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사회와 사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영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 MEET입니다. 팀명인 MEET는 모두(Everyone), 그리고 모든 것(Everthing)을 함께(Together) 만나다(Meet)라는 의미로, 우리 주변의 모든 것, 그리고 모든 사람과의 만남을 함께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우리는 모두 아동이었습니다. 우리는, 행복했고, 부모님과 함께였고, 건강했고, 사랑받았습니다. 또 우리는, 불행했고, 부모님이 보호해 주지 않았고, 상처로 가득했고, 사랑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아프리카의 속담과 달리, 우리는 부모님의 도움조차 받지 못했고, 부모님으로 인해 상처받았고, 부모님으로부터 분리되어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더 나은 길이니까요.
시설보호아동이란, 아동학대와 방임, 빈곤 등의 이유로 원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지 못할 때 일시적으로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에서 보호 및 양육하는 아동을 말합니다.
아동복지시설의 보호아동은 입소 전과 입소 과정에서 아동학대, 방임, 빈곤, 원가정과 이별 등의 부정적 경험을 합니다. 이로 인해 분노조절장애, 품행장애, 우울증과 학습장애 등 심리정서행동 문제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소에 따르면 아동복지시설의 보호아동 중 심리정서행동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동은 전체 아동의 70% 이상입니다.
이렇게 심리정서행동 문제를 겪고 있는 보호아동은 보호 종료 후 자립 과정을 거치면 걱정, 불안, 외로움과 고립감이 가중되며, 17세 이상 보호아동의 44.9%가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국의 아동양육시설은 241개, 아동일시보호시설은 12개, 자립지원시설은 12개, 아동보호치료시설은 11개이며, 공동생활가정은 558개입니다.
시설 1개당 평균 보호대상아동 수는 약 33명이며, 아동 인프라 또는 예산상의 이유로 아동보호에서도 격차와 차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시설보호아동이 더 나은 삶의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작은 도움이지만, 시설로의 정서적·경제적 지원을 통해 아동들의 삶이 조금 더 따스해지도록, 조금 더 행복해지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시설보호 아동들을 위한 하나의 마을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MEET는, 시설보호아동을 위한 마을을 만들고자, '도담도담 키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리워드 구성
도담 키링은 한 줄로 된 키링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초록색,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로 구성하였습니다. 도담 키링은 시설보호아동, 그리고 함께 시설보호아동을 위한 마을을 만들어 줄 모든 이들의 행운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도담도담 키링은 두 줄로 된 키링으로, 순수를 상징하는 하얀색, 따뜻한 미소를 보이는 구름 비즈로 구성하였습니다. 도담도담 키링은 순수한 웃음을 보이는 모든 아동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펀딩 금액은 전액을 "아동양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 구세군 후생원"에 기부하여 시설보호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프로그램, 애착 인형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 리워드는 펀딩 후 바로 제작에 들어갑니다. 프로젝트 마감 후 결제 취소가 불가능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문의사항은 010-2307-3946, tndusl0@naver.com 둘 중 편하신 방법으로 연락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