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사진집,제주도개발특별법제정반대,양용찬열사,추모

제주에서 쓰레기를 수출했다!?

제주도민도 몰랐던 쓰레기 수출로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습니다. 도로 확장 공사로 비자림이 훼손되고 수려한 경관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제주에 2개의 공항은 필요 없다고 도민들이 선택했는데, 국토교통부는 제2공항을 짓겠다고 합니다.

 

그 동안 제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지난 30년 동안 정부와 제주도정은 난개발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버려진 땅이라 생각했던 곳이 제주의 허파 역할을 하는 곶자왈이라는 것으로 90년 대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하지만 각종 난개발 사업으로 곶자왈 31.5㎢이 훼손되었습니다. 2.1㎢인 여의도 면적보다 조금 넓은 면적이 훼손되어 복원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지난 30년 세월은 멈출 줄 모르는 폭주기관차 같은 난개발의 연속이었습니다. 30년 동안 천혜의 자연이 훼손되었고, 제주도민의 목소리는 억눌렸고 삶은 피폐해졌습니다. 이 30년 역사는 1991년에 제주도개발특별법이 제정되고, 이후 다시 전면개정되어 2002년 4월 국제자유도시조성을위한특별법으로 바뀌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제주를 제2의 하와이로 만들겠다는 노태우 정권과 민자당은 대다수의 반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1991년 12월 18일 제주도개발특별법을 날치기 통과시켰습니다.

1990년 노태우 정권이 제주도개발특별법을 제정하려고 하자, 제주도민들은 반대 목소를 높혔습니다.

당시 민주당 조사단은 제주의 중산간 난개발로 환경파괴와 오염이 일어날 것이며, 지하수 오염과 해수 침투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청년 양용찬이 특별법 제정 반대를 외치며 산화했습니다. 그리고 양용찬 열사는 '제주다운 제주'를 원했고, '삶의 터전'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30년이 지나 보고서의 예측대로 우리는 위기를 목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망가지는 제주를 원하지 않기에 제주다운 제주를 꿈꾸고 새로운 제주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폐기와제주사회대전환을위한연대회의를 출범시켰습니다.

우리는 30년 전 제주도 전역에서 1만 도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외쳤던 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의 울림을 기억하고, 양용찬의 ‘제주다운 제주’의 꿈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그 시작은 30년 전 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 운동을 기억하는 것부터입니다. 매년 양용찬과 제주도개발특별법 제정 반대 저항운동을 기념하며, 매년 새로운 봄을 기약해 왔습니다.

 

이제 서른 번째입니다.

제주도특별개발법제정 반대 투쟁 사진집 <서른 번째 봄날, 우리 다시 1991>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와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정당이 양용찬열사 산화 30주기 공동행사위원회를 구성하여, 1991년 제주도개발특별법 제정을 반대했던 제주도민들의 생생한 사진들을 모아 사진집을 발간합니다. 

30년 전 양용찬이라는 청년의 울부짖음을 잊지 않고 그 청년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여러분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워드 <서른 번째 봄날, 우리 다시 1991> 사진집(낱권)은 165장의 사진, 11개 신문자료, 열사 글 6편으로 총 211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집은 11월 5일 출간됩니다.

도서명 서른 번째 봄날, 우리 다시 1991
출판사 온누리디앤피
쪽수 211p
제품 구성 낱권
출간일 2021월 11월 7일
목차

 

리워드 구성

23,000원
<서른 번째 봄날, 우리 다시 1991> 사진집 1권

 

42,000원
<서른 번째 봄날, 우리 다시 1991> 사진집 2권

 

100,000원
<서른 번째 봄날, 우리 다시 1991> 사진집 5권

 

* 리워드는 2021년 12월 5일부터 순차 발송될 예정입니다.
* 배송비는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