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세종시,초등학생,함께사는세상,캠페인

더불어 살아가는 나,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우리!
​보람초, 6학년 풀꽃반을 소개합니다.

3월, 각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던 22명의 친구들이 풀꽃반이 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모양이지만 자세히 보고 오래보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옹기종기 모여사는 우리들입니다.

동물을 향한 마음의 시작

​우리 학급은 색다른 동아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운동 동아리를 하려다가 동물 키우기 동아리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햄스터와 거북이를 고민한 끝에 햄스터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햄스터를 입양하기 전, 학교에서 어떻게 키워야할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저희 반에 새가족 찹쌀이와 찰떡이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기쁨도 잠시, 찹쌀이가 아파왔습니다. 이 아이를 치료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는 플리마켓을 열기로 했습니다...만, 준비하는 기간 중에 안타깝게 햄스터별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남은 찰떡이라도 잘 키워보고자 했지...만, 안타깝게 불행한 일로 찰떡이도 햄스터별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짧은 사이에 만남과 헤어짐을 느끼게 되었고 동물들의 삶과 죽음에 대해 알아보며 이렇게 아프고 힘든 동물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플리마켓은 그대로 진행하였고 그 비용을 세종시 유기동물 공공분양사업 업체(플러피)에 기부하였습니다.

또다른 만남으로 시작된 프로젝트

2학기를 맞이해 우리는 또 다른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우리와는 다르지만 고라니를 살려줘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연서초 친구들입니다. 서로 장소는 다른 곳이었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친구들이었습니다.

​이 친구들과 함께 유기동물에 대해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반려동물은 늘어만 가는데 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부족하고 여전히 유기동물은 늘어만 갑니다. 그 유기동물이 어떻게 되는지를 알아보며 너무 안타까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 세종시 유기동물 현황

 

그래서 우리는 유기동물들을 함께 돕고자하는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명 : SAVE THE ANIMALS

(유기동물을 구해주세요.)

유기동물이 어떤 환경에 처해있는지, 그래서 유기동물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그 방법은 2가지 입니다.​

1.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캠페인 열기

우리는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갖자는 메시지를 담은 굿즈(물품)을 만들예정입니다. 동물사랑 마스크, 동물보호 키링, 유기동물 보호 스티커, 에코백입니다. 이 물품을 만들어 캠페인을 열고 우리 시의 사람들에게 알려준다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키링, 마스크 시안)

 

(에코백 시안)

2. 반려동물에 대한 정책 홍보하기

처음에는 법이 너무 약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알아보니 법은 개정이 되었지만 이 법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에게 반려동물과 관련된 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안내하고
유기동물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떤 법적 절차를 따라야 하는지를 안내하고자 합니다.

이 일에는 후원이 필요합니다.
굿즈를 만들고, 정책을 안내하는 자료를 만드는 것들 모두 '돈'이 필요합니다.
늘어가는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펀딩 프로젝트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그리고 이 문화를 만드는데 힘이 되어주세요.
작은 저희들의 행동으로 좋은 세상을 만드는 꿈에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세종시 보람초등학교 6학년 풀꽃반 22명 학생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