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고그리고,어린이날,아동교육,그림놀이,사회적경제기업,협동조합

가정에서는, 숙제하라는 말 대신, 유튜브 그만 보라는 말 대신, 함께할 수 있는 몸놀이들을 해보세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웁니다.

“함께”라는 시간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습니다.

기관에서는 "앉아보자", " 여기를 보세요" 라는 말 대신 걷고, 서고, 천천히 움직이고 빠르게 움직이고 게임을 하고 몸을 충분히 움직여 이완한 다음 그림을 그려보세요. 몸을 충분히 움직이고 나면 집중이 더 잘 됩니다.

반복된 학습 대신 새로운 움직임과 그림으로 수업을 구성해보세요.

 

아쉽게도 요즘은 아이가 몸을 많이 쓰지 않게 되었어요. 거리두기로 친구와 함께 놀면서 배우는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배움이 어려워졌죠.

0~7세의 나이는 신체를 단단하게 만드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7~8세쯤이 되면 몸이 단단해졌다는 의미로 새 이가 나지요.

놀이터에서, 운동장에서 오르고, 내리고, 뛰고, 기고, 멀리, 가까이, 매달리고, 잡아당기며 신나게 뛰어놀아야 내 몸이 잘 성장하고. 내 몸과 타인, 물체와의 거리감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신체감각이 발달합니다.

 


바로 서고, 걷고, 뛰는 것은 기억력과 전반적인 인지능력을 높이고, 불안감을 줄여준대요.

놀이의 움직임은 문제를 해결하고 기억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하도록 돕습니다. 신체와 인지와 사회정서 발달이 잘 조화롭게 이루어질 때 아이는 잘 성장합니다.

 

 


 

움직이고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하루 30분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정해보세요.*

정해진 30분을 충분히 집중하면 아이는 그 시간을 기억하고 기다립니다.

시작하면서 노래를 부르거나 시를 외우는 동안 마음의 준비가 될 거예요. 

 

어떤 그림일까?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비가 올 때의 경험, 내리는 모양, 공유한 추억 등.
그림은 이야기의 문을 열어줍니다.

서로 눈을 맞추고 이야기하는 상호작용을 통해 친밀함을 증진시키고 언어발달, 사회성 발달을 돕습니다.

 

- 집에 있는 직선은 찾아 번갈아 말해보기

- 직선처럼 서보기, 의자위에 책상위에 서보고 느낌 공유하기

- 놀이끈 따라 걷기

- 머리에 콩주머니(수건)얹고 걸어가서 바구니에 넣기

- 어깨에, 무릎사이에, 발등에, 발사이에 콩주머니(수건)얹고 걸어가서 바구니에 넣기

- 야외에서 보도블럭, 담벼락 따라 걷기

이런 놀이들을 통해 내 몸을 잘 알 수 있어요.
몸을 곧게 세우면 바른자세를 유지할 수 있고 어느부분이 균형이 맞지 않는지도 볼 수 있어요.

 

움직임을 손으로, 발로, 허공에, 여러 번 그려보고 실제로 종이에 옮깁니다.

엄마가 먼저 그림으로 그려봅니다. 한번에 쭉 끝내기 보다
노란색 → 주황색 → 빨간색으로 여러번에 완성합니다.

 

빨리 대충이 아니라 천천히 완성해나가는 것은 아이가 내가 하고 있는 작업을 인지하게 해줍니다.

손으로 하는 명상이지요.

 

시작할 때와 같이 노래나 시를 불러도 좋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그림을 전시해도 좋습니다.

자리를 정해 준비물들을 함께 정리합니다. 

 


이렇게 활용하다 보면

동적 움직임정적 그림그리기조화로운 발달을 돕습니다.

움직임이 신체발달이라면 움직임을 그림으로 옮겨내는 것은 인지발달의 영역입니다. 내가 했던 움직임을 기억하고 단순화하고 기호로 표현해내는 것이죠.

 

3차원의 움직임2차원의 그림으로 그려내면 공간감이 좋아집니다.

공간감이 좋아지면 물건이나 타인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실제로 보이지 않아도 무엇이 있을 것인지(쌓기나무) 감이 오지요.

 

소근육을 발달시켜 글자쓰기에 도움이 되고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길러주고 손의 움직임을 통해 두뇌를 훈련시켜줍니다.

움직이고 그리기는 몸으로 익히고 손으로 그리고 머리로 생각하는 몸과 감각과 사고를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리워드 소개

*리워드1. 움직이고 그리고 1: 기본선과 기본선의 변형 (7~9)

코로나로 인해 아이 발달에 필수적인 움직임이 줄어든것에 대한 고민에서 이 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움직임이 줄고 '함께' 할 기회가 줄어들고 가정에서 시간은 늘어났지만 무엇을 함께 해야할지 고민중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가고자 책을 구성하였습니다.

1권은 7~9세에게 적당한 내용으로 아이들이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16개의 그림과 기본선을 제시하였습니다.

자녀와 함께 바다, 파도, 물결 등을 몸으로 표현해 보고 놀이로 즐겨보세요.

제시된 활용안과 온라인 줌 수업(펀딩종료 후 제공)을 통해 더 많은 놀이와 활용방안을 알 수 있습니다.

 

*리워드 2. 움직이고 그리고 2: 두가지 선과 수직, 수평, 사방대칭 (9세 이상)

1권에서 기본선을 연습했다면 2권은 대칭연습입니다.

대칭을 연습하는것은 선에 대한 이해를 넘어 공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위로 아래로,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중심선으로부터의 거리, 변곡을 보며 이해하고 따라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지만 반복해서 그리고, 익숙해졌다면 반대쪽에서 그려보고, 위와 아래를 바꿔그리다보면 새로운 공간감과 손의 감각을 익힐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권은 9세 이상이 활용할 수 있도록 13개의 그림과 그에따른 연습, 변형 그림을 제시하였습니다.

- 7세의 아이에게는 2권으로 넘어가기보다 1권의 변형 연습을 권장합니다.
- 9세 이상의 아이가 시작하더라도 대칭이 어렵다면 1권 연습을 권장합니다.

 

*리워드3. 놀이끈 (4M)

선을 따라 걷고, 뛰어넘고, 그려보는 등 여러가지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놀이끈입니다. 시중에는 긴 끈이 없어서 가죽공방 선생님과 제작하였습니다.

*꼭 부모님과 함께 사용하세요. 아이 혼자 사용은 위험합니다.*

 

이런점을 신경썼어요

아기가 태어나면 한자리에 누워 가만히 있습니다. 하나의 점 상태입니다.

기어다니는 아이는 '선'의 궤도를 그리고 서고 걷는 아이는 공간을 경험하고 세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이 아이가 경험하는 것은 움직임을 통해서입니다. 

 

 

활동 예시를 제공하여 따라 하기 쉽습니다. 

그림을 보고 대화를 나누고 상상할수 있도록 이야기를 들려주고 활동예시를 따라 재미있게 활용해보고 함께 그림을 그리고 나면 다음 만날 날이 기다려질거예요. 

 

직선과 곡선, 변형 등 여러 가지 활동을 균형 있게 따라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숨을 쉴 때에도 내쉬는 숨과 들이마시는 숨을 번갈아 해야 합니다. 움직임과 그림그리기, 동적인 활동과 정적인 활동, 직선과 곡선을 함께 연습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나는 어떤 선을 더 편안해하는지도 찾아보세요. 그리고 반대로 연습해보세요. 

 

다양한 방식으로 연습해 보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우리는 항상 왼쪽에서 시작해서 오른쪽에서 끝내는 활동을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활동을 할 때 몸과 정신은 더 발전합니다. 

같은 그림이어도 몸으로, 허공에, 종이에, 손가락으로, 발가락으로, 크레용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다양한 방법으로 그려보도록 안내하였습니다. 

 

리워드 구성

 

오마이컴퍼니 펀딩이벤트

 

모집금액 사용계획

모집금액은아이들의 더 많이 움직이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인지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사용됩니다.

프로그램 연구개발과 출판, 교사/부모 교육에 사용됩니다.

 

배송안내

- 펀딩기간 : 2022년 4월 15일(금) ~ 5월 8일(일)

- 발송준비 : 2022년 5월 9일(월) ~ 2022년 5월 13일(금)

- 발송일 : 2022년 5월 13일(금)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합니다.

- 배송비(로젠택배) : 무료배송

- 도서산간지역의 경우 배송기간이 2~3일 더 연장됩니다.

- 도서산간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하며 결제 시 추가 참여금액으로 1000을 입력해주세요.

 

문의안내

Q&A게시판 또는 아래 이메일로 문의주세요.
이메일 : injoung22@naver.com

 

개설자소개

모이다온 협동조합 유아교육, 미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가 모여 어린이집, 놀이학교, 초등학교 등 다양한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며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로 생겨난 사회적 문제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신체적으로 튼튼하고 정신적으로 안정된 아이로 자라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타인과의 접촉이 줄어든 만큼 사회성도 줄어들었습니다. 마스크 안에 얼굴을 가린만큼 타인의 표정을 읽지 못해 언어와 몸짓을 이해하기 어려워합니다.

가정에서 무엇을 잃어버렸고 채워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친구와 놀지 못해 심심해를 외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고민을 함께하고자 ‘움직이고 그리고’를 준비하였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선그림 , 오인정 : 건축학과 아동학을 전공하고 특수교육대학원에서 심리치료를 공부중입니다. 아이들은 리듬있는 생활속에 놀이를 하며 자라고, 어른을 통해 배운다고 생각하며 유아교육기관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 이지민 :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를 전공하고 보육교사와 미술치료사, 미술심리상담사로서 미술을 통해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