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레트로, 불편하지만 아름다운 것, 시간의 흔적을 좋아해서
여행을 가면 그런 특별한 조각들을 찾아 다니곤 했어요.
훌쩍 떠날 수 있었던 그 여행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느끼는 요즘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일상회복이 이루어지면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걷고
만지고 느끼는 그 모든 것들이 한층 더 소중하게 느껴질 것 같네요.
오래도록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들의 '아름다움'은
제 자신의 가치, 제가 하는 일도 그렇게 만들어 가고 싶다는 마음에
'응원' 과 '위로'가 됩니다.
유리뉴 uuurenew 에서 만드는 것들도 누군가의 일상에
편안한 친구처럼 자리 매김하길 바라고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또한 '자기다움'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자기안의 가치' 를 일상적으로 발견하는 일상이길
온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작고 아담한 카페를 운영했던 적이 있어요.
커피를 판매할 때도 수없이 많은 테이크아웃 용기가 버려지는 것에
늘 마음이 쓰이다보니
텀블러를 들고 오시는 분들은 꼭꼭 할인을 해드리고
서비스를 슬쩍 하나 더 챙겨드리거나
원하시는 분은 샷추가를 덤으로 해드리곤 했거든요.
그때부터였던 거 같아요.
에코라이프를 실천하시는 분들을 위한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하루 2리터 물마시기 등
자신의 삶을 시작으로 주변의 삶까지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분들을 위한
개성있는 텀블러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이...
처음엔 10분 내외의 작업으로 쉽게 만든 초간단 리폼 형태였습니다 :)
레트로 무드의 타이포 그라피를 넣어 간단하게 만든 이 버젼 역시
인스타그램 인친 분들께 선물했던 용도였고요.
그러면서 조금 다른 컨셉을 고민했어요.
불편할 수 있는 텀블러 생활을 조금 더 즐겁게 도와줄 수 있는
개성 있는 텀블러백을 디자인해보자.
'너 혼자 유난떤다고 플라스틱 바다 오염이 진짜 개선될까? '
회의적으로 말하는 지인들의 시선
(그래도 요즘은 에코의식이 증가하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어젯밤 텀블러를 안 씻었는데 오늘은 그냥 나갈까? 타협하고픈 마음
그런 것들을 뒤로 하고
일단 '실행'에 옮기는 나는 칭찬할만 하잖아요.
' 내 마음 네가 알아주니 어쩐지 좋다'
'오늘도 참 잘했어. 쓰담쓰담' 그렇게 말을 건내고 싶은 그런 친구 같은 대상
나를 담는 느낌으로 '의인화'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년 겨울 12월에 스케치하고 샘플링을 해서 터틀넥 버젼도 만들었는데
커피를 흘리면 전체 텀블러백을 세탁해야할 것 같다는 우려에
스카프 부분은 분리형으로 제작했어요.
우리의 옷처럼 메인 옷이 있고요.
기분에 따라, 내가 좋아하는 무드에 따라 스카프를 해줄 수 있어요.
네크라인 쪽 벨크로 테잎으로 탈부착되는 방식이니 세탁 걱정 NO no ~
스카프는 시즌별로 계속 다양하게 제작할 예정이라
가지고 있는 텀블러백이 지겨워지면 스카프 교체만으로도 새롭게 연출이 가능해요.
그건.. 아주 작은 조각이니까요. 금손이시라면 버리는 옷조각을 이용해
직접 스카프를 만들어 보시는 것도 재밌을거에요.
어릴때 인형놀이 하던 것처럼요.
혹시 나만의 방식으로 연출하신다면 @yurihan_salon 으로 알려주실래요?
후원자님의 즐거운 창작 활동을 응원하며 깜짝 선물을 드립니다 :)
단벌 수트도 멋진 넥타이 몇 장이면 근사하게 멋을 낼 수 있잖아요?
조금 더 나답게 표현하고 싶다는 열망 또한 서포트할 수 있게
레트로 감성 데코 핀버튼과 귀여운 단추들도 챙겨 드릴게요 :)
친환경 방수 눈 스티커도 2종류인데요.
배열에 따라 여러 표정이 나올 수 있어요. 한쪽만 윙크하는 눈이라던지요.
지금쯤 이 특별한 패션 텀블러백에 호감이 가시나요? :)
그래도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건 지양해야 하는 우리니까요.
다음 이야기로 이어갈게요.
영국 BBC에 의하면 패스트패션의 영향으로 지난 한 해 영국에서만
2억 3천 500만점의 의류가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졌다고 해요.
제가 청바지 업사이클링, 비건가죽, 친환경적 포장 등에 마음을 기울이게 된
계기입니다.
저 역시도 작은 발걸음에 불과하지만 . . .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대안을 찾는 분들
스스로 가치를 두는 것에 투자하는 분들
예술성과 실용성을 함께 추구하시는 분들
지구에 덜 무해한 소비를 원하는 분들과
함께 고민하며 작업을 이어가려 합니다.
아직 1인기업 핸드메이드 브랜드이지만 고비용 친환경 포장을 위해 노력하고
오래 사용해도 자연스럽게 길드는 소재들에 집중하며
눈에 보기 좋으나 환경에 지나치게 유해한 자재들은 배재하려는 노력 . . .
'약간 덜 무해하려는 노력'도 완벽하지 않아도 '의미'가 있어요.
동네 최애 카페에서 찰칵
때로는 감정인형처럼, 때로는 SNS 인증샷 담당 :)
#인스타그래머블 #오늘여기 #카페스타그램
큰 선물을 얻게된 후 제일 먼저 하고싶은 일이 무엇일까요?
행복한 버킷리스트를 만들며 조금만 더 힘내보기로 해요.
이렇게 잘 버티면서 '자기다움을 놓치지 않는 당신'을 위해
응원의 미소를 전할게요.
마스크없이 어디든 자유롭게 가고픈 마음도 표현해 봅니다 :)
텀블러와 친밀해 지셨으니 유리뉴 이름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요?
2021년 7월 경기신문 인터뷰 기사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움 ' 을 만들어내는 최유리 작가
사진에서처럼 이렇게 다양한 가방들을 만들어 왔네요.
다음 프로젝트는 가방으로 인사 드릴지도 모르겠어요.
주로 린넨, 코튼, 청, 캔버스, 가죽
그리고 어떤 시간의 조각들을 이어 자유롭게 작업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선 텀블러백 내부 방수재로
비건가죽인 "한지 가죽" 을 사용했어요.
(아래 상세정보에 좀더 내용이 있어요 )
이번에 준비한 4개의 컬러중 블랙과 청컬러는 데님 업사이클링으로 제작했구요.
(버려지는 새 옷으로 제작하고 분해하고 워싱하고, 과정은 오히려 더 정성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인디핑크와 올리브 컬러는 캔버스 원단으로 제작했습니다
'제로웨이스트 운동, 일회용 줄이기, 용기내 운동' 등
에코 라이프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의미있는 소중한 일이지만 때때로 불편하고 귀찮습니다.
그럼에도 할 수 있는 작은 것들부터 실천하는 우리들을 위해
텀블러 생활을 좀 더 즐겁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옷처럼 스타일링도 하고 표정스티커로 표정도 만들고, 스트랩도 고르고
데코핀, 단추, 와펜 등으로 나만의 개성도 뽐내고
어느 누구도 똑같지 않은 고유한 존재
내 안의 어린이를 소환하여
자유롭게 FUN FUN 하게 표현해 볼까요?
#생일선물 #커플선물 #기념일선물 #수험생선물 #신혼부부선물 #텀블러꾸미기
코로나로, 바쁜 일상으로 지친 소중한 존재들에게
몸이,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슬쩍 편지와 함께 선물을 전하는 것은요?
스마일 표정을 보면 저절로 한 번 더 웃게 되는 것처럼
이 친구가 그런 기운을 전해 줄거에요.
공부하느라 애쓰고 있구나. 사랑한다
작은 주머니에 마음을 쏘옥, 왜 우리는 가장 가까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살갑게 표현을 잘 못할까요.
사랑을 표현하는 법, 마음을 표현하는 법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일상회복, 무엇보다 멀리 떨어져 계신 엄마께 먼저 가고 싶네요.
각자 다른 컬러마다 저마다의 무드가 있는데, 같은 컬러의 텀블러백이라 해도
서로의 스카프를 바꿔주면 느낌이 또 조금씩 달라집니다.
모든 후원자분들께 리워드로 제공되는 기본 스트랩입니다.
스트랩은 한 쪽은 개고리로 걸고, 한 쪽은 묶는 방식으로 탈부착 하실 수 있으며
기본 스트랩은 튼튼하지만 얇아서 거추장스럽지 않고
텀블러 뒷 포켓에도 접어 두실 수 있습니다.
이 디자인 단추들도 사랑스럽지요?
어른이 되었다고 매일같이 너무 딱딱하면 못써요. ㅎ
매일 자기성장을 위해 애쓰고 있는
예쁜 딸, 친구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감성~
후원자님의 감성을 말랑하게 해줄 데코 단추
단추는 달지 않고 보내드립니다.
오랜만에 실과 바늘을 들고 어디에 붙여줄까?
고민해보시는 즐거움, 당분간은 기본 그대로 사용해보는 자유
모두 후원자님 마음입니다 :)
크로스끈으로 메고 두손은 자유롭게
스트랩을 반으로 접어서 팔목에 걸거나
아예 스트랩을 빼서 텀블러백 뒷 주머니에 쏘옥
상황에 따라, 취향에 따라
사진속 주황색 텀블러는 이디야 카페 리유저블 컵인데
주황색 바디에 + 초록색 뚜껑 컬러감이 톡톡 튀어
블랙 텀블러백과도 경쾌한 느낌으로 잘 어울리네요 :)
안 녕 하 세 요 ?
오늘도 당신만의 하루를'당신다움'을 고유하게 펼칠 수 있는그런 하루이길 소망합니다.후원자님의 외출길
가볍고 유쾌하게 패션 텀블러백을 챙겨볼까요?즉흥적으로 든 생각인데, 이름을 붙여주어도 좋겠어요.저희집은 로봇청소기도 알람시계도 아이와 함께 지은 이름이 있어요 ㅎㅎ
중요한 영수증, 카드, 지폐를 접어 넣을 수 있는데
텀블러와 텀블러백 사이에 유격이 많이 없으면 잘 안들어갈 수도 있어요.
그럴땐 텀블러를 우선 빼고 주머니에 카드를 넣은 후 다시 텀블러를 넣으시면
안정감있게 들어갑니다. 카드가 쉽게 빠지지 않아서 더 좋아요.
친환경과 기능성을 충족하는 식물성 한지가죽,
처음 비건 가죽을 알아보며 해외의 파인애플 가죽을 찾아보곤 했어요.
가격을 떠나 그당시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보니 소량으로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국내에서 한지가죽을 만나다니, 너무 반갑더라구요.
텀블웨어, 패션처럼 텀블러백 컨셉을 잡아 만드는 과정에서
제가 발견한 문제는 2가지였어요.
(그 외에도 자잘하게 많았지만요 ^^ ;)
첫째는 텀블러의 결로 현상이었어요.
이중보냉으로 결로없는 텀블러도 있지만
결로가 많이 생기는 텀블러도 분명 있거든요.
그럼 텀블러가 입고 있는 옷이 당연히 축축해지고요
손으로 들었을 때 그 축축함이 결코 유쾌하지 않은거죠.
흔히 만나는 방수 원단외에 다른 대안이 없을까 고민하다 구매해두었던 한지 가죽으로 다시 눈을 돌렸어요. 단가가 저렴한 소재는 아니지만 자연 항균성과 자연 소취성 생활방수가 가능해 기능적으로, 심미적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두번째는 텀블러와의 밀착감
텀블러를 잡을 때 겉돌거나 미끄러우면
텀블러의 옷은 그야말로 성가신 존재가 되겠죠?
예쁜 옷을 입혀 선반 위에 장식으로 둘 수도 있겠지만
일상속에서 생활하기 위해선 논슬립이어야 했습니다.
그 부분 역시 한지가죽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여백을 두고 싶었어요.
후원자 분들이 직접 데코핀을 옷깃에 꽂을 수도 주머니에 꽂을 수도 있고
단추 하나도 정성스레 어떤 지점에 포인트로 둘 수 있도록요.
애초에 나를 응원하는, 자기다움을 응원하는 텀블러백으로 만들었기에
창작자인 제 색깔보다 사용자인 후원자님의 색이 많이 스며들면 좋겠어요.
크레에이티브한 모든 시도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사진은 거의 입구가 넓어지는 형으로 촬영했지만
2가지 형태 모두 선택이 가능합니다.
스타벅스, 물병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리워드 옵션에서
원기둥형을 선택하시면 되고, 색상 옵션은 동일하게 구성하였습니다:)
나는야 팔목파_ 스트랩을 반 접어서 팔목에 걸고 이동, 사진과 같이 애용해요.
나는야 단순파_ 끈없이 사용, 사무실, 독서실 책상에선 요게 편하죠.
나는야 크로스파_ 평소 짐도 많고 몸에 메는게 제일 편하다면 길게 사용해요.
유리뉴 패션 텀블러백과 기능적으로 심미적으로 잘 어울리는
스카이블루 보냉 텀블러 (제조사 :락앤락) 도 추가 리워드로 구성했어요.
필요하신 분들은 함께 선택하시면 됩니다.
리워드로 제공될 텀블러백 제작과 다음 프로젝트 준비 자금으로 사용되어집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화할 때 소재 테스트, 샘플링등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므로펀딩 모금액은 보다 창의적이고 안정적인, 의미있으면서 즐거운 창작활동에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후원자분들께 미리 감사함을 전합니다.
한번에 여러개의 대량생산이 어려운 핸드메이드적 공정을
안정적으로 예측하고 관리하기위한 프로젝트이므로
제작을 마친후 단순 변심으로 인한 모델 변경이나 색상 변경이 어렵습니다.
다만 리워드를 수령하신 후 품질 이상인 경우라면 3일이내로 연락주셔야하고
해당 경우 교환& 환불이 가능합니다.
스카프와 핀버튼, 단추는 선택하신 컬러와 매칭되는 예쁜 아이들로 선별하여
랜덤 발송합니다.
* 리워드 없이 참여 시 본 프로젝트의 진행자는 기부금지정단체가 아니므로 기부금영수증(소득공제용) 발급은 불가합니다.