하는 활동가로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달성군 강정보에서 지역 예술가 네트워크 축제를 총감독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2024년에는 남평문씨 고택에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대구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저는 대구의 이야기를 더 깊이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분의 후원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