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랩크루,장애인아티스트발굴,디자인,굿즈,BEF

※ 펀딩에 사용된 사진들은 모두 수강생분들과 관계자분들의 동의하에
촬영되었습니다
수강생분들의 초상권과 안전을 위해 사진위에 일러스트를 그려
가공하였습니다
신원을 추측하는 행위는 삼가 바랍니다 ※



우리는 무엇을,누구를 위하여
스티커로 함께 붙어가는 우리



여러분들은 장애인을 떠올린다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누군가가 밀어주는 휠체어에 탄 모습, 시설 또는 가정에서 누워있는 모습 등

장애인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그 옆의 보호자도 함께 떠올리게 됩니다.
혼자서는 아무것 도 할 수 없는, 혹은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수동적인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실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모든 장애인들이 다 그럴까요?

 



#일단_춤_추시오

누군가는 가수를 꿈꾸고 누군가는 운동선수를 꿈 꾸듯
장애인들 역시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그런 욕심쟁이 장애인들의 이야기 조금 더 들어보실래요?

 

 

"까짓거 해 보죠"



장애인은 어딜 가든 주목을 받게 됩니다.
걱정과 연민이 가득한 눈빛들이 그들의 주변에 맴돕니다.

그저 외출을 하기 위해 나온 것 뿐 인데
위대한 여정길에 오른 것처럼 사람들은 그들을 바라보죠.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고작 일상적인 행동일 뿐이잖아요?


장애인은 어느 날 갑작스럽게 나타난 신인류가 아니에요.
항상 우리들 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일부의 장애인들만 성공한 영웅 신화로 추앙받으며 모두에게 노력을 강요합니다.

장애는 극복 할 수 있고, 장애와 비장애로 나누어지는 사회에서
장애와 비장애인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를 벗어나
경계를 허물기 위해 ‘우리’가 모였습니다.

 



예술활동은 일부의 사람에게만 허락된 특별한 활동이 아니에요
자아를 표현하는 창작활동은 누구나 할 수 있답니다

우리들은 예술활동을 통해
사회로 진출하고자 하는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작품을 세상에 알려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며
지지하기 위해 모였답니다.

 


진짜 ‘우리’가 되기 위해
다양한 정체성, 다양한 '우리'

19년부터 이어져 온
수영구장애인복지관과의 수업이
벌써 2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1시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다양한 장애인 수강생들과 만났습니다.


수강생들은 물 만난 고기처럼 빠르게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
주체적으로 활동하고 움직이며 자신의 목소리를 표현하는 수업이
수강생들과 저희를 이어주었고

‘장애인’이라는 선입견이 그들의 성장을
막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시혜를 받으며 수동적으로 멈춰있는 존재가 아닌
스스로 목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존재,
평범하고 특별한 사회 구성원인 ‘우리’가 되기 위해.


스티커로 함께 붙어가는 '우리'



스티커를 살펴볼까요?
스티커는 무언가를 꾸미고, 가리고, 정보를 공지하는 좋은 수단입니다.
이러한 특성에 맞춰 저희들의 프로젝트는
‘스티커(sticker)로 함께 붙어가는(stick) 우리’가 되었습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도 누군가와 함께 한다면 어떨까요?
아마 깜짝 놀랄 결과를 불러 올지도 몰라요

수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을 디지털로 다듬고
수강생분들과 소통하며 다듬어 함께 만들어진 작품들은
너무나도 소중하고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으로 완성되었답니다 :)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는 너무나도 색달랐습니다
그렇기에 저희들이 한 일은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장애인의 작품이라고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진짜 실력과 진짜 목소리를 담은 작품이 만들어 졌답니다



#가보자고 #끝까지간다
??? : 먼저 떨어지는 쪽이 지는거다

한 사람의 영향력은 약할지모릅니다
하지만 여러사람이 같은 뜻으로 모인다면
어떻게 될까요?한 사람의 힘은 약하고 사라지기 쉬울거에요
하지만 여러사람이 모인다면 멀리서 보아도 알아 볼 수 있을 만큼
강하고 뚜렷해 질거에요

수강생분들과 보호 선생님들, 펀딩을 주최하는 저희들까지
'모두'가 모이면 이렇게 선명하고 뚜렷해진답니다

 


특별하게, 하지만 익숙하게

저희의 움직임이 일회적이고 상업적으로 보일 수도 있어요
사실을 말하자면 그렇게 보여도 괜찮답니다 :)

일회적이여도 세상에 도전하는 위대한 첫 걸음이 되었으며
참여해 주시는 분들과 저희에게 즐거운 추억이 생기는 거니까요

그분들의 존재를 보다 특별하고 일상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특징들을 빌려 캐릭터로 다듬었답니다

그럼 이제 장애인이자 아티스트인 작가님을 만나 볼까요?


‘장애인’이라는 이름이 존재의 정체성을 모두 덮어버리지 않게,
우리는 모두 다양한 성격과 개성을 가진 재미있는 존재라는걸 알리기 위해
캐릭터라는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 빌리기로 하였답니다

우리들의 정체성은 복잡하고 입체적인 존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유쾌하고 발랄하게 세계로 나아갈 거예요


 

떨어지고 붙고, 너덜너덜 해 질 때까지

저희가 준비한 작품들은 수강생들과 함께 만든 공동 작품입니다.
생에 첫 도전, 실패와 거절, 외면으로 가득 찬 세상에
이러한 도전은 많이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복지관이라는 좁은 세계에서
더 넓은 사회 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용감한 첫 걸음이 될 거에요
우리들은 욕심쟁이니까요.

한 걸음씩 서툴고 어색한 걸음이라 해도
우리들의 의지로 움직이며 각자만의
움벨트를 깨며 인사 드리겠습니다.

 


WE CAN MAKE YOU HAND CLAP

탱고를 출려면 두 사람이 필요하다는 영어 속담인데,
우리에겐 孤掌難鳴(고장난명) 으로 더 익숙할 지도 모르겠네요.

외손뼉, 즉 한 손으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이야기로
CLAP CREW는 한 사람의 움직임이 아닌
두 사람, 세 사람, 혹은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합을 이루고 소리를 내는 크루(CREW)랍니다.

 

CLAP CREW는 장애인이자 우리 곁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이자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크루원들을 모으기 위해
앞으로 넓은 사회를 여행할거랍니다.

 


리워드 안내

리워드A / 25,000원
디자인 스티커 1세트+디자인 엽서 1세트+떡메모지 1개+아크릴 키링 1종

리워드B / 45,000원 
디자인 스티커 2세트+ 디자인 엽서 2세트+떡메모지 1개+아크릴 키링 2종+마스킹 테이프 2종

리워드C / 85,000원
디자인 스티커 2세트+ 디자인 엽서 2세트+떡메모지 1개+아크릴 키링 2종+마스킹 테이프 2종+패브릭 포스터 1종+디자인 노트 2종

리워드D / 100,000원
리워드C 구성품 전부 + 3만원 상당 랜덤 박스 + 작업자 사인지 포함

 


배송 안내

배송비 3,000원 별도입니다.

○ 리워드는 프로젝트 종료 후 11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배송이 늦어지게 된다면 따로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배송이 시작되면 마이페이지> 참여프로젝트> 상세에서 송장번호 조회를 통해 배송추적이 가능합니다.
○ 리워드 배송에 대한 문의가 있을 시 프로젝트 상단 'Q&A'에 질문을 등록해주세요.
○ 도서산간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하며 결제 시 추가 참여금액에 ‘3000원'을 별도로 입력해주세요.
○ 배송은 로젠택배를 통해 배송이 진행됩니다.

 

문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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