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를 좋아하는 두들러, 차오 작가입니다.
제가 낙서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완벽이라는 강박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랍니다.
잘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하고 싶은 일들을 주저한 적이 없으신가요?
<Dancing with> , 32cm x 32cm, 피그먼트 프린트, 2022
저는 드로잉을 하면서 강박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있답니다.
제 작품을 보시면서 여러분들도 막연히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조금 가볍게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드로잉 작업의 주제는 '작고 하찮은 것들에 대한 애착' 입니다. 어린시절의 저는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버릇이 있었고 제 기억 속에서 처음으로 무언가를 순수하게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시작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작은 것' 이란 부족하고 어설픈 것을 말합니다. 낙서로 시작하여 생성된 모습들은 조금 기괴하고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모습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드로잉들은 완벽하지 않은 사람의 모습을 제 개인의 시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 중 <괜찮아, 사랑이야> 라는 주제로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은 서로 완벽하지 않음을 이해하고 부족한 점을 보듬어 안고 가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또 <attachment, 애착> 이라는 작품에서는 황금처럼 생긴 돌맹이(아무것도 아닌)를 들고 달려가는 작품입니다. 본질은 노란색 돌맹이일 뿐이나 스스로 가치 있는 물건이라 여기며 소중한 것을 발견한 듯 돌맹이를 대하는 '태도'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렇듯 부족한 존재들을 저만의 시각으로 표현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깊이 내재된 감성을 자극하고자 합니다.
(1) 괜찮아 사랑이야, 32cm x 32cm, 피그먼트 프린트, 2022, 에디션 5/7
200,000원
(2) 검은 토끼의 해, 32cm x 32cm, 피그먼트 프린트, 2023, 에디션 2/7
200,000원
*위 액자 이미지 예시처럼 액자에 작품 넣어서 보내드립니다.
(3) 애착, 32cm x 32cm, 피그먼트 프린트, 2022, 에디션 2/7
200,000원
*위 액자 이미지 예시처럼 액자에 작품 넣어서 보내드립니다.
<작품 보증서>
10,000원
작품 및 작가노트 내용이 들어 있는 미니 책자입니다 :)
2종 10,000원
꼭 갤러리, 미술관이 아니여도
언제 어디서나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타투 스티커
한정된 수로 제작되고 전시, 판매되는 작품을 뜻하는 말
에디션 1/7 이라는 의미는 7장만 한정된 수로 제작되어
첫번째로 인쇄된 작품이라는 뜻입니다.
더 많은 작품을 관람하시려면 > 인스타그램 주소 : @vov.n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