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머니,손목주머니,괴불노리개,천안문화도시,계묘년

 

 

우리 삶에 스민 '때깔'(맵시와 빛깔의 순우리말) 오방색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색깔이며, 오방은 다섯 방위를 의미합니다. 

 

 

다섯 방위를 상징하는 오방색은 '동쪽-파란색', '서쪽-백색', '남쪽-붉은색', '북쪽-검은색' '중앙-노란색'으로 우리 조상들은 부정한 기운을 막고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오방색으로 색동저고리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입혔다고 해요. 또한 오방색으로 치장한 복주머니를 장식용으로 차고 다니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방색은 음양의 기운이 하늘과 땅으로 만들고 하늘과 땅이 자연을 생성한다는 뜻으로 '나무, 불, 흙, 쇠, 물'을 가지고 있는데요. 색깔마다 다른 의미가 있답니다. 

노란색이 중앙에 오는 이유는 흙을 상징하여 임금님의 옷을 황금색으로 만들었다고 하고, 파란색은 나무를 상징하는데 봄을 의미하여 모든 만물이 새롭게 태어나는 봄의 힘으로 죽은 영혼이나 악귀를 물리친다고 믿었다고 해요. 흰색은 쇠를 의미하는데 쇠는 강건하고 부러지지 않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 그런 의미로 백의 민족이란 흰옷을 주로 입는 민족이란 의미였을 것 같아요. 붉은색은 불을 상징하고 생성과 창조를 의미한다고 해요.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고, 검은색은 물을 상징하며 추상적인 의미의 지혜로움 현명함 등을 뜻한다고 합니다.

 

 

오방색이 잘어우러진 전통문화로 색동저고리가 있는데요. 돌잔치에서 아이들 한복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에게 좋은 것의 힘으로 나쁜것을 막아주고자 염원했던 어른들의 걱정과 애정이 담긴 우리의 문화이자 역사이고 전통인것이지요. 

오방생활한복은 우리 문화와 전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오방색에 대한 종교적 오해로 우리나라의 문화를 외면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방색의 전통을 생활 속에서 활용하고자 오방색을 담은 복주머니를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복주머니는 모양만 내고 사용감은 없는 상태가 많고 명절에만 잠깐 사용한 후  사용이 용이하지 않아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통 복주머니가 잊혀져가는 것이 아쉬워 오방색이 담긴 '손목 복주머니'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설이나 추석, 크리스마스 등 의미 있는 선물을 담아 드리거나, 평상시에도 옷의 색깔에 맞게 바꾸어 가지고 다닐 수도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복주머니를 재해석했습니다. 

 

 

오방생활한복은 우리나라의 전통색인 오방색의 의미를 알고 직접 만들고자 하는 분들은 누구나 쉽게 손바느질로 복주머니를 만들어가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하고자 원데이클래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손목 복주머니 손잡이 컬러 전달 방법 안내 

  - 후원하기 > 복주머니 컬러 선택 > '배송메모 - 직접입력'

    > '희망 손목 컬러 직접 작성'  (ex 복주머니 빨간색 손목컬러 검정색

 

◉ 크라우드펀딩 리워드 배송안내 

배송비 기본 배송비 : 4,000 (도서산간 지역 배송시 추가 배송 비용 : 4,000원) 
제작 / 배송

펀딩 종료 10일 이후 순차적으로 발송.

주문 시 배송 메모에 원하시는 날짜로 출고 요청해주시면 해당 날짜에 출고해 드립니다. 

출고 후 도착까지 10일 소요되는 점 감안하시어 원하시는 발송 일자(평일)를 배송 메모 남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무런 출고 메모가 없으면 최대한 빠른 시간에 준비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 크라우드펀딩 금액 사용계획

펀딩금액은 '손목 복주머니'의 제작을 위해 사용됩니다. 펀딩 종료 후에는 오방색의 가치를 고취하고 정체성을 지키면서 세대를 설득하기 용이한 것에 중심을 두고 오방색이 지닌 문화적 독창성을 연구하여 전통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아이템 연구를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 진행자 소개 

안녕하세요. 오방생활한복 김애숙입니다. 

60+ 나이는 이제까지 못 하고 있었던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시기이라고 봐요. 내가 가지고 있던 재능을 찾다가 소박한 도전으로 꿈꾸었던 소잉(sewing)을 시작했습니다. 우연히 오방색의 한복을 보고 전통색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오방색 전통의 의미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오방색은 한국의 대표적 빛깔로 색의 모두를 갖추었다고 보았습니다. "한국 전통의 색채 철학" 복을 상징하는 오방색 주머니에 '복이 스민다.(복을 담다)'를 담아 '손목 복주머니'를 사용하시는 모든 분에게 복이 그득 스며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