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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고자 하는 일
국내산 콩을 발효하여 건강함을 만드는 소미노입니다. 기존까지는 콩을 ‘어떻게’ 발효하고,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다면, 이제는 ‘어디서부터’ 라는 생각으로 소미노의 시작을 다잡으려고 합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소미노에서 사용하는 국내산 콩을 작은 농가들과 함께 바꾸어보려고 합니다.농사펀드x소미노 펀드로 진행되는 제품은 농사펀드의 '박달청춘' 콩으로 만들어집니다.
2. 상품의 특징
내 몸이 원하는 것에 귀 기울여보세요
피곤했던 오늘 하루, 단 것으로 내 몸에 보상을 주고 싶나요? 조금 더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내 몸이 원하는 것에 귀 기울여보세요. 내 몸에 필요한 것은 단 것이 아닐 수 있어요. 우리 몸에서 단백질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단백질이 부족할 경우 혈당을 빨리 높이기 위해서 초콜렛이나 달달한 커피 같은 단 음식을 찾게 되고, 머리도 몽롱해지는 것이죠.
콩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완벽한 단백질을 찾아 고민을 합니다. 몸을 구성하는 최소의 단위인 아미노산 중 9종의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한 식품을 완전 단백질이라고 하는데요. 달걀, 우유, 육류 등 동물성 단백질과 콩(대두)이 완전 단백질로 포함됩니다. 몸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인 콩으로부터 소미노는 시작합니다.
▲ 이번 펀드의 소미노 제품에는 농사펀드 '박달청춘'의 콩과 함께합니다.
종콩을 지키는 사람들, 박달청춘!
안녕하세요. 충북 괴산군의 농부 이우성입니다. 저희 마을에는 8명의 농부가 함께 ‘박달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토종콩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마을에서 토종 잡곡 농사를 지어왔지만, 본격적으로 토종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을 젊은이들이 함께 뭉쳤습니다. 청춘이라고 해도 모두 50대 이상이지만, 청춘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박달청춘 8인방
청년회원이 주축이 되어 가칭 ‘박달밝은달토종모임’을 만들어 토종 콩 꾸러미에 들어갈 귀족서리태, 선비잡이콩, 밤콩, 적두(팥), 찹쌀현미를 각 농가에서 한 품종씩 재배하고 있습니다. 농가별로 유기농과 제초제를 치지 않은 농법 등 각 농가에 맞는 농법으로 재배하였습니다.
어떤 콩을 먹는지도 중요하지만, 그 콩이 얼마큼 내 몸에 흡수되는지도 중요합니다. 콩 자체의 성분은 완전 단백질이지만, 분자가 커 몸에서 흡수가 잘 안 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발효하면 유산균이 콩의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순수 아미노산이 만들어져 몸에서 흡수를 더 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콩에서 아미노산까지 조금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가 먹는 음식이 어떤 영양분으로 몸속에서 사용되는지 알고 싶지 않으신가요?
손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정성
소미노의 제품은 국내산 콩을 2주마다 농협에서 필요한 만큼 구매를 하고, 생콩을 껍질째 분쇄기에 간 후 솥에서 끓여 콩죽을 만듭니다. 이렇게 끓인 콩죽을 발효하여 식물성 아미노산을 추출하여 제품을 만들고, 저온 건조 후 저온에서 미세 분말화하여 발효식, 디토가루 등 제품을 만듭니다.
▲ 소미노를 만드는 사람의 '손길'에도 정성을 가득 담습니다.
모든 공정마다 기계보다는 손이 더 많이 가는 작업들이 많습니다. 콩을 골라내는 일, 깨끗하게 콩을 세척하는 일, 콩죽을 솥에서 끓이며 바닥에 붙지 않게 저어주는 일 등 번거롭지만 기계에게 맡길 수는 없는 일들입니다. 소미노를 만드는 사람들은 만드는 ‘손길’과 마음이 드시는 분들에게 좋은 기운으로 ‘흡수’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You are what you ate(당신이 먹은 음식이 곧 당신을 말해준다)
흔히 음식과 식습관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You are what you ate’ 내가 먹은 음식이 곧 나를 말해준다는 말을 합니다. 지난 일주일 내가 먹은 것을 돌이켜 보면 나는 치킨인가? 짬뽕 한 그릇에 담겼던 소금들인가? 스스로 반성을 하게 됩니다.
3. 소미노 이야기
남편을 살리기 위해,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소미노의 시작은 환자를 위한 콩 발효 요거트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창립자이자 현재 고문위원으로 계시는 어머니께서 남편을 살리기 위해 시작하셨죠. 간 해독 능력이 부족하여 어떤 음식도 소화를 시키지 못할 때에 콩 발효 요거트로 호전됨을 직접 경험하면서, 더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것이 소미노의 시작입니다. 콩은 완전단백질 식품이지만, 이를 발효하면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을 갖는다고 어머니는 늘 말씀하셨습니다.
▲ 콩의 발효를 통해 흡수율을 높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답게 건강하길 바라며
안녕하세요. 가업을 이어 현재 소미노를 이어가는 정원호 대표입니다. 소미노는 환자를 위한 식사로 시작했지만, 꼭 환자가 아닌 아름다운 건강함을 바라는 현대인을 위해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소미노 제품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지면, 그것도 즐거움이겠지요. 하지만 정말 필요로 하는, 그리고 본인에게 맞는 소미노 제품을 만나 변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원호 대표 : 일반 식품회사에서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식품회사가 아닌 ‘발효’를 통해 건강을 찾고, ‘발효’를 통해 전통 식문화를 이어가는 기업이기를 바랍니다.
김도연 고문 : 좋은 먹거리를 쫓는 세상에서 ‘좋은’것은 무엇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유기농을 찾아 먹지만, 그것의 영양을 온전히 내 몸에서 흡수가 되지는 않지요. 그 부족한 부분은 발효로 채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발효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서지연 이사 : 세상 모든 사람이 소미노를 알게 되는 것만큼 기쁨은 없겠지요. 하지만 그것보다는 정말 소미노가 맞는 분들이 소미노를 만나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소미노를 통해 보여드리는 저의 삶의 방향이 곧 소미노라는 생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발효를 떠올렸을 때 소미노가 떠오르길
우리나라는 발효종주국이지만, 사람들은 발효라고 하면 ‘된장, 고추장’만 떠올립니다. 식습관이 바뀌면서 젊은 세대들은 장류에서 조금씩 멀어지는데,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전통 발효는 어떻게 남을까하며 걱정이 되곤 합니다. 콩을 가지고 소미노만의 전통 발효 방식을 이어나간다면, 나중에는 발효식품을 물었을 때 ‘소미노’를 떠올려주는 분들이 많아지길 소망합니다.소미노는 일반 식품회사이지만 단순한 먹거리를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발효’를 통해 전통 식문화를 이어가는 기업이길 바랍니다.
농부로부터 소미노까지
기존까지 소미노에서 사용하는 콩은 농협을 통해 필요한 만큼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농사펀드를 알게 되면서 콩 원재료에 대한 품질도 중요하지만, 콩을 기르는 농부에 대한 중요성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땅에서 소신 있게 농사를 짓는 농부님께 콩을 받아 제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래야 전통 식문화를 이어가는 소미노에 맞게 식재료를 생산하는 농민의 삶의 질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AQ
Q1.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인가요?
A1. 검은콩 요거트는 냉장보관 3일 이내, 최대 일주일입니다.그 외의 소미노 제품은 각 상품에 표기되어 있는 제조일로부터 1년, 상온보관이 가능합니다.
Q2. 신맛이 더 심해지는데, 상한것 아닌가요?
A2. 소미노 제품은 멸균처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김치가 시어지듯 맛이 조금씩 깊어지는 제품입니다.
Q3. 검은콩 발효식, 검은콩 아미노 팩, 디토가루 팩은 먹는 방법이 어떻게 되나요?
A3. 검은콩 발효식과 디토가루는 물과 함께 타서 마시는 제품입니다. 검은콩 아미노와 디토주스는 젤리형태로 마실 수 있는 액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