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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은 하루에도 몇 번씩 얼굴에 올리고, 벗고, 내려놓는 물건입니다. 너무 익숙해서 디자인이나 이야기를 깊이 생각해보지 않는 물건이기도 하죠.

그런데 문득 이런 질문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자주 쓰는 물건이, 조금 더 특별해질 수는 없을까?"

그 질문에서 이 자개 안경 프로젝트는 시작되었습니다.

 

자개는 빛을 받을 때마다 전혀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소재입니다.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지고,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자개 공예는 오래전부터 ‘시간과 시선을 담는 공예’로 불려왔습니다.

하지만 자개는 늘 장롱이나 반닫이, 장식품 안에만 머물러 있었습니다.
아름답지만 일상과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었죠.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전통 공예를 박제하지 말고, 지금의 생활 속으로 가져와보자.”

가장 개인적인 물건,
가장 자주 사용하는 물건인 안경에 자개를 더해
매일 사용하는 공예 오브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1. 모두 다 다른 안경입니다

자개는 천연 소재입니다. 같은 무늬, 같은 빛을 가진 자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이 안경은 공장에서 찍어낸 제품이 아니라 후원자 한 분을 위한 하나의 작품입니다.

2. '과한 전통'이 아닙니다

전통 공예라고 하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은 최대한 절제했습니다.

덕분에 이 안경은 특별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개성 있지만 과하지 않은 '매일 쓸 수 있는 공예 예술품'이 되었습니다.

3. 안경함까지 하나의 작품입니다

안경을 담는 자개 공예 안경함까지 하나의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통 자개 공예 기법으로 제작된 안경함은 안경을 보관하지 않을 때에도 테이블 위 소형 오브제로 기능합니다. 선물용으로도, 소장용으로도 만족도가 높은 이유입니다.

 

이 안경은 대량 생산을 전제로 하지 않습니다. 자개를 재단하고, 붙이고, 마감하는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크라우드펀딩이 필요합니다.

이번 펀딩은 단순한 구매가 아니라 전통 공예가 오늘의 생활로 이어지는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안경을 쓰는 순간,
안경을 벗어두는 순간,
안경함을 여는 순간마다

자개의 빛은 조금씩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이 자개 안경이 “보는 도구”를 넘어
나의 취향과 태도를 드러내는 물건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이 프로젝트는 전통을 그대로 재현하려는 시도가 아닙니다.
전통을 오늘의 삶 속에서 다시 쓰기 위한 제안입니다.

지금 이 펀딩을 통해 여러분만의 자개 안경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