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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젝트 팀 소개

위캔서바이브는 암과 싸우고 있는 전 세계 암 환자와 암 서바이버들을 지원하고 돕기 위해 한국 고등학생들이 설립한 단체입니다. 위캔서바이브는 한국 고등학교,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포함해 총 26명이 활동 중입니다. 위캔서바이브는 현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공식 온라인 홍보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카드뉴스, 영상 캠페인 등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소아암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저희 위캔서바이브는 서로를 돕는 공동체의 힘은 암조차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캔서바이브는 열정이 넘치는 멤버들과 함께 암 서바이버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인스타그램: @wecancervive2020

공식 웹사이트: www.wecancervive2020.org

2. 소아암이란?

소아암이란 소아에게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하며, 크게 백혈병, 림프종, 고형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소아암의 발생은 5세 미만의 소아와 청소년기에서 정점을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400명에서 1,600여 명이 새로 진단을 받습니다. 

소아암 종류에 따라 생존율이 상이하지만, 소아암 대부분의 생존율은 70~80%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성적 상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소아암 환자들의 가족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장기간의 항암치료와 이식 수술 등으로 치료 후에도 소아암을 겪은 아이들은 후유장애와 재발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소아암으로 인해 기나긴 항암치료를 마친 아이들에게 세상은 너무나도 차갑고 높은 벽과 같습니다. 아래는 아이들이 학교 복귀와 적응 과정에서 실제로 겪은 일들입니다.

왜 모자 쓰고 다녀? 왜 마스크 쓰고 다녀? 아직도 아픈 거야? 이런 거 많이 물어봐요. 애들이 계속 물어보니까 싫었어요. 처음에는 왜 모자 쓰고 다녀? 아직도 아파? 이렇게 물어보면 다 대답해 줬어요. 그런데 애들이 계속 물어보니까 저도 기분 나쁘고 일부러 놀리려고 그러는 것처럼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왜 계속 물어봐? 막 이렇게 따졌는데 그때부터 친구들이 정말로 놀리는 거예요.

주변에서 암에 대해서 저한테 물어볼 때마다 “내가 암에 걸렸었지” 하는 게 다시 떠오르고 그래요. “나는 보통 사람들이랑 다르구나.” 하는 기분도 들고. 학교로 돌아가면 처음에는 지금까지 보다 더 많은 친구들이 그런 질문을 할 텐데....... 뭐 그런 걱정? 앞으로 계속 같이 지낼 건데. 이 친구들도 나를 ‘암에 걸렸던 사람’으로만 바라볼까 봐. (출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이처럼 다수의 소아암을 겪은 아이들은 사회 복귀 과정에서 많은 편견과 부정적 시선에 부딪힙니다. 이들에게 집요한 질문과 편견 섞인 눈초리 대신 따뜻한 배려와 치료 전과 다르지 않은 시선으로 대해주는 것이 어떨까요? 

3. 제작 과정

저희 위캔서바이브는 이번 펀딩이 소아암을 겪었고, 겪고 있는 아이들과 암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만큼 아이들의 꿈과 소망이 녹아든 선물을 제작하고 싶었습니다. 

수면양말, 그립톡 등 여러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긴 논의 끝에 최종 선물로 낙점된 아이템은...

뱃지아크릴 키링입니다!

 

긴 시간 공을 들여 만든,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위캔서바이브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뱃지와 아크릴 키링 2종을 소개합니다!

 

1. 뱃지 

후원자분들이 뱃지를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달고 다니면서 아이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노란 리본 아크릴 키링

※ 리본 아크릴 키링은 반투명 재질입니다.

3. 나무 무지개 아크릴 키링

※나무/무지개 아크릴 키링은 김채윤 작가님의 제주도 여행 그림을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나무 무지개 그림을 그리신 김채윤 작가님은 시신경교종(뇌종양)에 맞서 용감히 싸우고 있는 7살 어린이입니다. 위캔서바이브는 소아암 어린이의 작품을 토대로 키링을 제작 함으로써 힘든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채윤 작가님과의 인터뷰:

Q1. 채윤이의 꿈은 무엇인가요?

뮤지컬 가수, 작가, 화가가 되고 싶어요

Q2. 제주도 여행에서 제일 재밌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아빠랑 같이 키티 박물관에 가서 핑크핑크 한 키티 집도 보고 키티도 만나고 키티 케이크도 먹었던 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진단받기 반년 전쯤 엄마가 쌍둥이 동생 임신 초기여서 엄마는 못 가고 아빠와 단둘이 다녀온 여행이었어요) 

Q3. 왜 제주도 여행을 그리게 되었나요? 그림을 설명해 주세요!

무척 재미있었고, 좋은 여행이었으니까요. 콩알 다 무찌르면 엄마랑 동생들까지 모두 같이 비행기 타고 꼭 다시 가기로 했어요😁 (채윤이 처음 진단받고 치료 시작 전 아이에게도 모든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줘야 마땅하다 생각해서 병에 대해 설명할 때 채윤이 머릿속에 채윤이가 싫어하는 콩알이 생겼다고 설명해 줬어요. 엄마랑 아빠랑 병원 지루하고 조금 무서울 수 있지만 그래도 편의점 간식도 맘껏 사 먹고 실컷 놀면서 열심히 콩알 무찔러보자 라고요. 그래서 콩알이라고 표현하는 거예요)

Q4. 다 낫고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 가족이랑 비행기 타고 제주도 여행 가고 싶어요.

5. 실제 사용샷 

  

6. 후원처

판매 수익은 제작비, 수수료, 배송비를 제외한 전액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와 “국립암센터”로 기부됩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2000년부터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후원자, 전문 의료진, 완치자와 함께 의료적 치료 지원뿐만 아니라 치료 이후의 건강, 복지, 교육, 자립을 위한 지원을 수행하여 왔습니다. (출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공식 웹사이트)  

국립암센터는 2000년에 설립된 국내 암 연구 및 치료 전문기관입니다. 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민의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입니다. (출처: 국립암센터 공식 웹사이트)

 

7. 프로젝트 예산

프로젝트 예산제작비, 수수료, 배송비를 제외한 판매 수익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국립암센터로 기부됩니다. 

제작비용

키링 발주비: 483,600원
뱃지 발주비: 715,000원
배송비: 각 주문당 1800원 (준등기)
포장비: 개설자 부담

 

8. 제작 일정

도안 제작 후, 업체로부터 개의 각 100개의 키링과 250개의 뱃지를 전달받은 상태입니다.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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