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책 출간을 위해 기획된 북펀딩(Book Fundin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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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한 권의 책이 완성되었습니다. 그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인 책입니다. 그러나 정작 다 쓴 후에는 일순간이나마 깊은 회의감에 빠져들었습니다.
“이처럼 힘든 것을 왜 써야 했나?”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책을 쓰기 전, 주변의 많은 분들의 권유를 받았습니다. 웃음으로 넘겼습니다.
“주제에 무슨 책을……,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나 자수성가한 사람도 아닌데”
라고 생각하며, 글 쓰는 일이 오히려 저의 아픔을 알리는 통로가 되어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는 일이 될 수도 있음을 염려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저의 우려와 사치에 불과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육신의 고통을 지니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서로가 위로와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힘겨운 인생역경이 곧 내일의 희망찬 인생역전이 되어 곧 우리 앞에 다가올 것입니다.
이 한 권의 책이 완성되기까지에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도움이 있었습니다.
지면상 다는 올리지는 못하오나 진정으로 감사한 분들이 있습니다.
신앙을 가진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거의 30년의 세월동안 신앙의 아버지라 일컬을 수 있으리만치 바른 신앙의 길로 인도해주신 친구의 아버님이신 성의영 장로님, 항상 웃음으로 반겨해 주시며 사랑으로 격려해주신 그 따뜻함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돈독한 신뢰와 믿음의 바탕 위에서 영원한 벗의 관계를 유지해온 성낙도씨, 아픈 아빠를 위로하며 항상 웃음과 힘을 주는 사랑하는 딸 신애와 예은이 그리고 안타까움으로 바라보며 항상 일관된 모습으로 사랑의 본을 보여주는 아내에게 감사하며, 아들의 질병을 항상 염려하여 노심초사 어서 낫기만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리시는 어머니에게 이 책을 드립니다.
더욱 더 감사한 것은 학생지도에 여념이 없는 중에도 틈틈이 지도와 조언해주신 강남대학교 간호배 교수님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담임목사님이신 최용도 목사님께서는 설교말씀 중에 ‘인생역전’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시면서 용기와 희망을 주시었습니다.
정말로 어렵고 힘들었던 역경의 세월이 인생역전으로 바뀌어지는 놀라운 축복의 기회가 되시기를 기대하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연재 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