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차별금지법,생명평화,반전평화,난민지원

()생명적인 문화를 참회하고,

다시 살림을 불러 일으키는 생명평화기도순례(9)

이 땅의 전쟁, 우리 사이의 전쟁을 멈추게 하소서.”

 

순례란 반복되는 일상에서 멈춰 돌이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과정입니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서는 쉽게 알아차릴 수 없는 것들을 듣고 보며 느낄 수 있습니다. ‘내 몸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우리는 나만 살고자 다른 존재들을 죽음의 길로 몰아넣는 반생명적인 문화를 참회하고, 다시 살림의 길을 떠나고자 합니다.

 

생명평화순례 아홉번째 : 다시 살림의 기도 순례

여러 이유로 고립과 죽음의 길로 밀려나는 우리 이웃들을 다시 살리기 위한 길로 모두를 초대합니다. 평화순례의 자리에 참여하셔도 좋고, 각자의 처소에서 함께 기도해주셔도 좋습니다. 올해는 두가지 기도제목을 갖고 걷고자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추게 하소서 


제국의 부활을 꿈꾸는 푸틴의 러시아에 의해 자행된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에 반대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고 다시 평화가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전쟁으로 인하여 수천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백만명이 고향을 떠나 난민이 되었습니다. 21세기에도 반복되는 명분 없는 침략 전쟁이 하루 속히 멈추기를 기도하며, 전쟁의 폐허에서 다시 살림과 평화가 싹트기를 기도하며 걷고자 합니다.      


 

우리 안에 차별과 혐오를 멈추게 하소서

기후 위기와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인간종의 생태 환경 파괴가 심화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계층·성별·인종·출신국가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 안에 차별과 혐오의 감정이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이러한 차별과 혐오의 감정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공존과 상생의 공감대가 퍼지기를 기도합니다.

어느 누가 권력을 쥐든 계속해서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고 쉽게 지워지는 사람들을 위한 첫 걸음인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이 필요합니다. 점점 커지는 많은 사람들의 요구에도 ‘나중에’를 외치다가, 임기 말기에 되어 “반드시 넘어서야 할 과제”라는 화두를 던진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현 정부여당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책임지고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에 앞장서고, 새로운 정부여당이 될 윤석열 당선자와 국민의힘 또한 적극 동참하기를 요구합니다. 

 

순례 일정 

3.28(월) 09:30 시작기도회 (부산주교좌성당)
           난민수도순례길 / 숙소 : 서대구교회
3.29(화) 청라언덕(대구만세운동지역)~가창댐 
           (10월항쟁위령기념탑)/
숙소:성주 읍내
3.30(수) 성주 소성리~김천 평화의탑
           숙소 : 김천 시내
3.31(목) 김천 평화의탑~노근리평화공원
           숙소 : 노근리평화공원
4.1 (금) 노근리평화공원~옥천
          숙소 : 옥천 읍내
4.2 (토) 옥천~국립대전현충원
          숙소 : 대전나눔의집 청소년자립지원관
4.3 (일) 세종~병천~독립기념관
          숙소 : 평택교회
4.4 (월) 팽성교회~미군평택기지 주변
          숙소 : 오산교회
4.5 (화) 죽미령평화공원~안산4.16민주교육원
          숙소 : 안산교회
4.6 (수) 안산이주민거리~시흥~구로~대림
          숙소 : 성공회대학교
4.7 (목) 서울시청~용산기지둘레길~전쟁기념관 
          숙소 : 동두천나눔의집
4.8 (금) 효순/미선평화공원~동두천~소요산역
          숙소: 포천나눔의집
4.9 (토) 포천나눔의집~ 영평사격장
          18:00 순례마감기도회

주 최 :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나눔의집협의회
주 관 : 대한성공회 생명평화순례단
문 의 : 민김종훈 신부 010-5663-7180 / 김현호 신부 010-4753-9140
후 원 : 국민은행 813001-04-081419 (대한성공회 나눔의집협의회)

순례 방법 및 일과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캠페인

Stop the War in Ukraine

우크라이나에서 35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으며(3월21일 기준 유엔난민기구) , 그 중 절반은 어린이 난민입니다. 현재 200만명 이상의 난민이 폴란드 접경 지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금은 난민 아이들을 위한 물질적 돌봄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예술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난민 어린이를 돌보는 일을 지원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아진 금액은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의 난민 아이들을 돌보는 금액으로 전액 사용됩니다.

(사)사람예술학교에서 난민 어린이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
사람예술학교 권태훈 이사장은 우크라이나 접경 프셰미실 난민촌으로 들어가 난민아이들 돌봄 구호활동을 시작합니다. 프셰미실 난민촌 아이들 돌봄 프로그램 운영과 센터(HOME of 1000KMS) 설치하고, 우크라이나 현지에 꼭 필요한 구호 물품은 우크라이나에서 현재 활동중인 한국계 NGO 아사달과 협의하여 전달할 계획입니다.

후원 증빙 : 현지 활동 공유 (페이스북) 후원물품 구매 영수증, 사진 공유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63789952915)

 

# 우크라이나 전쟁이 속히 끝나기를 함께 기도해주세요.

# 난민들의 긴급 구호를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