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대기업과 경쟁하는 동네 뒷골목의 작은 공방 도예가
손으로 만드는게 좋고 흙으로 빚어지는 도자기가 좋아 20대에 시작했던 도자기는 40이 넘은 도예가의 평생의 직업이 되었습니다. 흙을 반죽하고 손끝으로 그릇모양을 만들고 건조와 초벌, 유약을 바르고 재벌을 하는 긴 시간과 열정을 도자기에 오롯이 담습니다.
단돈 몇천원에 우리의 테이블웨어가 될 수 있는 도자기는 국경을 넘고 단숨에 식탁위에 오르고 생활을 채우고 있습니다. 가격이 그러하듯 실증이 난다면 몇천원 만큼만 사용하고 기꺼이 교체할 수 있는 가치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과 저렴한 가격의 대형 유통망은 조용하고도 고요하게 흙을 만지는 작은 골목의 도예가와 경쟁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시간과 공을 들여 흙을 만지고 도자기를 다듬습니다.
도자기에 남겨진 수많은 손자국과 전혀 똑같지 않은 투박한 다름을 인간미가 담긴 희소한 가치라 믿으며 사용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그릇에 남아있는 도예가의 이야기와 열정은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점토와 뜨거웠던 1250도 고온의 불길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저가의 수입품과 양산되어 넘쳐나는 복제품의 식기류에 염증을 느끼고 가격으로 가치를 환산하는 문화를 합리적인 소비로 바꾸고 싶습니다. 고가의 브랜드나 대형 유통망을 타고 대량으로 빠르게 유통되어 쉽게 교체 될 수 있는 도자기가 아니라 아니라 작가의 시간을 담고 이야기를 담은 핸드메이드 도자기로 희소한 가치를 부여 하고 싶습니다.
공장이 아닌 공방에서 만들어낸 생산량이 적은 도자기입니다. 찍어내듯 만드는 제품이 아니라 손으로 빚고 공을 들여 다듬습니다. 흙을 좋아하고 도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사람의 정성과 쓰는사람의 애착을 담아 오래도록 사랑받는 특별한 도자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서민의 애환을 담은 막걸리는 비가 오는날이면 전과 함께 생각나는 대중의 술입니다. 커피를 담는 잔이 있고 밥을 담는 밥그릇이 있는 만큼 막걸리를 담아 마시기 좋은 도자기잔을 "고도요" 만의 희소한 디자인으로 해석한 머그 도자기 막걸리잔을 소개합니다.
한손으로 그릇전체를 감싸쥐던 막걸리잔의 형태를 떠나 머그처럼 손잡이를 달았습니다. 물론 고도요의 시그니처 처럼 투박한 손자국을 담은 그립감은 정감이 넘칩니다.
1250도의 고온을 인내한 경질의 도자기는 뜨거운 불 속에서 각기 다른 유약의 흐름과 모양을 가집니다.
한꼬집 한꼬집 흙을 꼬집어 건조와 초벌, 1250도의 고온을 견뎌내고 딱딱한 도자기로 탄생한 도자기는 그 과정 만으로도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잔으로 막걸리잔으로 오래도록 쓰임을 기다리는 도자기를 만나보세요.
하나하나 손으로 만들어 지는 도자기는 한번에 많이 생산해 내지 못합니다. 정형화된 사이즈로 제작 되어도 흙의 수분, 건조하는 바람, 가마안에서의 위치와 온도에 따라 매번 색과 모양이 달라집니다. 같을 수 없이 제작된 도자기는 같은듯 보여도 색과 무늬, 형태까지도 조금씩 다름을 가진 세상에 유일한 제품입니다.
손자국이 찍힌 원은 불규칙하고 비정형의 동그라미 입니다. 정확한 동그라미 보다 비정형의 그릇에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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