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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선물, 머체왓 숲

머체왓 숲은 수려한 서중천과 목장 초지를 중심으로 동백나무숲, 삼나무 숲, 편백나무 숲, 조록나무 군락, 참꽃나무 군락이 어우러져 자연이 선사하는 선물 같은 숲입니다. 이런 머체왓 숲이 좋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머체왓 숲을 만나지 못할 뻔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90년대 중반 머체왓의 목장 지대를 골프장으로 만들겠다는 사업계획이 제시되었습니다. 제주도에 골프장이 우후죽순 여기저기 들어서던 때입니다.

머체왓 숲은 주민들이 소와 말을 방목하고, 고사리도 꺾으러 다니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골프장 건설 계획이 나오자, 머체왓 숲이 위협받았습니다. 한남리 주민들은 골프장이 들어서면 머체왓 숲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며 반대에 나섰고, 골프장 조성 계획은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개발 압력이 계속될 것이 분명했습니다. 공동목장과 숲을 보전하면서 자연친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행안부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한남리 머체왓 숲길조성사업’을 시작하면서 오늘날의 머체왓 숲길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목장 초지, 하천, 다양한 숲이 어우러지는 머체왓 숲길은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곳이 되었습니다. 2018년엔 산림청이 주최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머체왓 숲과 인간의 특별한 공존

머체왓 숲에 영주풀, 새깃아재비, 버어먼초 등 희귀식물과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6월이면 필리핀에서 날아온 호반새가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연을 보전하는 것이 머체왓 숲길을 유지할 수 있는 길입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머체왓을 방문객이 느낄 수 있게 유지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머체왓숲길 영농조합은 머체왓 숲을 임대받아 숲길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풀베기·가지치기 같이 숲을 꾸준히 가꾸어야 합니다. 그래야 골프장을 반대하면서 얻어 낸 머체왓 숲길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습니다. 한남리 주민들이 만든 머체왓 숲길 영농조합법인은 골프장 반대 운동에서 후대에 이 숲을 물려주기 위해 숲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머체왓 숲길은 지역주민의 수고로움이 배어 있습니다.

특히 편백나무 숲을 관리해야 합니다. 공기 흐름이 원활해야 편백나무가 생장할 수 있습니다. 편백나무도 숨을 잘 쉬어야 합니다. 편백나무의 생장을 돕도록 가지치기를 합니다. 머체왓 숲길 영농조합법인은 편백나무 가지치기를 통해 얻은 편백 잎으로 족욕제를 만들어 족욕체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편백나무의 숨이 우리의 쉼으로

여러분과 편백 잎으로 만든 족욕제로 머체와 숲길을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 관리하고자 합니다.

편백 잎이 상하 좌우로 서로 연결되어 있듯이 여러분과 지역주민이 연결되어 머체왓 숲길을 보전하며 후대에 물려주고자 합니다.

리워드는 머체왓 숲길을 관리하는데 이용됩니다.

리워드 1 편백 숨 800g(A형) 50,000

리워드 2 편백 숨 800g(B형) 50,000

리워드 3 편백 숨 1세트 1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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