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청각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 진출과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들에게 '바리스타'라는 전문적인 고용 형태를 제공하고, 대중과 소통하면서 스스로 사회적 입지를 다지고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커피 음료를 제조하는 '바리스타'로서의 청각장애인들은 매우 활동적이고 열심히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 로스팅을 하기에 그들이 가진 청각 장애가 걸림돌이 됩니다.
커피 로스팅을 하는 과정에서 커피가 볶일 때 '크렉'이라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듣고 불조절도 하고 시간도 조절합니다.
콩알배기협동조합에서는 그 크렉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시각화하고 커피 로스팅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이 장치를 가지고 청각장애 바리스타가 커피로스터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시작점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 커피 로스팅(Roasting)이란?
생두에 열을 가하여 볶는 것으로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생성하는 공정입니다.
최상의 커피 맛과 향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을 가진 로스터(Roaster; 커피 볶는 사람)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설레임: 이 원두는 로스팅하면 어떤 맛일까?
#정성: 실패도 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노력한만큼 진한 맛
#만족: 조금 부족해도 정성이 들어간 커피는 신선한 맛
#행복: 내가 만든 커피, 내가 만든 맛으로 한잔의 행복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인 금액은 청각장애인의 커피로스팅을 위한 보조장치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커피 로스팅 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로스팅 교육을 위한 재료 구입, 교육 장비 구입 및 개발에 활용될 계획입니다.
콩알배기협동조합의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시는 분들께 커피향 가득한 리워드를 드립니다.
15,000원 : 커피 원두 200g (커피원두 2종 100g+ 100g) (콩알배기협동조합에서 직접 갓 볶은 분쇄하지 않은 원두)
20,000원 : 커피원두 300g (커피원두 3종 100g + 100g + 100g)
35,000원 : 커피 로스팅 기구 세트 (로스팅 기구 '지니' + 커피 생두 100g, 청각장애인의 로스팅 교육에 사용되는 기구로 가정에서 직접 로스팅 해볼 수 있는 기회 제공)
커피 로스팅 기구 '지니'는 커피를 볶는 로스터로 슬립캐스팅이라는 기법으로 내열토를 이용한 직화에 견디는 도자기입니다.
위 그림의 아래 단면을 보면 바닥에 볼록하게 솟은 형상으로 커피에 열을 고르게 전달하고, 앞쪽에 있는 조그만 구멍을 통해 온도계를 장착하여 로스팅합니다.
['지니' 커피 로스팅 방법]
1. 약한 불 위에서 커피 로스팅 기구 '지니'를 예열해주세요.
2. 따끈한 온기가 올라오면 커피생두를 넣어주세요.(50~100g)
3. 열심히 좌로 우로 흔들거나 원을 그리면 돌려주세요.
(*주의, 멈추지 마세요. 너무빠르게 하면 팔이 많이 아파요. 적당한 속도로 하세요.)
4. 원하는 로스팅 정도가 되면 배출해서 빠르게 냉각해 주세요.
(채에 담아서 차가운 공기에 많이 노출시켜주세요. 선풍기를 활용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