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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배달음식 하나 시켜먹어도 함께 딸려오는 플라스틱 용기와 일회용품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전국지방자치단체가 공공시설을 통해 처리하는 폐기물 위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종이류는 하루 평균 889톤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플라스틱류는 15.6%, 비닐은 11.1%, 발포수지류는 12%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은 플라스틱 대란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이러한 쓰레기들은 어떻게 처리를 했을까요? 부유한 나라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쓰레기를 수출하고, 가난한 나라는 돈을 벌기 위해 더럽고 유해한 쓰레기를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이는 특히 개발도상국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아이들로 하여금 쓰레기 처리 노동을 하게 하거나 유해 환경에 노출된 채로 살아가게 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쓰레기 문제는 어떨까요? 코로나 이후 지난 2년간 많은 쓰레기들이 처리되기는 했지만 전국 곳곳에 불법 폐기물이 쌓인 ‘쓰레기 산’은 400곳 가까이 생겨났을 정도라고 합니다. 쓰레기 버릴 곳을 찾지 못해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지자체들이 심각한 분쟁을 벌이기도 합니다. 쓰레기 처리 문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합의와 대인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쓰레기 문제를 다른 나라에 떠넘기며 외면해 왔으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우리는 더 이상 쓰레기 대란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쓰레기 문제는 공적인 영역에서 다뤄졌던 문제입니다. 하지만 어느덧 쓰레기 문제는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대안적인 행동으로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몇 분 동안 소비되는 일회용 용기의 자연분해 소요시간은 50여 년, 우리가 소비한 단 5분의 편의가 50년에 걸쳐 겨우 소화시킬 수 있는 시간입니다.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연간 3억 톤에 이르는 지금, 제로웨이스트는 더 이상 소수 환경운동가의 몫이 아닙니다. 

저희 하루의실천은 지역주민에게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고,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DIY키트의 개발과 판매, 이와 연계된 교육과 저술활동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삶에서 쓰레기를 줄여가는 작은 실천을 모색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2021년 11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하여 지난 5월에 법인을 설립하였으며, 9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가고 있습니다. 

하루의실천은 디자인 기획자 출신의 대표와 지역의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오랜 활동을 한 팀원들이 모여 만들어낸 브랜드입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는 업사이클링을 중심으로 제품 및 DIY키트 제작, 제로웨이스트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조 과정에 있어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제작 프로세스를 통해 지구를 지켜가는 작은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제로웨이스트의 확산이야말로 지역 사회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플로깅, 쓰임이 다한 의류의 수거 후 새활용, DIY를 통한 제로웨이스트 교육 등 지역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하며, 지역 내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 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D는 쓰임이 다한 청바지를 새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저희와 뜻을 함께 하시는 ‘실천가’들을 통해 기부 받은 청바지를 ‘수거-세탁-살균·건조-해체-재단-새활용’하여 텀블러 가방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바지 한 벌을 만드는데 7000리터의 물을 필요로 하며, 33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의류산업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전체 산업용 폐수에 20%에 이릅니다. 누구나 한 벌씩 갖고 있는 청바지 한 벌, 살이 쪄서 더 이상 입지 못하는 꽉 낀 청바지, 촌스러워 더 이상 쳐다보지도 않는 복고 스타일의 청자켓, 장롱 속에 묵혀둔 유행 지난 워싱 청바지...저희의 프로젝트 D는 이러한 청바지를 새활용해 텀블러 가방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로웨이스트 실천에서 가장 손쉬운 방법은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아이템이지만 휴대가 불편해 가방이나 전용 캐리어가 필요합니다. 한번 입고 버려지는 청바지를 새활용하여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실천하는 텀블러 가방을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방장식, 핀버튼, 와펜 벳지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텀블러 가방을 꾸밀 수 있는 DIY키트도 함께 개발하였습니다. [업사이클링 데님 텀블러 가방]은 저희 하루의실천의 프로젝트를 응원해주시면 리워드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커피 왕국 대한민국, 수많은 생두가 바다를 건너 이곳 부산으로 넘어옵니다. 특히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수입하는 커피류(원두·커피 대용물 포함)의 90% 이상이 이곳, 부산항으로 들어옵니다. 하지만 바다를 건너 부산으로 들어온 커피 원두를 담은 자루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쓸모가 없어진 자루는 폐기물로 분류되어 흔한 쓰레기가 됩니다. 커피 자루는 지저분하고 까끌까끌한 표면을 지니고 있지만, 어떠한 소재들 보다도 가볍고 튼튼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황마 소재로 만들어져 통풍과 내수성도 좋습니다. 

Project:C는 버려지는 커피자루를 모아 새롭게 카페용 굿즈를 제작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커피자루로 새활용해 티코스터, 컵 슬리브 등을 비롯 화분커버, 매거진홀더 등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폐 커피자루는 부산의 대표 커피브랜드인 모모스커피로부터 공급받고 있는데요. 모모스커피는 대한민국 최초로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주연 바리스타를 배출해낸 곳입니다. 

 

 

이미지 예시_부산소란마켓 (사진출처 : 부산시)

저희 하루의 실천은 지역 내 핸드메이드 작가, 제로웨이스트·업사이클 기업, 건강한 수제먹거리를 만드는 기업들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는 플리마켓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확산시키고, 지역 내에 건강한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초량에 위치한 대안문화공간에서 첫 플리마켓을 여는 것을 목표로 셀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프로젝트를 응원하고 뜻을 함께 해주시는 후원자분들을 저희는 ‘실천가’라 부르고 있습니다. 하루의실천과 함께 해주시는 실천가들에게 드리는 리워드입니다. 리워드 펀딩금은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의 개발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업사이클링 데님 텀블러 가

 

일상에서 실천하는 지구 사랑!

텀블러 사용하기로 함께 지구를 지켜요!

 

 

- 355ml부터 730ml 텀블러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텀블러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제작했습니다.
 - 간단한 소지품도 함께 넣어도 넉넉한 사이즈입니다.
 - 음료가 흘러도 상관없도록 방수안감 처리하였습니다. 
 - 핀버튼, 와펜 뱃지, 키링, 가방장식참 등을 함께 연출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해보세요.
 

 

소재 업사이클링 데님 원단(청바지),방수원단, 옥스포드 원단(실천가들이 기부해주신 청바지의 재질에 따라 색상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색상 청바지의 컬러에 따라 색상 랜덤 
치수 높이 20~25cm, 폭 10~12cm(텀블러 가방은 100% 수작업으로 진행되므로, 사이즈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조자 (주)하루의실천
제조국 대한민국 
세탁방법 및 취급시 주의사항 일반 세탁 가능 
제조연월 2021. 10
품질보증기준 관련법 및 소비자분쟁해결 기준에 따름
A/S 책임자와 전화번호 0507-1343-0691 (주)하루의실천   

 

 

핀 뱃지 2종

크기 약 4cm

 

키링

업사이클링 자투리 천을 활용해 제작한 가방 키링입니다. 업사이클링 특성상 사이즈 및 소재는 랜덤입니다. (사진 추후 추가 예정)

 


 

* 리워드 가격 외 별도의 배송비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 (주)하루의실천은 지정 기부금 단체가 아니므로, 10,000원 리워드 없이 참여(순수 후원)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불가한 점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