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로서 사회적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맞는 자격증을 취득하여 사회적경제활동을 하고자 하였고, 그게 숲해설가였습니다.
숲해설가는 저를 숨쉬게 했고, 가슴을 뛰게 했으나 시간제 일자리와 그것도 불규칙한 일이여서 늘 불안을 안고 일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의 숲을 활용하여 숲의 생태계 속에 우리도 스며들어 생태계의 한축을 담당하고픈 숲해설가들이 모여 사회적협동조합 숲과사람을 창업했습니다!
숲과사람은 숲교육·숲체험 서비스제공을 2018년부터 시작하여 2020년까지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약 10만명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누고, 우리의 살아감이 숲과 이어져 있음을 느끼게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이 되고자 진정성과 열정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숲의 기능과 숲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의 아름다운숲을 소개하는 숲해설가로도 활동하면서 숲 주변의 마을도 같이 소개하고 알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나무와 초화류를 심고, 가꾸고, 관리하는 정원 조성관리도 하고 있습니다.
숲해설가들이 숲해설만 하는걸까요? 숲과사람에서는 목공방에서 목공예체험키트를 만들고 그 제품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할 수 있고, 잘 알고 있는 일을 열심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숲과사람은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앞장서는 사람들이지
라고 서로 이야기했지만, 사실 마음 한구석으로는 이것으로 된것일까? 라는 의문부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탄소중립이벤트도 해보고 이런저런 일을 기획했지만, 숲과사람만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포레스트 Village 조성하고, 이런 공간을 더욱 늘려가면서 미래에는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숲의 가치 확산과 탄소중립실현은 생활권안에서 숨쉬듯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포레스트 Village 조성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가벼운 나들이에서 여유로운 쉼을 가지고, 숲해설가와 함께 나무의 쓰임을 배우고 직접 나무를 다듬는 목공시간, 숲체험 등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번 대구경북 소셜벤처 투자대회에 참여하게 되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던 꿈을 다시한번 다듬고, 설계하면서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모의투자를 통해 우리의 꿈을 소개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우리 숲과사람의 포레스트 Village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이 빨리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과 숲과사람의 모티브로 다른 저의와 같은 기업, 단체에서도 이런 공간을 늘려가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많은 사람에게 좋은 공간이 제공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저희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모의투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