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놀이터 가을호 잡지 1차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아이가 핸드폰 없이도 즐겁게 활동했다는 칭찬 후기도 받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책놀이, 영어놀이, 미술놀이 등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어서 단체 수업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메타인지를 길러주고 싶으신가요?
메타인지란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자각하는 것,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하며 자신의 학습 과정을 조절할 줄 아는 지능을 말합니다.
메타인지가 발달한 사람들은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계획과 실행, 조정, 평가의 과정을 거쳐 자기만의 학습 방법을 찾고 발전시켜 나갑니다.
아이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자신만의 학습방법을 갖추고 있다면 노력한 만큼 성취하게 되고 자존감도 올라갑니다. 지금 저학년 아이를 두고 계신가요? 지금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학습이 아니라 학습하는 '자신만의 메타인지'를 발달시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자신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것입니다.
아이놀이터는 자기성찰에 필요한 네 권의 책을 북큐레이터가 엄선하여 담았습니다. 한 권의 책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고르고 선택하여 해보도록 안내합니다.
잘 놀았다! 라고 아이들이 말하는 순간은 과연 언제일까요? 아이가 직접 놀이를 선택하고 스스로 생각한 방식으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만족스럽게 활동을 끝마쳤을 때이겠지요.
ㆍ직접 선택하기
ㆍ스스로 생각하기
ㆍ충분한 시간을 두기
세 가지의 키워드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서 집이라는 편안하고 공간에서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아이가 마음에 드는 목차를 직접 골라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집도 자연스러운 창의성 발현의 현장이 되도록 도와주는 아이 주도형 놀이 잡지가 필요하였습니다.
이렇게 7가지의 목차를 책, 영어, 미술이라는 과목의 경계를 두지 않고 골고루 버무려 아이들에게 놀이하듯 배우게 돕습니다. 그리고 신나고 손이 즐거운 수업이 되도록 놀이 상자가 함께 합니다.
잡지 안에 놀이상자 마크가 있으면 놀이상자에서 재료를 꺼내어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잡지 한권당 10~12개의 놀이 키트를 제공합니다.
책놀이
카미유 가로쉬의 <여우의 정원> 책을 읽고 주인공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추운 겨울 뱃속의 새끼를 지키려는 여우와 따듯한 마음을 가진 아이의 이야기에 아이들은 뭉클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내 주변을 돌아보게 되죠. 지금 나의 온기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무엇이 필요할까? 나만의 바구니를 채워보며 내가 줄 수 있음에 감사를 느낍니다. 동시에 누군가의 힘이 되어줄 수 있다는 자긍심이 생겨납니다.
글자 없이 그림으로만 이루어진 <여우의 정원> 책으로는 자신의 머릿속에서 느낀 것들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개성 있는 생각들을 자기 입으로 표현하기 위해 오늘 하루 그림책 작가가 되어 봅니다. 오롯이 내 생각으로 내용을 채워보고 놀이 상자에 담긴 인형극 재료를 활용해 봄으로써 평면적인 책이 입체적으로 변화합니다.
영어놀이
'courage (용기)' 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용기있는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동그라미 해봅니다. 그리고 용기를 냈을 때 우리의 심장은 어떤 색일지 표현해보며 용기 있는 나를 그려봅니다. 우리 친구들에게 용기가 생겼을까요? 아이꿈발전소에서 아이들에게 '용기상'을 수여합니다.
미술놀이
<눈 오는 날>이라는 책의 주인공 피터는 고대했던 눈을 맞아 신기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그리고 내일이면 녹아 없어질 눈에 대한 안타까워 하죠. 그 아쉬운 마음을 담아 사라지지 않는 작은 눈 마을을 만들어 봅니다. 투명 볼에 담긴 눈 마을 안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상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눈에 대한 추억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책도 영어도 예술 감각도 모두 중요하시다구요?
아이놀이터는 독서, 영어, 미술을 구분 짓지 않고 흥미롭게 혼합하였습니다.
잡지를 가지고 자유롭게 그날 하고 싶은 페이지를 열어 엄마와 혹은 선생님과 활동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책을 기반으로 한글과 영어로 읽고, 쓰고, 생각해보고, 게임하고, 그려보고, 만들어보는 모든 활동이 흐름을 가지고 깊이 있게 이어집니다.
아이놀이터는 아이꿈발전소 사회적협동조합의 다년간의 공동육아를 통해 얻은 노하우와 아이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잡지입니다. 조금 엉뚱한 말과 표현 그리고 의견들이 곳곳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아이놀이터 연구원(책놀이) 조혜민
ㆍ북큐레이터
ㆍ상담심리학 전공(청소년 상담학 부전공)
ㆍ독서심리상담사
ㆍ그림책 지도사
‘책은 내 마음속의 언 바다를 깨는 도끼와도 같다(프란츠 카프카)’의 말처럼 아이들이 책을 즐기며 무한한 바다를 향해 헤엄쳐 나아가길 바랍니다.
아이놀이터 연구원(영어놀이) 양환희
ㆍ호주 Family Day Care 운영
ㆍ한국보육교사자격증
ㆍ어린이집 영어 강사
ㆍ호주 차일드케어센터 근무
영어는 공부가 아닌 더 많은 친구와 넓은 세상을 알기 위한 소통의 창구임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호주에서 Family Day Care를 운영하며 아이들을 가르쳤던 경험을 바탕으로 즐거운 영어놀이 시간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아이놀이터 디자인 조성혜
ㆍ산업디자인 전공
ㆍ레노마홈 침구 디자인팀 근무
아이들에게 디자인 감각을 키워줄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을 입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디자인으로 아이들이 책을 놀이의 대상으로 친숙하게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습니다.
아이꿈발전소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자체의 지원으로 다양한 어린이 수업을 제공하며, 공동육아 공동체를 지원합니다. 엄마들이 육아 때문에 일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마을공동체와 돌봄센터를 운영합니다.
아이꿈발전소 사회적협동조합이 2021년 10월 25일 OBS경인방송 '사회적 경제 넘버원' 에 소개되었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인 금액은 <아이놀이터> 잡지 및 놀이박스 제작, 배송비로 사용됩니다.
* 도서산간지역의 경우 배송기간이 2~3일 더 연장됩니다.(우체국 택배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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