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독립투쟁의 터전이었던 연해주
◾최초의 임시정부, 대한국민의회가 세워졌던 연해주
◾최재형, 홍범도, 안중근 등 독립정신이 살아 숨 쉬는 연해주
◾1937년 강제이주의 아픔을 이겨낸 연해주
◾고려인동포와 남과 북, 해외동포가 공생·공영하는 미래 연해주
최재형, 홍범도, 안중근, 신채호, 이상설 등 독립정신이 살아 숨 쉬는 연해주에서 2023년 9월 29-30일, 1천명의 고려인동포가 참여하는 “제7회 고려인문화의 날” 축제가 개최됩니다. 16년 만에 연해주 전 지역 고려인동포들이 모여 우리 민족 정체성과 문화를 되살리는 뜻 깊은 행사가 열립니다.
아직은 고려인동포 단체 자력으로 큰 행사를 치르기엔 역량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연해주 고려인동포들의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고국 동포들의 후원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행사 예상비용 총 6천만 원 중, 4천만 원은 고려인동포 단체들이 자체 모금하고, 2천만 원은 고국 동포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하고자 합니다.
민족 명절인 추석과 함께 거행되는 연해주 ‘고려인 문화의 날’은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동포들이 민족문화를 통한 정체성 확립, 자긍심 고취, 단결 도모, 그리고 러시아 여러 민족과 화합하는 문화의 한마당입니다. 또한, 2024년 ‘러시아 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 행사를 앞두고 대표적인 ‘세계 한인의 축제’로 우뚝설 것입니다.
(사)동북아평화연대는 지정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시민 및 기업들의 많은 참여 기원합니다.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희망하시면 크라우드펀딩 종료 후 아래 연락처 (전화 또는 이메일주소)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문의 02-711-7050 (사)동북아평화연대 peaceasia@daum.net
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했던 고려인 동포들이 소연방 해체 후 연해주로 재이주하여 정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고려인뮨화의날은 고려인들의 역사·문화적 정체성 회복을 위하여 연해주 고려인 단체들과 대한민국 동북아평화연대, 재외동포재단 등의 후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01년 블라디보스톡에서 1회를 시작으로 2006년까지 연해주 고려인 집거 도시(블라디보스톡-우수리스크-나홋드카-아르쫌)를 순회하며 6회까지 개최되었습니다.
본 대회는 연해주 전 지역의 고려인 동포뿐 아니라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지역 코리안들도 함께하여 동포들의 재이주 정착을 격려, 성원하는 자리였습니다. 나아가 동북아 코리안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상황이 허락될 때는 북한도 참여하고, 연해주에 정착한 소수민족들도 함께하여 미래 한반도 통일의 장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2008년 행사 때부터 여러 가지 주변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고려인 추석 행사로 축소 대체되었습니다.
연해주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 고려인통일연합회, 연해주동북아평화기금, 연해주 한인회,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그리고 동북아평화연대는 지난해부터 고려인문화의날 부활을 논의, 준비하여왔습니다. 우수리스크의 러시아 한인(고려인) 이주 140주년 기념관(현재 고려인문화센터)에서 2023.9.29-30일 양일간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한 도시의 고려인 추석행사에서 다시 연해주 전 지역 고려인들의 참여와 동북아 차원의 코리안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위해서는 고국의 예산 지원이 필요합니다.
지난 경험에서 연해주와 교류 협력을 지속해온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에게 협조 및 참여를 요청하면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대러정책, 민족역사 논쟁,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에 대한 감사 등으로 분위기가 얼어붙어 버렸습니다. 더구나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동상 철거 의지 표명은 유라시아의 고려인 역사를 부정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어 더욱 난감한 상황입니다.
◼️ 십시일반 모금은 행사비용에 보탬이 됩니다.
고려인문화의날을 통해 만주, 연해주 지역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지키고, 고려인 동포들의 문화적 역사적 정체성 확보 노력을 지키기 위한 고려인문화의날이 이어 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모금과 방문단 참여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모금은 약 2,000만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모금액은 연해주 전지역 고려인 대표 3,000여 명의 참가 교통비(버스 대여)와 함께하는 만찬(1,500만원), 그리고 2024 고려인 이주 16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동북아 코리안 토론회와 문화공연을 위한 일부 행사(500만원)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약 5만 달러 상당의 기본 행사 비용은 현지 고려인 동포사회가 주도하여 추진 중입니다.
십시일반 정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만 원부터 사정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정성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굴곡진 역사의 코리안 디아스포라에 대한 관심과 교류 협력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 자부합니다.
방문단은 약 30여 분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작지 않은 경비가 들어가지만,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부가 직항을 승인하지 않고 있어서 중국 연변으로 돌아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대신 2박 중국 일정 동안 백두산 북파 등정,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와 두만강변에서 북한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버스로 중, 러 국경을 통과하고 우수리스크에서의 고려인문화의날 토론회, 축제 참여, 발해유적지와 독립운동 역사 탐방, 고려인 삶의 현장 및 해외농업 투어 등 3박과 가장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톡에서의 관광도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려인문화센터에서 고려인, 중국 동포들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활동을 담은 <영웅> 영화를 관람하기도 합니다.
개인별 232만원의 경비가 필요합니다. 추석이 다가올수록 항공료가 인상되기 때문에 적지않은 비용이 예상됩니다. 중국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중국2차용 관광비자가 필요합니다. 이건 개인이 별도로 각 지역에서 발급받아야 합니다.
우리 민족이 생활을 위해 혹은 독립운동을 위해 활동했던 연변과 백두산, 연해주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동북아 동포들과 시민들이 함께 가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나눔의 길”
(사)동북아평화연대는 “동북아협력공동체 건설을 위한 매개자와 세계한인 간의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행위자로서 동북아 여러 민족 간의 상호존중 및 참여를 통하여 화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평화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2001년 10월 27일 설립된 단체입니다.
중국동포 한국초청사기 문제 해결 및 탈북 여성들에 대한 지원, 중앙아시아에서 연해주로 돌아오는 고려인에 대한 긴급지원 등이 활동의 시작이었습니다. 재·내외동포들을 지원하고, 냉전과 전쟁으로 인한 반목과 대립으로부터 새로운 동북아지역의 평화를 구현하는 활동을 전개해온 중심에는 동북아지역 ‘코리안 디아스포라’라는 질곡의 역사와 현실이 놓여 있었으며, 이러한 과제를 가슴에 안고 걸어왔습니다.
2004년 고려인 이주 140주년을 기념하여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고려인 문화센터>를 건립 하였습니다. 2014년 러시아 한인(고려인) 이주 150주년 때에는 분단 최초로 고려인들이 자동차를 몰고 북한을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유라시아 자동차대장정 (모스크바-중앙아시아-블라디보스톡-평양-서울-부산-동해)’ 행사를 주관하였으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해 군함도 등 일본 강제징용 현장 평화 탐방 및 원코리아페스티발 등에 참여 지원해 왔습니다.
2021년 ‘세계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포럼’을 주최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고려인 지원사업 및 중국 동포 인식 개선 사업, 고려인 청소년 세대의 교육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평의 기본정신은 동북아 시민 정신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국경과 국가 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내 시민들이 연대하고 화합해서 공동체 의식을 갖고 비전을 찾는 길에 함께 나서는 것입니다. 남북간, 북미간, 동북아 국가들간 화해와 협력의 물길이 열리고, 동북아 시민과 함께 하는 큰 물결로 확산되기를 희망하며 동북아평화연대가 추구하는 새로운 평화 100년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펀딩 진행 기간 : 9월 12일~10월 4일
-리워드 배송일 : 10월 25일~31일 발송
-리워드 배송비 : 3,000원(도서산간지역의 경우 배송이 불가능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